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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아랫글 보니까...)친척들과 사이좋게지내는분많나요?

친척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9-03-09 11:54:40
저희는요...

친정하고도...

시댁하고도 잘 안만나요...

글쎄...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처남,매부,동서...사이좋게 지내는분 많나요?

어떨때는 그런분들이 (친척과 잘 지내는분들)부럽기까지 해요~~

특히,어디 여행같은거  다니시는 모습보면...

우리가 특별히 이상해서 그런거는 아닌거 같고...

흔히들 말하는 코드가 안 맞는건지...

서로 자주 안 만나서 그런지...서로 걍 무관심하네요
IP : 120.142.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09.3.9 12:00 PM (61.109.xxx.138)

    남편쪽 형제들.. 사촌들... 명절때나 기타 시댁모임서 만나면 너무너무 잘지내고..
    행사관련 돈모을일 있어도 한번도 의상할일없이 너무너무 사이좋거든요..
    근데.. 헤어져서 각자 집으로 가면.. 그냥 남처럼 살아요...
    전 넘 좋아요..ㅎ

  • 2.
    '09.3.9 12:05 PM (121.146.xxx.99)

    저희도 각종모임이나 대소사때는 만나면 서로 반갑고 재미있어해요.
    근데 그런 모임외에는 서로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안하고 살아요.
    무슨일이 있으면 그땐 서로 뛰어와 주고...

  • 3. 저흰 친정식구들과
    '09.3.9 12:10 PM (220.75.xxx.164)

    시집쪽은 저 아랫분 글처럼 잘난 자식, 평범한 자식 너무 차별하셔서 자주 안 모이고요.
    참, 제가 보기엔 그닥 잘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울부부가 못난 자식도 아닌데 말이예요.
    친정은 자주 모입니다. 아롱이 다롱이지만 부모님들이 자식 차별 안하시고요.
    형제들끼리는 있는 사람이 베풀고, 더 배운사람이 덜 배운사람 이끌어주고요.
    여름, 겨울 두번이상 다함께 여행가고요. 여행가면 좀 더 버는 사람들이 베풀고, 경비 안보태거나 뺀질대는 사람 없어요.
    여행가자~ 하면 다들 어떻게든지 시간 뺴거나 좀 늦게오거나 해서라도 빠지지 않고 함께 모여 놀아요.
    새언니들끼리도 사이 좋구요. 옆에서 들어보면 서로 잘 챙기더라구요.
    전 달랑 하나뿐인 시누이면서 막내라서 새언니들이 하자는대로 쫓아가고요.

  • 4. 겉으론
    '09.3.9 12:18 PM (121.88.xxx.149)

    무지 친한척 하는 정도...
    매번 생일이면 만나고
    해외여행 매년 하고....
    속으로도 친하면 좋겠지만....

  • 5. 아이들땜에
    '09.3.9 12:19 PM (122.46.xxx.35)

    아이 생기니 어울리게 되던데...
    할머니, 할아버지 워낙 좋아하고.. 어른들 물론 좋아하시고..
    그러니 자주 모이게 되더라구요.
    사촌이지만 보고싶다고 찾고...
    어른들도 애들땜에 딱히 딴데 갈 곳도 없구요..

  • 6. 친합니다
    '09.3.9 12:43 PM (115.41.xxx.28)

    양쪽 다 친해요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회비모아서) 휴가도 번갈아 같이 가요
    그데 고민이 생겼어요 한2년을 시댁식구들과 휴가를 못갔는데 울 아주버님이
    올해 무주로 가자시는데 친정 아버님 칠순이라 여행 계획 했는데
    어찌 말해야 하는지 남감 해요 어쩔때 겹치면 아주 죽겠어요

  • 7. 그리고
    '09.3.9 12:47 PM (115.41.xxx.28)

    사는 형편이 비슷비슷 하니까 그런 관계가 유지 되지않나 싶어요
    어느 한집이 잘 살거나 못살면 그것도 뭉치기 어려운거 같아요

    코드같은거는 서로 알아서 생각하고 배려하면 되는데 경제적인건
    어케 되질않을것 같아요 저의 짫은 생각은요

  • 8. 우리는
    '09.3.9 1:08 PM (59.8.xxx.88)

    시집에서는 제일 못난 형제요
    친정에서도 그런편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보통이라는거지요
    즉. 제가 못나서가 아니고 저보다 잘난사람들이 좀더 잘난 직업을 가지고 있는거지요
    그래서 별 스트레스 받을일 없답니다
    그냥 별세계 예기를 하는가보다 하면되고요

    우리집에는 없는 것들이 형제들 이집저집에 가면 널려있습니다
    어떨땐 우리가 얻어오믄게 도와주는 형국이 될때도 있고요

    그냥 편하게 친하게 지냅니다.
    형님네가 잘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시누들이 잘나서 잘난 남편들 얻어서 사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동생이 잘나서 친정엄마에게 잘하고 살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저는 제가 이렇게 살아도 좋으니 제발 그렇게 잘나게 살으라 고사지냅니다
    그게 제 속이 편해요
    형제들이 잘나서 잘사는게 나한테 편합니다
    일단 없어서 징징거리는 소리는 안듣잖아요, 못살겠단 소리도 안듣잖아요

    우리집만 잘살면 집안에 아무문제 없는 우리집에 좋습니다

  • 9. ...
    '09.3.9 2:18 PM (58.102.xxx.202)

    대신 희생도 따라요.
    단둘이 여행다니기 보다는 주말에 같이 모이기가 많아지고요.
    휴가철...각종 대소사 챙기기...
    누구 맘상할까 좀 신경도 써야하구요.

    명절에 여행가기, 대소사 간단히 치르기..등이 어렵구요.
    종종 음식 차릴일이 생기더군요. 남자는 좋으나 여자는 별로....

    물론 저희는 처가와 시댁모두에 공평히 잘하자는 주의긴 한데...
    어쨌든 아무일 없는 주말은 거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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