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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자녀분들 악기 시키시려는분들...도움되었으면해서요^^
첼로 전공했어요.
다름이아니라...
악기 전공은 아니더라도 취미로라도 시키고싶으신분들 많으시잖아요~
조금이나마 참고 되시면 해서...
악기는 꼭 일대일 렛슨을 하셔야되요.
아니면 최대 2명정도 그룹...
그렇게 추천드려요.
일반 공부처럼 단체로 앉혀놓고 가르치는것도 힘들거니와( 공부도 서로 레벨에 따라 다르게 반을 나누기도하잖아요)
악기는 더더욱 각자 너무나 다르게 발전하고 자세도 천차만별이라 옆에서 하나하나 잡아주시는게 중요하거든요(특히 기초는 더더욱)
제가 방과후교실에서 악기 가르쳐보기도했는데 시간안에 그 많은 학생 하나한 다 제대로 봐주기도 힘들었을뿐만아니라...
오히려 그돈 안쓰는게 낫지 싶었어요 솔직히...
최선을 다하려고 다들 노력은 하시지만 모든선생님들꼐서...악기 렛슨은 단체로 배우는게 별로 도움이안되는게 현실입니다.
제대로 기본기 잘 배워서 나중에 대학교떄나 사회나가서 취미로 하려면...더더욱 일대일 렛슨을 권해드려요.
초등학생이고 취미라고하면 렛슨비가 전공생들보다 훨씬 저렴할수도있거든요.
그리고 악기 구입...
저는 낙원상가가서 악기 구매해온 학생들 악기 거의 다 체인지 해줬어요.
중국산들이 판을 치는데..(특히 그냥 연습용악기는 더더욱)
한국 공방에서 만드는 악기를 사셔야되요.
중국산은 악기에 쓰는 나무를 싸구려를 쓰는대다가 대량 생산하려구 찜통에 쪄서 만들거든요(원래는 자연건조해야합니다.)
1년정도 쓰면 악기 소리 엉망되고 수리비가 더들어가요...
악기는 예술의 전당 앞에있는 악기사를 가시되..정현악기라는 브랜드가 좋다는거 참고해주세요(이 악기가 한국공방에서 만드는악기)
정현악기가 악기사 이름이 아니구요..어느악기사를 가시던...정현악기 보여달라고하세요.
몇십마넌 더 비싸긴한데요....심로도 거의 중국에서 만들어온다고하구요...
건강한 악기 사셔서 오래쓰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중국산 악기 사오셔서 나중에 문제생겨서 바꿔드린게 한두건이아니거든요;;
제가 아는건 이런정도라..아직 살림 기초라;;
이런저런 말씀 드려보았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
'09.3.7 12:31 AM (222.101.xxx.20)울 아들이 이번에 중학교 가면서 기악부를 넘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못하게 했어요.
잘못하면 선배나 동기들한테 휘둘릴 놈이라서 ㅡ.ㅡ
그런데 울 아들이 클라리넷을 너무 배워보고 싶다네요.
그래서 그건 레슨이라도 시켜주마 했거든요.
배우기가 어떨까요?
ㅎㅎ 님께서 가르치시는 것과는 다르지만...2. 원글
'09.3.7 12:35 AM (115.136.xxx.174)악기를 하고싶어하는 아이라면 정서적으로 참 좋을거예요^^ 시키시되...
일주일에한번 한시간씩만 렛슨하시구요...웬만하면 개인렛슨 시키세요.
현악기던 관악기던 성악이던 피아노던...
개인렛슨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래애들끼리 그룹 렛슨하다보면 선생입장에서도 컨트롤안되고 자기들끼리 떠들고 노는게 반이랍니다;;;3. 원글
'09.3.7 12:40 AM (115.136.xxx.174)혹 음악렛슨이나 아무거나라도 악기에 관한거라도 세세하게 아는범위에서 대답해드릴수있으니...궁금한거있으심 글남겨주세요^^
4. 어머나~
'09.3.7 12:42 AM (218.37.xxx.253)정말이지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주셔서 넘 감사해요...
근데.. 정현악기란 브랜드요... 현악기만 만드는 브랜든가요?
다른악기도 만드나요?5. 원글
'09.3.7 12:43 AM (115.136.xxx.174)정현악기는 현악기만 만드는 공방이라고알고있어요^^:
6. ..
'09.3.7 12:44 AM (222.101.xxx.20)감사합니다.
아이가 워낙 악기다루는것도 좋아하고 음악쪽에 재능이 쬐금 있기는 하지만 전공할 정도의 소질은 아니구요.
기악대 들어가고 싶어하는걸 말린 이유도 지딴에는 악기도 배우고 경연대회도 나고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던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차라리 개인렛슨으로 배우는게 낫지 싶은 생각이었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7. ..
'09.3.7 12:47 AM (222.101.xxx.20)허걱~ 방금 검색해보니 악기값이 장난아니네요 ㅜ.ㅜ
혹 중고나 저렴하게 살수 있는곳 없을까요?
