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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배우기 시작한 아들 어록!

두돌아들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09-03-09 11:46:32
이제 두돌 지난 아들내미가 있어요~
단어로만 말하다 이제 슬슬 문장을 만들어 말해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 다들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웃음짖게 하는
귀여운 어록 하나쯤은 갖고 계실텐데요^^

거실서 아빠와 노는 아이를 제가 방에서 불렀어요.
"XX야~이리와봐~엄마랑 놀자~"
"아...빠! 엄마 가져와요~오"
"헉"

제가 늘상 우리 XX는 엄마새끼야~하고 "누구새끼라고?"하면 "엄마새끼"하게 가르쳤거든요.
그거 시어머니께 자랑하려고 엄니 앞에서 자신있게
"XX는 누구새끼지?"
저한번 엄니한번 번갈아 보더니
눈을 실눈을 만들어 여우같이 뜨고는 (아들입니다만..ㅜㅜ)
"할무니 새끼" (왠응용력!)
"으악!!!!!!"
그날 우리 엄니 아마 너무 좋아서 오줌 지리셨을꺼예요 ㅋㅋ

더많은데 막상 생각이... 그때그때 적어놔야겠어요!
요샌 "엄마~ 호박~" 이러고선 도망가요...ㅠㅠ
IP : 122.46.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3.9 11:50 AM (211.178.xxx.140)

    처음 걸음마 하게 된 우리 딸...

    제일 먼저 한 행동이 발가락으로 선풍기 버튼 눌러 끄기...<-제가 매번 이렇게 껐었어요.

    그 다음 행동은 텔레비전 누워서 발가락으로 끄기...<- 이건 전 안했답니다.-_-;;

    제 배보고는 '아기,아기.......'OTL

  • 2. 두돌아들
    '09.3.9 11:51 AM (122.46.xxx.35)

    우리아들도요!!!!!!!!!! 선풍기 발로 끄더라구요!

  • 3. 연꽃마을
    '09.3.9 12:49 PM (143.248.xxx.67)

    티비 발루 끄기.
    어제는 횡단보도에 안전돌 위에 발을 터억~ 하니 저랑 같이 올리고 계셨다능~~

  • 4. 6살만되보세요
    '09.3.9 1:12 PM (59.7.xxx.156)

    샤워하고 나오면 빼곰히 숨어서 보고 있다..
    "꺄야악 섹쉬해~"하고 와다다 뛰어가서는 숨는 6살 아들도 있어요.

    도데체 남편은 저한테 섹쉬하다는 말 절~!대 안하는데 저도 당연 쓸일 없고...

    유치원에서 배운듯한데 기집애 같이 소리를 하이톤으로 빽지르고 도망가는 시츄에이션에

    요즘 샤워할때 아들이 자거나 없을떄 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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