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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 팔고 분당으로 넓혀갈까요?
지금은 세주고 친정에 살고 있지만, 이제 집 찾아 들어가서 살려고 해요.
압구정이나 대치 같은 곳도 아니고, 재건축 대상도 아니고 새 집도 아니지만
학군 괜찮고 쾌적한 곳이에요.
아이가 하나일때는 괜찮았는데,
아이 둘 데리고 32평 들어가자니 좀 좁지 않을까 싶고 (남매라 방이 하나씩 있어야 해요.
큰 애는 내년에 초등학교 가고요. )
그렇다고 평수 넓히기에는 돈도 없고 해서..
집을 팔고 분당에 38평 정도로 가면 어떨까 해서요.
주변 친구들은 그러면 다시는 서울로 못 온다고 난리입니다..
남편 직장이 분당이고, 저는 서울이에요.
어떻게 생각들 하세요?
그냥 아파트 팔고 갖고 있을 생각은 없어요...아이들때문에 친정살이 2년 했더니..
눈물나게 내 집 예쁘게 꾸미고 살고 싶어요..T_T
1. ...
'09.3.9 3:01 PM (218.156.xxx.229)그냥 32평에서 사시고...돈 모아 그 곳에서 평수 넓히세요...
2. //
'09.3.9 3:03 PM (218.234.xxx.163)32평팔고 50평대로 가는것도 아닌데 왜 분당으로 가시려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이해불가인데요.
게다가 내년엔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아이..앞으로 중고등학교 들어갈텐데..
강남이 낫죠.
그리고 38평도 방은 3개 아닌가요??3. 원글
'09.3.9 3:04 PM (219.250.xxx.16)그런가요? 38평 방 4개짜리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음...32평과 38평 차이가 별로 크지 않은가요? 그래도 막상 가보면 차이가 있던데..
4. ...
'09.3.9 3:04 PM (203.142.xxx.231)저도 이해 불가요.
아무리 좋은 조건 없는 아파트라고 해도
썪어도 준치...입니다.
윗분 말처럼 50평대로 가려는 것도 아니고
32평에서 38평으로 넓히려고 강남-->분당은 이해 안 되요.
분당이 비평준화가 유지될때라면 몰라도요.5. ...
'09.3.9 3:22 PM (61.106.xxx.38)님 같은 분이 아직도 계시네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것을 고려하면 최악의 선택입니다
더군다나 님의 직장은 서울이시라면 더더욱이요
나중에 은퇴하면 가세요
그때가도 늦지 않습니다
분당은 내려가고 강남은 그대로라면 가시겠어요
나중에 후회한다에 100%겁니다6. 코지
'09.3.9 3:31 PM (125.132.xxx.203)웬만하면 강남아파트 계속 갖고 계세요.
7. ...
'09.3.9 3:32 PM (124.49.xxx.43)모은행 부동산팀장이 하는 말이..빨리 서울로 들어오라는데요?
지금 분당같은 곳 70-80평에서 사시는 분들 다 서울로 들어오고 있다구요..
20평과 40평의 차이도 아닌데 그 몇평을 위해서 몇억 차이나게 하시려구요?
거기다가 윗분 말씀처럼 엄마직장 가까운데 집이 있는게 더 좋구요8. 우산
'09.3.9 3:37 PM (211.192.xxx.229)32평에서 38평으로 이사후에... 돈이 꽤나 남는다면 괜찮은 생각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비슷하다면 그냥 강남에 사시는게 여건이 괜찮아 보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세요~9. 분당 사는데요.
'09.3.9 4:23 PM (202.20.xxx.122)38평 방 4개에 4인 가족이 사는 거, 그거 그리 넓지 않아요. 보셔서 아시겠지만, 각 방들이 좀 작은 편이잖아요. 거기다 아이 침대에 책상에 옷장, 책장 들어가고 나면 아주 꽉 차서 조금의 빈틈도 없을 거에요.
그렇다고 38평에 방 3개 (이런 아파트도 있긴 합니다.) 로 가면 거실, 방 다 비교적 널찍 하지만, 아이들 하나씩 주고 나면 어차피 여유 공간 없으니 실제로 그다지 넓어진다는 느낌 없을 거구요.
아마도 48평 이상은 되어야 넓다는..ㅠㅠ 기분이 들텐데, 32평에서 38평으로 옮기는 거는 실익이 없을 듯 해요. 차라리 넓게 살고 싶으시면 리모델링된 40평형대 아파트 전세로 가시는 게 더 나을 듯 해요.10. 이사.