밤늦게 질문이 많습니다 ^^::8. 원글
'09.3.7 12:48 AM (115.136.xxx.174)아이가 음악을 좋아한다면 분명히 정서적으로 참 안정되있는 아이일거란 생각이들어요^^
제 생각엔 취미로 개인렛슨 시켜주시되....기악대보다..또래 아이들끼리 하는 주니어 오케스트라같은데를 들어가게 해봐주심이..^^(혼자서 렛슨만 받는거보다 자기 또래애들 연주하는것도 볼수잇고 좋은친구들와 맘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러다 준비해서 대회도 나가보고...그럼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거같아요^^9. 저기...
'09.3.7 12:49 AM (218.37.xxx.253)하나더 질문드릴께요...
악기를 전공으로 하려면요...
초등학생 저희애가 지금 피아노 체르니 40을 치고있고... 피아노를 계속하고싶어 하거든요..
중학교를 예술학교에 보내지않고도... 악기전공할 여건이 쉽게 될까요..??10. 원글
'09.3.7 12:50 AM (115.136.xxx.174)악기 시키시려면 되게 부담되시죠 ㅠㅠ 거의 많은 맘들이 그러실거예요 ㅠㅠ
그러니 악기 전공시키면 집안 기둥이 뿌리채 뽑혀나간다고하죠(우리 친정엄마가 늘 하시던말씀;;)
악기사에서 중고를 파는경우도잇구요...네이버나 이런데에 한번 검색해보세요^^
악기를 대여해주면서 (보증금 받고 나중에 돌려주는형식) 렛슨 선생님과 연결해주는 업체도있어요...sk뮤직홈이 그런곳이더라구요...(참고만해주세요.강사분들의 재량에 대해서까지는 잘은 모릅니다^^:)
한번 잘 검색해보세요^^11. 원글
'09.3.7 12:52 AM (115.136.xxx.174)어떤악기를 전공하더라도 피아노를 쳐두는게 좋아요.나중에 화성학이나 대위법 공부를할때 좋기도하고....다른악기를할떄도 기초적인게 도움이 되요.
저도 예중안가고 예고만 갔었어요.오히려 저는 예중 안보내시고 중학교기간동안 기초를 닦으시고 공부의 기초도 닦아놓고 예고를 준비하시는게 좋은거같습니다.(예중가면 실기 시험에 치여서 정작 기초를 닦을 시간이 부족해요.공부도 그렇구요..)
아이만 노력을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제 대학 동기중에 피아노하는 친구들은 더더욱 예중 거치지않고 예고만 혹은 인문계에서 온 친구들도 많습니다^^12. ^^
'09.3.7 12:53 AM (119.64.xxx.31)1년 넘게 클라 배운 얼라 엄마입니다.제 아이 역시 일대 일로 배우고 있어요.
지금 환율이 올라서 1년전에 50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10만원 정도 이상 더 오른 거같구요.
클라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연습용으로 부페나 야마하를 최고로 칩니다..
요즘은 야마하가 더 잘 나가는 추세구요.
참고하시라고..클라는 좀 지속적으로 부품값이 들어요
리드나 마우스 피스를 시간이 지나면 바꾸는데
마우스 피스는 10만원 선
리드는 12개 한 상자에 3만원 정도하는데 환율에 따라 널뛰깁니다.
그치만.. 남자아이가 불면.. 참 좋고
학교에서도 유일하게 혼자 붑니다. 행사있으면 무대 꼭 불려나가지요. ^^13. 원글
'09.3.7 12:56 AM (115.136.xxx.174)윗님 ^^ 님의 말씀이 다맞아요^^ 관악기를 아주 잘아는건아니지만....야마하가 관악기하는아이들 사이에서는 많이 쓰더라구요.
그리고 어떤악기든 부속품과 수리비용도 생각하셔야한답니다~
예를 들어 현악기는 줄도 바꿔줘야하고....활털도 정기적으로 갈아주셔야하고...악기 습도등도 잘맞춰 주셔야해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마우스 피스나 리드도 그렇구요...(오보에는 리드인가 그 나무 깍는법도 따로 배워야한다더군요;;)
그리구요..제생각도 그래요..남자아이들 첼로나 클라리넷 하면 참 보기좋더라구요(물론 여자아이들도 참 좋지만요)
아드님 좋은 음악과함께 할수 잇도록 잘 도와주세요^^14. 저도 질문
'09.3.7 12:57 AM (78.48.xxx.123)원글님. 첼로 전공하셨다니 저도 질문드려요.
제가 바이올린을 꽤 오래 배웠었는데요. 나이들고 보니 첼로가 그렇게 배우고 싶네요.
질문은 그게 아니고.;; 아들도 첼로를 배우게 하고싶은데 몇살부터 가능할까요? 이제 만 35개월입니다. ^^;;15. 저기...
'09.3.7 12:59 AM (218.37.xxx.253)친절하신 답변 넘 감사해요... 옆에 계시담 저의 뽀보세례를 받으셨을거에요...ㅎㅎ
아이는 피아노를 전공까지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희집 기둥뿌리는 부실한편이고... 에고~~
어쨌거나 어떤악기던 다룰줄 안다는건 멋진일이에요...
우리둘째 아들녀석도 피아노 시작한지 몇달됐는데...
