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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ck Obama 자서전중..영어문장 질문이요...^^
이게 한 문장인데요..
질문1) 첫번째 줄 : During the writing of~~ 에서 writing 은 동명사 인데 어떻게 the 가 올 수 가 있지요?
질문2) 첫줄을 해석해보면 '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어머니는 초안들을 읽고~' 인데, 이때 She would read the drafts.. 에서 would 의 용법을 알고 싶어요.. 보통 제가 작문을 한다면 그냥 과거형을 썼을 것 같은데..
조동사 would 정말 알고싶어요..
질문3) careful not to comment~, quick to explain or defend~ 이부분은 어디에도 be 동사를 찾아볼수가 없어서요.. 혹시 앞에 which is 가 생략된것인가요? 가령 (which is) careful not to 이런식으로요
혹시 (being) careful not to 는 안될까요?
질문이 너무 구차하죠? 근데 궁금해서...
1. 결
'09.3.9 3:11 PM (220.118.xxx.134)would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조동사에요.
과거에 '~하곤 했다'라고 막연하게 말할 때 would를 쓰는 경우가 있어요.
과거동사로 정확하게 박아 쓰는 것과는 뉘앙스가 좀 다르죠.
careful의 경우엔 분사구문으로 앞에 being이 생략된 거 같네요.
분사구문 being은 거의 생략해서 많이 쓰거든요.
분사구문 correcting과 being careful이 병렬로 연결된 구조네요.2. 네이티브가 될거야
'09.3.9 3:15 PM (211.43.xxx.126)어머나.. 이렇게 빠른시간에.. would와 used to가 비슷한 늬앙스가 있었다는게 지금 기억이 났네요.. 영어를 잘하려면 조동사를 폭넓게 활용하면 참 보기 좋은거 같은데 실제 writing 에선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부사도 마찬가지..흑흑3. 네이티브가 될거야
'09.3.9 3:16 PM (211.43.xxx.126)아..참 감사드려요,...^^
4. 카후나
'09.3.9 3:30 PM (119.70.xxx.187)질문 절대 구차하지 않습니다^^ 고품질 질문들인걸요?
질문1) 첫번째 줄 : During the writing of~~ 에서 writing 은 동명사 인데 어떻게 the 가 올 수 가 있지요?
여기서 writing 은 동명사에서 출발하여 이미 실질적으로 완전하게 명사화 된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문장에서는요. 참고로 swimming pool이 동명사에서 시작해서 명사화 된 것이죠?
질문2) 첫줄을 해석해보면 '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어머니는 초안들을 읽고~' 인데, 이때 She would read the drafts.. 에서 would 의 용법을 알고 싶어요.. 보통 제가 작문을 한다면 그냥 과거형을 썼을 것 같은데..
조동사 would 정말 알고싶어요..
위에 님께서 너무 잘 답주신거 같아서요.
질문3) careful not to comment~, quick to explain or defend~ 이부분은 어디에도 be 동사를 찾아볼수가 없어서요.. 혹시 앞에 which is 가 생략된것인가요? 가령 (which is) careful not to 이런식으로요
혹시 (being) careful not to 는 안될까요?
이 부분은 이렇습니다.
During the writing of this book,<부사구> she would read the drafts,<주절) correcting stories that I had misunderstood,<분사구문: 뒤에서 서술해주는 형용사구의 역할> careful not to comment on my characterizations of her but quick to explain or defend the less flattering aspects of my father's character.<형용사구 두 개: 뒤에서 서술해주는 형용사구의 역할>
careful not to comment~, quick to explain or defend~ 를
not only careful not to comment~, but also quick to explain or defend ~ 요렇게 보세요.
금방 이해되실거에요. 실제로 그건데 다 생략하고 그리 쓴거구요.
좋은 질문에 좁은 소견 죄송하지만... 제의견입니다^^5. the
'09.3.10 4:08 AM (130.91.xxx.64)writing에 붙은 정관사는 이 writing이 그냥 일반적인 "쓰기"가 아니라 "이 책의 쓰기" 로 특정한 성격이기 때문이랍니다. 말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물질 명사인 water는 관사가 안붙지만 the water in this bottle 에는 붙는 것 처럼요.
보통 뒤에 of ~ 이런 식으로 특정한 것을 가르킬 때 관사가 붙는 경우가 많지요.
원래 영어에서 관사 (the, a 모두)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이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도 정확한 용법을 잘 모르고 입에 자연스러운 대로 쓰는 거라서요. 문법책에 이러 저러하게 설명이 있지만 100% 정확하게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6. the
'09.3.10 4:11 AM (130.91.xxx.64)제가 논문 교정 받을 때 미국 사람 두명한테 차례로 받은 적이 있는데, 한명이 제가 붙인 관사를 틀렸다고 제거하길래 그걸 두번째 사람한테 보냈더니 그사람은 안쓴 게 틀렸다고 붙여놓더군요. -_-;; 결국 붙이는 건지 안붙이는 건지 알 수 없게 되었던 적이 있답니다.
7. 카후나
'09.3.10 8:06 AM (119.70.xxx.187)the님/ 님의 논문 그 부분 여기 올려줘보시면 어떨까요? 같이 공부 함 해보게요.
님 말씀대로 정관사를 붙이거나 아니거나 둘 다 어법에 맞고 뜻도 통하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지만 그래도 머리카락 가르기라고 해보면 맥락에서 어느쪽이 더 나은지 판단할 수 있거든요.8. 카후나
'09.3.10 8:09 AM (119.70.xxx.187)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모든 관사의 용법과 용예는 일반인 네이티브는 생각 없이 써도 (거의)다 맞으니까 생각할 필요가 없이 쓰구요, 우리 입장에서 우리말과 대비해서 생각해보면 100% 정확하게 법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관사의 경우라도 좋으니 여기다 함 올려줘 보세요. 제가 정답과 이유를 말씀드려볼게요.이거 잘난척 아니고 관사는 정답이 없을 수 있다는 오해를 풀어드리려는 거에요.9. 카후나
'09.3.10 8:11 AM (119.70.xxx.187)그리고...
저는 영어라는 과제에 오래 매달려 온 사람인데...
제 경험으로는 대개 논문 교정해주는 원어민들... 논문 내용과 맥락 앞뒤 좌우 배경 잘 파악안하고 문장별로 읽고 설렁설렁 교정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