'09.3.9 4:44 PM (116.123.xxx.246)그냥 그것 세주고 넓은곳으로 세로가든지....강남 팔아 분당으로 가는것은 내키지 않네요.
11. 친구엄마가
'09.3.9 5:12 PM (211.192.xxx.23)딱 그렇게 했어요,,
전혀 후회 안하는데요...
우리동네는 32평에서 40평 갈아타기가 3-4억 더 들거든요,,
납편직장도 분당근처고 해서 좋아라,,옮겼고 가보니 집도 크고,,여자 놀기 좋아서 요가하고 옷 사입고 너무 예뻐지던데요 ㅎㅎ12. ..
'09.3.9 5:23 PM (125.177.xxx.49)차라리 전세주고 당분간 전세 가세요
이래서 강남 집값이 안떨어지나?13. 분당2
'09.3.9 5:54 PM (210.117.xxx.109)저희 분당32평서 38평 확장리모델링한데로 이사왔는데요, 아이들이 크니까 방이 안넓어보여요 정말 48평은 되어야 그런 느낌이 들어요. 요새 분당집값, 전세하락폭이랑 강남 하락폭 대조해보심 선뜻 이사생각안하실텐데요.
14. 강남속의강북
'09.3.9 7:05 PM (121.166.xxx.47)그래서 강남집값이 안떨어지는 것도 있어요.. 일단 보유..
아무튼 원글님 당연히 그건 전세주고, 예쁜집 원하시면 40평대 후반정도 올수리된거 도배만 하고 전세가셔야죠..
내집 살면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심정 이해가 가요.
제가 제집 전세주고 전세살이 하다가 싹 고치고 꾸미고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
집이 딱 내맘처럼 꾸며져서 세상없이 행복하거든요.
하지만 원글님 지금 상황은 추가자금은 없고 집을 넓힐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네요.
요새 누가 강남집을 팔아서 분당을 가나요.. 강남집은 무조건 끝까지 hold, hold, hold..15. ...
'09.3.9 7:23 PM (113.10.xxx.79)저도 아니라고 봐요.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16. ^^
'09.3.9 7:45 PM (59.10.xxx.10)남매시면 방하나씩주고... 방하나 부부가 쓰고.... 방에 장농붙박이나 그냥으로 하시면 날꺼같아요.. 신랑보단..엄마 직장이 가까운게 왔다갔다 엄마도 편하고...아이들도 챙기기좋고..^^
느낌상 말씀하시는곳이..역삼? 아닌가요 ..ㅎ 전..가고싶은데..못가고있어요..그냥 강남사세요^^ 아이들키우기는 훨씬편해요. 어머님 일하시니.... 다 픽업하긴 힘들잖아요... . 분당은 차가 필수니깐... 근데... 강남은 집근처에 학원.문화센터 많으니... 회사가 조금 늦게 끝나도 관리하시기 조금 편할꺼같아요..장보기도 그렇구^^17. ...
'09.3.9 7:49 PM (124.54.xxx.143)저도 그냥 서울집에 들어간다에 한표입니다.
돈좀 들여서 확장하시고 수납장 여기저기 잘 만들어 넣으시면 되죠.
부엌장, 붙밖이장, 신발장, 거실티비장도 벽면 다 넣으시면 집 넓고 쾌적하고 이뻐요.18. 못들어와서난리인데요
'09.3.9 8:17 PM (121.128.xxx.131)학군이나 그런거보다도... 같은 직장맘으로서 엄마 직장이 서울이기땜에 서울에 계속 사시는데 한표 보냅니다.
19. ..
'09.3.9 10:18 PM (124.5.xxx.41)저도 별로요~
서울에 남으세요 ^^20. 전요
'09.3.9 10:28 PM (119.64.xxx.227)강남 세주고 분당 세로 들어가겠어요
강남 세줄 돈이면 분당 넉넉한 평수 잡아 들어갈 수 있을 텐데요21. 원글
'09.3.9 11:35 PM (219.250.xxx.16)도시락 싸시는 분위기군요. -_-;;;; 전세주고 전세가라는 말씀도 괜찮지만 전 제 집 예쁘게 꾸미고 살고싶은 것이 염원인 사람이라서요..(2년간 친정 작은 방서 기거했어요 흑) 32평 확장해서 잘 꾸미고 들어가봐야겠어요...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