그녀석은 피아노 기초가좀 다져지면 바이올린을 가르치는게 꿈이랍니다...
남자아이들은 피아노보담은 바이올린을 덜지루해하고 좋아하는 애들이 많다네요...
암튼... 넘 감사하구요... 편한밤 되셔요...^^16. 아기엄마
'09.3.7 1:00 AM (218.209.xxx.23)제아이가 올해6세가 되는데 2-3명정도 모아서 시향다니시는분께 레슨을 받아보고자 해요...바이올린이요...일단 아이가 바이올린을 하고 싶어해서 경험을 시켜볼려구요...저도 함 해보고도 싶고...
제가 그방면엔 일자무식이라 연습용이라도 정식악기를 사용하는것이 좋은가요? 그리고 어려서 악기도 자꾸 바꿔 줘야 하는거 아닌지...사실 뭐부터 질문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17. 원글
'09.3.7 1:02 AM (115.136.xxx.174)예전엔 바이올린을 대중적으로 많이 하던편인데 이제는 이미 첼로가 아주 대중적이게 되었어요
(악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말입니다^^;;)
제게 렛슨 받으시는 어머님도 따님과 함꼐 배우셔서 이중주로 연주도하시고...재밌으시데요^^
아....본론으로 들어가면....
첼로는 보통 6~7세부터 배워요(빠르면요)
악기 사이즈 작은걸로 하면되구요...
예전엔 첼로가 큰악기라는 인식떄문에 초등학교 4학년은 되야 해야하는줄 아시는분들 많으셨는데 요즘은 오히려 빨리 가르치시려고하더라구요.
현악기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아요^^(성악과는 좀 다르죠^^:변성기도있고...동요를 부를떄와 전혀 다른 창법이니까요)18. 원글
'09.3.7 1:05 AM (115.136.xxx.174)아기엄마님^^
음 제 생각을 먼저 말씀 드리면 아이가 어릴수록 일대일이 좋아요.
아이들 처음엔 힘들어하고 또 금새 지루해해서(집중력이 아직은 좀 부족하잖아요^^;)
그러면 달래는 시간이 진짜 반이상 지나가요^^:;
2명정도 한아이당 30분씩으로 생각하셔서 일대일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어짜피 한곳에서 두아이가 기다렸다가 배우는거라면 선생님께서도 아마 괜찮다고하실듯해요)
그정도 어린아이라면 30분이상하면 팔도아프고 지루해하거든요...
같이 하시기로하신 어머님과 상의하셔서...3한 아이당 30분씩 1시간 렛슨 하시는게 어떨까싶어요.
그리고 민감한 렛슨비문제는요...30분이라고 딱 반으로 계산하시면서 말씀 꺼내시면 선생님께서 좀 거북해하실수도있으니까요...그것도 어머님과 선생님과 잘 의논해보세요^^
같은 장소에서 두아이를 30분씩 하는거면 선생님 이동시간도 고려하게되니까요..(렛슨은 이동시간도 중요하게 여기는거거든요.시간이 돈인지라^^;)
저는 한아이당 30분씩 두아이를 각자 선생님과 일대일로 하는방법을 추천드립니다^^(이왕 같이 하시기로 의논하신 맘이 계시다면요^^)19. ...
'09.3.7 1:10 AM (118.33.xxx.143)저는 아이 비올라 선생님 구해야 하는데, 어디서 구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몇년 배운게 아까워서 계속 했으면 좋겠구만요..20. 원글
'09.3.7 1:12 AM (115.136.xxx.174)아 아기엄마님 악기문제는요....
처음부터 아주 좋은거 사주실 필요없구요...사실 그렇게 작은악기는 연습용만 나온답니다(제가알기론^^)
차차 악기는 아이가 커가면서 바꿔주셔야하니까요...너무 비싼건 사실 필요가없으시되 아까 말씀 드렸다 시피...나중에 돈이 더들어가게되는 중국산만 피해주세요^^
아 글구 렛슨비 문제 팁좀 드리자면...
어머님들 입장에서는 어짜피 한곳와서 한시간 렛슨하는데 한시간치만 받지...그러실수도있는데요 인원이 둘이되면 신경쓰는게 더 커지거든요...(그냥 한아이 한시간 가르치는것과는 또다릅니다) 아이들마다 특성도 다르고 신경써야할게 더 많아지는게 사실이거든요^^(저는 렛슨 선생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딱 한시간만큼의 렛슨비만 드리지말고 조금..만 더 드리면 아마 더 기분좋게 잘가르쳐주실거같아요~
(솔직히 렛슨비나 과외비나..어머님들 부담되시는맘은 알지만...첨부터 대놓고 깍아달라는식으로 말씀하시면 선생입장에서 약간 맘이 상하는부분도있어요^^:; 그래도 잘 의논하시고 말씀 잘하시면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시니 대화로 풀어가심 될거같아요.부담되시는부분은 잘알지만...다른것도 아니고 아이를 맡기시고..악기렛슨도 엄연한 교육중하나인데 에누리부터 말씀하시는어머님들은 좀 그렇더라구요...렛슨의 질이나 아이에게 신경쓰게되는부분 자그만데서 차이가 날수밖에없어요..선생님들도 보통 사람들과 같으시니까요^^:참고만해주세요)
저같은 경우는 너무 부담되시는데 아이가 너무하고싶어하신다라고 말씀 좋게 먼저 꺼내시면...정말 아이가 간절히 배우고싶어한다면 서로 잘 타협보기도한답니다^^
그리고 렛슨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 오셨을때 물한잔 안내놓으시는분들 게시는데요...
