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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늙는 것 같아요.
하지만 30살에 첫 아이를 낳고 흰머리(새치)가 한두개씩 보이더라구요. 뭐 그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새치야 중학교때부터 나는 친구들도 있으니...
그래도 새치가 없다 생기니 좀 충격이긴 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새치가 더 많이 생겼는데
앞머리 한 부분, 손톱만한 두피 정도 작은 부위에 흰머리가 집중적으로 엄청 났어요.
다 뽑으면 거기 구멍난 것처럼 보일 것 같아 뽑진 않고, 앞머리로 잘 가리고 다니는데요.
사람들이 가끔 보고 엄청 놀래요...
제가 또 유난히 동안이거든요..이제 모두들 제 나이로 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제게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 사람이 있긴 하네요. 근데 그 흰머리 본 사람들은 무지 놀래죠...
얼굴이 동그랗고 그래서 전체적인 이미지야 동안이지만
잘 보면 피부 엄청 안 좋구요. 다크서클 엄청 심하구요. 눈덩이..윗부분...뭐라고 하죠..눈썹과 눈 사이..거기가 꺼지기 시작한 것 같구요 ㅠㅠ
동갑내기 다른 친구들 보면 다 20대 시절 얼굴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듯 해요.
몇년전만 해도 사진 찍히는 거 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사진속의 내 모습이 마치 40대의 얼굴처럼 느껴져서 속상하더라구요..
또 원래 몸이 좀 약한편이고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그러는데요.
서른 넘어가니 정말 저질 체력이 되버리는 듯...
몸이 여기저기 안 아픈데가 없고, 그러다보니 의욕도 없고 그러네요.
유난히 노화가 빨리 오는 것 같아 슬퍼요 ㅠㅠ
1. 흑.
'09.3.9 2:58 PM (118.91.xxx.142)저랑 동갑이라서... 아기낳구 키우다보니 흰머리가 늘었어요. 어제도 5놈잡아뽑았네요.
막내한테 뽑으면 흰머리 안난다해서.. 동생한데 꾸사리들으면서 뽑아달라구..ㅋㅋㅋ
저도 뒷목있는곳이 아프네요. 아무래도 체력이 팔힘만 좋아지구 나머지는 꽝인가봅니다.
목운동 열심히해야하는데.. 목이 제일뻣뻣해요.
이젠 영양제도 챙겨먹어야하나봐요.2. 저 35살..
'09.3.9 3:11 PM (218.209.xxx.202)전 34살부터 노화가 팍팍 오더라구요. 눈이 침침하길래 왜 그렇나 했더니 눈이 푹 꺼지고 볼살이 너무 빠져서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왜 그러냐고 그러네요.저한테 매일 부티난다고 했던 친구한테 내 얼굴 솔직히 어떤지 말해줘 했더니 빈티난데요.얼굴살이 왜 그렇게 빠졌냐며.저 날씬한 체형이 아닌데도 말입니다..흰머리는 당연하구요. 요즘엔 또 엉덩이가 이상하게 무겁게 느껴지고 청바지 입고 걸어다니면 엉덩이에 뭔가 붙어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엉덩이가 쳐지기 땜에 그런거 같아요..암튼 요즘 우울이네요..
3. ㅠㅠ
'09.3.9 3:11 PM (211.216.xxx.133)저랑 동갑이시네요...
제가 예전엔 철인 28호였는데....
지금은 약골33호.......ㅜㅜ4. 아이구
'09.3.9 3:15 PM (59.150.xxx.128)30중반에 애 낳고 2.3년 지나니
폭삭 늙으것 같아요
나름 나이보다 어리단 말 들었는데
외출 할려면 넘 짜증나요5. 긴머리무수리
'09.3.9 3:32 PM (58.224.xxx.196)아이고,,님들,,,,
4학년 6반인 본인은 우짜라구요ㅠㅠㅠㅠㅠ엉엉엉엉엉6. 갑상선
'09.3.9 3:55 PM (59.86.xxx.74)저하증 ...검사해보세요..
저도 그 증세이후로 새치도 많이 생기고 노화가 빨리오는 느낌이에요.7. 아고
'09.3.9 3:59 PM (59.8.xxx.88)저는 그나이에 결혼도 안했었어요
33가을에 결혼하고 아직 12년째 한남자하고 살고 있네요
동생하고 가끔 그럽니다
결혼 기념일마다
한남자하고 너무 오래 사느라고 고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