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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정신병인가요? 정신병이겠죠...

노호랑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9-03-07 18:17:17
임신8개월...
하는 일도 없이 집에서 놀면서 하루 종일 인터넷쇼핑하다가 결국에 지르고 마는 저는 정말 정신병자인가봐요.
안사면 사고싶어 미치겠고..
결국 산다고 해도 통쾌한 기쁨도 잠시..

아기에게 태교를 해도 부족한 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그냥 지르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돈이 많냐? 그것도 아니면서 돈만 조금 생기면 그냥 사네요.

이럴때는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건가요?
어떻게 저를 다스려야하는지 괴로워요.
지름신을 막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IP : 59.152.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7 6:18 PM (221.146.xxx.29)

    태교는 공부로 하는게 아니죠, 맘이 편한게 최고~
    소소하게 질러서 기쁘다면 그것도 좋은태교 아닌지^^

  • 2. 음.
    '09.3.7 6:26 PM (220.125.xxx.59)

    저는 임신도 안한 처자가 지름신이 강하게 왕림했어요ㅋㅋㅋ
    통장잔고랑 카드 결제예정금액 확인을 하면서 맨날 절망해요ㅠ.ㅠ

  • 3. /
    '09.3.7 6:29 PM (211.58.xxx.54)

    맞아요.이번만 사야지 하면서 사도사도
    끝도 없어요. 기쁨도 오래가지 못하네요 ㅠ.ㅠ

  • 4. 저도,,
    '09.3.7 6:33 PM (222.239.xxx.99)

    지름신이 자주 왕림하는데요..

    요즘에 좀 잠잠해졌어요,,

    돈 모아서 넓은 집으로 이사해야지.. 하는 목표가 생기니까,,

    급 잠잠해졌어요,,

    예전에 비해 1/5로 줄어든거 같아요..

    작년에 너무 심하게 질러댄거,,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ㅠㅠ

    차라리 잔잔하게 지르는 돈을 모아모아서,, 큰거 하나 살꺼야.. 라고 생각하심,,

    좀 참으실 수 있을 거예요..^^

  • 5. .
    '09.3.7 6:33 PM (58.143.xxx.15)

    아, 저두 만날 택배 주문할거 찾아서 헤매이고 다니는 형상입니다.
    더구나 구매하고싶은 물건을 진빠지게 고민하다
    주문하면, 휴, 택배 마감시간마다 다가오는 불안감을 매일 안고살조,

    요즘 저두 아기 물건에 빠져, 하루하루 그렇게 보내고 있네요,
    택배 안오면 심심할 지경이고, 이건 좀 병적인 수준이겠죠, 저랑 같은고민하고 계시네요 ,

    전 이번주말도 찜해놓은 상품 두가지 구매하려고 , 검색하고 하느라, 머리가 아프네요,
    금액도 꽤나 큰데, 에구, 자제는 안되요,

  • 6. 걱정되서...
    '09.3.7 6:34 PM (218.37.xxx.253)

    지름신받구.. 돈쓰게되구 그것보담은요...
    제생각엔 하루종일 컴퓨너앞에 있는다는게 심각한 문제네요...
    임산부가 전자파 팍팍 나오는 컴터앞에 오래 있는거 그거 태아한테 안좋아요...
    지름신은 오프라인에서 만나세요...^^

  • 7. 오타발견...
    '09.3.7 6:35 PM (218.37.xxx.253)

    컴퓨너,,,,컴퓨터...ㅋ

  • 8. ..
    '09.3.7 6:42 PM (121.166.xxx.47)

    네,, 고게,, 무의식적인 애정결핍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욕구가 이성을 막 앞지르고 참지 못하고..
    이러는 저도 몇달은 심심하게 살다가 딱 며칠을 무지막지하게 질러댄답니다. 또 몇달 휴지기를 갖고요..
    (근데 사람은 다 많건적건 애정이 결핍되어 있는 존재에요. 자기가 받고싶은만큼 사랑받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요)

  • 9. 물건 싸게 사는게
    '09.3.7 6:48 PM (118.223.xxx.14)

    돈버는것 같은 저는 어찌 하오리까???

  • 10. 그것도
    '09.3.7 7:23 PM (210.0.xxx.180)

    때가 있는거 같아요.. 작년에 제가 가방에 필에 꽂혀서.. 몇개를 산적도 있고.
    그전에 출산휴가때는 홈쇼핑 채널에서 그당시에 많이 팔던.그릇.스팀다리미.아이책등등
    한동안 정신없이 산적이 있는데. 그때 지나니까, 또 잠잠해집니다.

  • 11. 저는
    '09.3.7 8:25 PM (115.136.xxx.174)

    집에 쌓여가는 택배 상자가 갑자기 무서워보여서;;;정말 최소한의 생활비 뺴고는 무조건 적금 넣어버렸어요-_-(의식주이외에는 철저히 아꼈어요;;)

    그랬더니 사고싶어도....못삿지요...(카드도 당연히 결제금액이 나오니까 낼수없다 생각하고 자제-_-...)제가 너무 미련했던걸까요;;그래도 적금 찾을떄 엄청 기쁘답니다.지를떄의 순간 기쁨과는 비교가안되죠^^

  • 12. 지름신오려고하나
    '09.3.7 9:57 PM (222.238.xxx.72)

    올해는 우짜든동 임플란트에 올인해야해서 절약 또 절약 하느라 지름신 꾹꾹 누르고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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