계속 말하는거라서 목도 타고 그렇거든요....간단히 녹차 한잔이라도 내놓으시거나 과일이라도 조금 주시면...(저는 배고프겠다면서 우유와 빵주시는어머님이 젤 고맙더라구요^^)
선생님들 아이 신경써주시는게 확 달라지실거예요^^(제 생각엔 돈몇푼이나 촌지보다 그게 더 선생입장에서는 고맙지않을까 해요^^;제 경우엔말이죠 ㅎㅎ)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21. 아기엄마
'09.3.7 1:14 AM (218.209.xxx.23)어마...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레슨조정은 추천하신대로 조정해 볼께요...
그럼 악기는 계속하게 될경우 아이성장에 따라 바꿔주는게 맞겠지요?
구입시 연습용이라기보다 정품사는것이구요?
아까 알아보니 레슨선생님이 연습용으로 15만원이면 구입가능하다하고
5만원내면 업그레이드시켜 바꿔 주시기도 한다고 하는데
알려주신 정현악기는 어떤것으로 사야 하는지요?
염치없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22. 아기엄마
'09.3.7 1:16 AM (218.209.xxx.23)어마...답글쓰고계신걸 모르고...정말 감사드려요...
23. 원글
'09.3.7 1:19 AM (115.136.xxx.174)악기에 정품이라던가 그런 개념과는 좀 다른거같아요....연습용악기는 흔히말하는 연주용이아닌 저렴한 교육용을 말하는거구요....
아기가 팔도 길러지고 키도 커지고 몸이 커짐에 따라 사이즈가 조금씩 커질거예요^^
바이올린 악기값에 대해선 정확히는 모르지만....(물론 선생님께서 잘 알아서 초이스해주시겟지만...간혹 그냥 연습용악기는 싼걸로 대충 사주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꼭 국산악기로 구매해달라고 말씀드려보세요..혹 원하시면 제가 정현악기 판매하는곳 알려드릴수도있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정현악기는 악기공방 이름이구요...가면 100호 200호 이런식으로 조금씩의 차이에따라 악기 퀄리티가 나눠지는걸로알고있어요.
아이가 워낙에 어리니까 그냥 적당한걸로 골라주셔도 무방할듯해요~
그리고 제가 아는바로는 첼로와 바이올린이 같은 수준일경우 첼로가 바이올린보다 1.5배에서 2배정도 비싸다고 보심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60~70정도의 악기를 사줘요(정현악기 200호...100호보다 좀 좋은것입니다.)
바이올린에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지만요....^^:; 아이가 워낙 어려서...그렇게 고가는 필요없을듯해요.(참고로 악기 구매하실때 확실히 하세요.영수증 필참이시고...나중에 그 악기사에서 수리도하실수있고 악기 큰걸로 바꾸실때 쓰시던악기 받아주시면서 잔금 치루는 방식으로 하세요.새걸로 사실떄마다 제값 내고 사시는거 손해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출처가 필요한것입니다^^24. 원글
'09.3.7 1:21 AM (115.136.xxx.174)덧붙여서...선생님께 일임을 하더라도...어머님께서 잘 모르시더라도 구매하실떄 꼭 동참하세요아이와같이요...아이가 또래와 다르게 외소할수도있고 클수도있어서 악기사분께서 아이를 직접 보시고 추천해주시는게좋습니다.더 좋은건 선생님께 악기사 연락처와 미리 악기사에 귀뜸정도를부탁하시고 아이와 어머님이 가셔서 구매하시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예요.
25. 저도
'09.3.7 1:22 AM (68.5.xxx.204)염치없지만..ㅎㅎ
7살되는 남아두고있는데 바이얼린은 관심이 아주 많더라구요.
그런데 피아노 안배우고 이거부터 하는거(현악기) 괜찮을까요?
저도 어릴때 하긴했는데 피아노 오래하고 바이얼린했거든요.
둘다 취미로 끝났지만..
암튼..저나이때 피아노보다 먼저 현악기 접하는거 괜찮을까요?
(참..저 위에 한분이 질문주셨는데 전 피아노 고등학교때까지 했어요..
예중가긴했는데 전공은 미술이었고...틈틈히 방학때마다 했네요.
덕분에 음악이론은 빠방-정작미술이론은..-_-;;)26. 원글
'09.3.7 1:24 AM (115.136.xxx.174)먼저 바이올린만하는것도 나쁘진않지만...
피아노 가르치시는게좋아요.
자기도 모르게 화성에 익숙해져요(현악기는 단음악기라서요...피아노는 왼손 오른손 같이하고 화음이 많은 악기라 다르거든요^^)
그리고 피아노 선생님께 음악 기초 이론들도 부탁드리세요..어짜피 실기만 한시간 아이에겐 버겁습니다.(예를들면 장조 단조 등등 정도요)
그걸 기초로 한 아이는 발전 속도가 빠릅니다^^27. 아기엄마
'09.3.7 1:27 AM (218.209.xxx.23)어머...그런팁이 있었네요...복받으실꺼예요...감사드려요...
28. 원글
'09.3.7 1:30 AM (115.136.xxx.174)자녀분들 이것저것 좋은거 다 가르쳐주고싶은게 부모님들 맘이시잖아요^^:;;
조금이나마 혹시라도 생길 혼동이나 어려움에 도움이 되엇으면합니다^^29. ^^
'09.3.7 1:34 AM (76.95.xxx.62)많은분들이 질문주셨는데요... 저도 저희 아이 첼로를 가르치고 싶어 하는 엄마입니다,
바이얼린은 사람 신경을 날카롭게 만든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소문이...^^;
이제 초등 2학년인데 아직 피아노도 기초수준이고 헌데 괜시리 제 맘이 급해서리...
학년 올라가면 점점 시간이 없어지니까요..
동시에 악기 2개가 가능할런지요? 물론 순전히 제 욕심입니다.
가능하면 저도 배우고 싶은데 악기 하나로 두명이 같이 쓰는건 가능한지요?
너무 많은걸 질문드려 죄송해요...30. ..
'09.3.7 1:36 AM (114.200.xxx.177)악기 글 써주신 원글님 감사하구요, 혼자서 고민하다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체르니 100번을 치는데, 얼마전 우연히 피아노어드벤쳐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알프레드, 어드벤쳐 뭐 이렇게 교재이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학원은 기법 자체를 도입해서 가르치더라구요.
일단, 손의 자세가 기존과 다르게 손가락이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손목이 움직이는 (롤링이라고 자꾸 말씀하시더군요, 선생님께서) 방식이라 보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얘기 듣다보니 그 기법이 맞는 것도 같아 어제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잘 결정한 것인지 모르겠어요.
대부분이 바이엘, 체르니를 배우고 손가락.손 자세도 정형화 되어있는데, 어드벤쳐 기법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 선택을 하긴 했는데 과연 그런건지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할 걸 좀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헤드폰끼고 디지털피아노로 교습하던데 그런 방식도 괜찮은 걸까요?
아이 말로는 건반느낌이 다르다고는 하던데...31. 원글
'09.3.7 1:38 AM (115.136.xxx.174)^^님~~
피아노와 다른악기 병행은 오히려 효과가 극대화되고 좋답니다^^
그리고 악기 같이 쓰는문제라...글쎄요 저의 생각으론 아이와 어머님께서 같은 사이즈의 악기를 쓰기에도 힘들거같고..(아이가 체격이 아주 크고 어머님과 비슷하다면 가능은할거예요)
이왕 아이가 악기를 한다면 내 악기...내꺼...내 친구...이런 느낌을 가지게 하면 더 좋거든요...
비싼거아니더라도 하나 아이의 악기를 마련해주시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어머님과 함꼐 배우시면 어미님께서 아이와 연습할떄 봐주실수도있고 훨씬 좋다고 추천드립니다^^(아이혼자 연습하라고 놔두는것보다 어머님께서 어느정도 아시면 훨씬 도움이됩니다)32. 원글
'09.3.7 1:43 AM (115.136.xxx.174)피아노 전문가는 아니라 자세한것까지는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그런 업체도 괜찮겠지만...다른악기는 악기를 구입이 부담스러우셔서 업체 도움 받으시는것 괜찮을거같다는 말씀 드릴수있겠지만...
피아노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선생님의 인구도 많구요...피아노 악기 자체를 대여하실 목적이 아니시면....
지인이라던가...다른 경로로 대학생 선생님이나...그냥 개인적으로 렛슨 하시는분께 맡기시는걸 추천드리고싶어요.(그건 현악기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저의 생각으론....디지털과 클래식 악기는 다릅니다...
전기 바이올린과 첼로가 전혀 방식과 소리내는게 다르거든요..
피아노도 그저 악보보고 건반만 누르는게 다가 아니라 어떤 느낌으로 피아노 건반을 다루느냐도 중요하거든요(이건 전공생들 수준의 얘기지만..이왕 배우게 하실거면...클래식 피아노를 다루게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저도 디지털 피아노 써봤는데요 클래식 피아노와 전혀 느낌 다른거 맞습니다.^^
그냥 클래식 피아노로...개인적으로 하시는 선생님께 배우심을 권해드려요..
(단 그업체를 내리깍거나 비판할 의도는 전혀없습니다.그저 저의 관점에서 말씀드립니다.)33. 비올라 질문맘님
'09.3.7 1:47 AM (115.136.xxx.174)제가 댓글 쓰면서 지나쳤네요^^ 죄송합니다.
당장 지인분들중에서 구하시기 힘드시다면 전문 업체에 문의를 해보심도 좋을거같습니다.
야마하나 sk무직홈같은곳이요...(선생님을 연결해주시고 악기도대여해주시는 업체입니다.)
업체들에 대해 자세한점까지는 잘은 모릅니다 참고만해주세요^^
아니면 렛슨 학생 구하시려는 선생님들이 많이 가입하는 네이버나 타 까페같은곳이많습니다.
그런데서 구하셔도 될거예요.비올라 선생님들은 오히려 학생이 많이없어서 구하시기 힘들단 말씀도하시는걸요^^;;34. 원글
'09.3.7 1:52 AM (115.136.xxx.174)혼동될실수도있을거같아 올립니다.
업체를 통하시라고 권햇던것은....거기가 아무래도 선생님 연결이 용이하다는점.악기 대여가 가능하다는점떄문이구요.렛슨의 질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아는바가없기떄문에....
렛슨 선생님을 구하실수있는 통로가있으시고 악기 구매의 의향이있으시면 개인렛슨을 하시기를 권한것입니다.^^
저도 저 업체가 악기 대여가능하고 선생님 연결이 용이하다는점정도만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참고만해주세요~35. ^^
'09.3.7 1:52 AM (76.95.xxx.62)답변 감사드려요...마지막으로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근데 피아노와 첼로의 악보가 다르지 않나요?
예를 들어 피아노는 높은,낮은 음자리표를 사용하는데 현악기는 다른음자리표를
사용해서 조금 다르다고 들었는데 동시에 같이 했을경우 혹 아이가 헷갈려 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을까요?36. 원글
'09.3.7 1:55 AM (115.136.xxx.174)피아노는 보통 왼손은 낮은음 자리표를 오른손은 높은음자리표를 봅니다.(그러니 더 와이드하게 악보 보는 능력이 길러지지요) 바이올린은 높은자리표, 첼로는 낮은음 자리표(수준이 높아지면 가온음자리표와 높은음자리표 다 나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릅니다.
아이들이 보통 높은음 자리표에만 익숙하죠?그래서 더더욱 피아노와 같이 하심을 권해드립니다.
피아노를 하면 악보가 눈에 쏙쏙 잘들어오게되고 화성에 대해서도 귀가 많이 트인답니다^^
이론문제도있구요~~^^
오히려 첼로만 하게되면 낮은자리표가 낯설어서 힘들어할수도있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꼭 병행하심을 권해드려요~37. 은혜강산다요
'09.3.7 2:01 AM (121.152.xxx.40)감사합니다..^^
38. 원글
'09.3.7 2:04 AM (115.136.xxx.174)제가 아는게 많지않아 아는한에서 알려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9. 저도...
'09.3.7 2:05 AM (122.32.xxx.10)아파트라 소음 문제 때문에 디지털 피아노를 샀어요.
야마하껄로 그때 깍고 또 깍아서 120정도 주고 산 거 같아요.
아이가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에서 좀 건성으로 가르치는 거 같아서
끊고 집에서 개인레슨을 시켜보려고 하거든요.
근데 집에 있는 게 디지털 피아노라서 망설여지네요.
피아노를 다뤄본 분에게 그나마 디지털 피아노 중에서 어쿠스틱에
가깝다고 얘기를 듣고 산 거긴 한데 어떨까요?
이 디지털 피아노로 그냥 레슨 받아도 될까요??40. 원글
'09.3.7 2:11 AM (115.136.xxx.174)이미 많은 금액 주시고 구입하셨으니 굳이 클래식 피아노 사시라고 권해드리긴 좀 그렇지만...
이왕이면 클래식은 클래식피아노로 공부하는게 좋죠^^
글구 연습을 낮에 시간내서 한다면 클래식 피아노로 연습하셔도 무방할거같아요...
뮤트 기능도있구요...41. 헉...
'09.3.7 2:16 AM (122.32.xxx.10)그럼 이미 2년전에 산 이건 어떡하죠...
새로 클래식 피아노를 사야할까요? 많이 고민되요.
처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살 걸 그랬나봐요.
근데 요즘 소음때문에 하두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어쩌죠... ㅠ.ㅠ42. 원글
'09.3.7 2:20 AM (115.136.xxx.174)대낮에 피아노좀 친다고 뭐라고하는사람들이 문제네요....그건 좀 심한거같아요....
밤늦게 한다면야....피해가 가는일이니...어쩔수없지만요....
전공생들은 밤새 연습해야해서 아파트 사는경우엔 아예피아노학원을 빌리기도하죠...
음...근데요...디지털 피아노가 확실히 소리가 작나요?전 별로 큰 차이 못느끼겠던데;;;
그리구요 악기라는거 음악이라는거 누가 들을까 조바심 내면서 해야하면 제대로 공부할수가없죠...소리를 다루는 공부인데....
아이가 남들 눈치보며 연습하거나 렛슨 하는거...좀 마음이 아프네요....
그리고 야마하 갖고계신다면...혹 전공 할 아이가 아니라면 우선은 그걸로 하셔도 나쁘진 않을거같아요..
아이문제라 되게 민감하시죠?당연합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전공을 시키거나 대회준비하는게아니시라면...취미로 즐기게 해주실 정도라면 갖고계신걸로 하셔도 괜찮을거같아요 ^^ 너무 고민 하지는마세요^^:(괜시리 죄송해지네요^^;)43. 은혜강산다요
'09.3.7 2:20 AM (121.152.xxx.40)저도 요즘 은혜랑 같이 피아노배우고 싶었는데..여기서 용기가 나네요..^^
44. 원글
'09.3.7 2:22 AM (115.136.xxx.174)은혜강산다요님 안녕하세요^^
음악이라는거 솔직히 전공이되면(다른것도 다그렇겠지만) 고달파져요 ㅠㅠ 손도 너무아프고 오십견도 오고^^:;;
근데요 그냥 아이가 어머님이 즐겁게 음악 자체를 즐기시기위해 하신다면 그것만큼 즐거운일도없지요^^
즐겁게 배우세요~^^45. 원글
'09.3.7 2:24 AM (115.136.xxx.174)디지컬 피아노맘님^^(어감이좀^^:;)
혹시라도 여건이 되시면..그래도 이왕하는거 제대로 배우게 해주고싶으시다 싶으시면....
지금 피아노를 처분하시구요...클래식 피아노로 바꿔주시되....정 불편하시면...
피아노방에 작게라도....방음 장치를 해줘보세요~(전공자들은 많이 그렇게 하거든요^^)
방음장치라고 거창한건아니고...계란판있죠?(플라스틱말고 종이같은걸로 된거요 옛날 계란판이라고해야하나^^:)
그거 벽에다가 붙여주셔도되요(남편분이랑 님께서 좀 힘드시겟지만요^^)
혹시라도 다른방법이있을까 해서 생각해보다 리플 달아봅니다~46. 원글
'09.3.7 2:24 AM (115.136.xxx.174)아 덧붙여서...바닥에 카펫을 깔아주시는것도 방음에 도움이 된답니다 참고해주세요^^
47. ^^
'09.3.7 2:36 AM (122.32.xxx.10)디지털 피아노맘님... 이라고 부르시니 재미있어요... ^^
일단은 이걸로라도 레슨을 해볼까봐요.
이게 사실 어머님이 입학선물로 사주신거라 저희가 마음대로 처분하기는
좀 곤란한 거에요. 저희가 샀으면 아마 클래식으로 샀을 듯... ^^;;
그래도 원글님 조언 잊지 않구요,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해볼께요.
좋은 피아노로 바꿔줘서 나중에 시집갈때도 주고 싶어요.
늦은 시간에 상세하고 따뜻한 답글 고맙습니다..... ^^48. 원글
'09.3.7 2:39 AM (115.136.xxx.174)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아이에게 좋은 교육 해주시려는 어머님의 마음도 따뜻하세요^^
어린시절에 음악을 배워놓으면 정서적으로도 좋고 좋은 추억이 된다고하네요~
나중에 따님꼐서 어느정도 배우면 발표회도 시켜보세요(집에서 작게^^)
아이가 자부심도 느끼고 부모님들도 기쁘실거예요^^
행복하세요~49. 예비학부모..
'09.3.7 2:45 AM (61.254.xxx.47)당장 아이 교육시킬 시기는 아니지만 도움이 많이되는 글이네요..^^
50. 피아노전공자
'09.3.7 5:40 AM (121.151.xxx.204)나여사님 설명 잘 보았습니다.
근데요 피아노 전공 아니시면서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의 음량이 큰지 작은지도 잘 모르면서 클래식 피아노만이 좋다는 말을 어찌 그리 단정 지으시나요?
(디지털 피아노는 음량 조적 가능하거든요. 전 피아노 석사까지 하고 실용음악도 석사 공부하고 있는 중이고요 양쪽으로 다 대학 강의 합니다,요즘 시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야마하 홈피에서 온라인 음악강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 번만이라고 보신다면 생각이 달라 지실텐데...)
디지털 피아노도 첼로처럼 저가일 때 문제이지 어느 정도 가격이 되면 방치된 클래식 피아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제가 수많은 아이들 가르쳐 본 결과 피아노의 경우 어줍잖게 개인레슨 받아온 아이들 제일 문제였거든요.
요즘 좋은 프로필의 원장님들이 세밀하게 잘 지도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어릴 적 학원 한번 안 다니고 개인레슨만 받고 전공 한 것에 대한 자부심 있었는데....)
여러모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글이기에 피아노 전공자로 한마디 남깁니다.51. 딴지..?
'09.3.7 6:46 AM (121.144.xxx.120)모든 악기 레슨은...전공자에게 일대일로 받는 레슨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선생님 실력도 중요하지요.
전공자들이라 하더라고 기초가 별루인 선생님도 있을테니까요.
윗 피아노 전공자 님 말씀따라 전공자라고 다 같은 전공자가 아닙니다.
어정쩡한 전공자보다는 프로필 좋은 원장선생님계시는 학원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첼로 전공이지만, 사실 전공했다고 하는 선생님들 보잉이나 활 잡는거 눈에 거슬린 경우 꽤 있으니까요. 잘못된 습관이 고착이 되어 버린 경우이지요. 피아노 전공자끼리도 연주모습(손모양등) 보고 기초가 덜 잡혔다고 이야기 하는걸 많이 들었으니까요(나쁜 학교 졸업생도 아니였어요 서울,연대 바로 아래 그룹 중 한 대학졸업이였구요).
암튼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하고픈 말은...
저도 대학때 대학원때 레슨 무지 많이 했었죠. 주로 대치동 쪽 다녔어요(뭐 그때는 강남 강남 하던 때가 아니였고, 집 가까워서).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당시에도 타임당 3-4만원 기본이였죠.
당시엔 레슨비에 별 생각 없었어요. 저도 그렇게 레슨받고 배웠으니까요.
지금.. 아이 둘 낳고 교육시키며 드는 생각은요.
자녀들에게 악기 하나 제대로 습득시켜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나.
좋은 선생님께 잘 가르치고 싶겠지.
하지만 문제는 개인 레슨비 척척 내며 좋은 악기 사 주면서 가르칠 형편이 되지 못하는 엄마들도 많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문화센터나 학원 찾게 되구요(그런 경우 아닌분도 계시겠지만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시다 시피
시작하는 단계에서 그것도 어린 아이들이
주 1회 레슨으로 기초를 잡아 가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아시잖아요.
적어도 주 2회는 되어야(적어도..입니다).
그러니 가르치고는 싶어도 레슨비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반드시 있습니다.
저도 대학때 친구들모여 악기는 반드시 전공자(피아노는 비전공자 레슨도 많더구요)에게 일대일 레슨시켜야해...내 자식은 그렇게 가르칠꺼야.
그랬는데,
이 나이 되고 아이들 교육시키다 보니 학원 보내시는 부모님 마음이 조금 이해는 되더라구요.
더불어 좋은 교육시켜 주시고 제 몸에 이것 저것 좋은 기술 익히게 해 주신 울 엄마에게 고맙다 생각되구요. 제 아이들에게 맘껏 이것 저것 전수? 할 수 있으니까요^^;
주절 주절 말이 많았네요.
원글님글에 딴지 걸 생각은 전혀 아니니 오해 말아 주세요^^
여튼 좋은 정도 많이 공유하게 글 남겨 주시니 82분들께 많은 도움 되었겠네요..^^52. 딴지..?
'09.3.7 7:00 AM (121.144.xxx.120)한가지 덧붙이자면,
원글님...
세상이 이리도 급속도로 변해가는 마당에..
사실 음악이라는 분야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클래식만..클래식만..고집하는건 어찌보면 우물안 개구리 일수도 있지요.
전 세계적으로 클래식이 지고 있는 추세인거 아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이 클래식에 대한 열의로 인해 세계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의 주 활동무대가 되고 있지요(시쳇말로 돈이 되는 시장이 된다는 거지요).
당연히 클래식을 곁에 두고 즐기고 배울 수 있다면 삶의 질 문제에 있어 아주 긍적적이긴 하겠으나, 클래식아님 안돼..는 곤란합니다.
피아노 전공한 울 언니...
스스로 즐기지 못하는 음악은 음악이 아니다(전공은 했지만 무지 싫어했어요 엄마에게 떠밀려 전공^^;)라는 생각으로 언니딸은 디지털 피아노 구입해서 즐겁게(실용음악쪽으로) 즐기며 칠수 있게 하더라구요.
전공을 할 생각이라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클래식의 정규코스를 제대로 밟고 가 맞겠으나,
다른길도 있다는거 생각해 주세요...^^;53. ..
'09.3.7 9:01 AM (128.134.xxx.173)sk뮤직홈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여기 별로 안좋습니다. 선생님들 대우가 안좋아서 퀄러티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자꾸 바뀌는 문제도 있고, 그냥 개인레슨보다 성의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여기서 바이올린하다가 개인레슨으로 바꿨는데요.
거기서 배우는 동안은 시간만 아까웠어요.
레슨선생님은 우선 성실하게 시간 지켜주는게 제일 기본인데
레슨시간이 들쭉날쭉하면 안될것같아요.
악기는 개인레슨이 중요하고 선생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게 맞는 말 같습니다.54. 음악가정
'09.3.7 9:08 AM (116.42.xxx.111)저희 집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있습니다.
첼로는 요즘 정현 브랜드가 인기있는 것은 맞는데 무조건 정현이라고 좋은건 아니고
현악기는 음악에 대해 전혀 모르더라도 일단 줄을 그어보셔야해요
줄을 그어보면 벌써 듣기에 좋은 소리가 나는 첼로가 있습니다.
그런 첼로를 선택하셔야하구요.
바이올린은 교육용 악기 수준에서는 어느걸 사셔도 사실 크게 상관없습니다
심로 501은 중국제작이 아니고 국내제작이라고합니다. (심로안에도 여러 제품군)
저희집에는 심로501과 효정300이 있는데
첼로랑 피아노 배우기도 바빠서 바이올린은 손을 못대다
구입만하고 바빠서 사용 안한 1대는 최근 82식구에게 입양시켜드렸습니다.
교육용 수준에서는 첼로든 바이올린이던 현악기는 중고 사셔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줄은 갈아가면서 쓰는거라 계속 교체하게되기 때문에요.
또 누군가 꾸준히 사용함으로써 악기가 소리를 제대로 틔우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저 위에 바이올린이 신경을 날카롭게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으셨다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신경이 예민한 분에게 바이올린과 피아노
와 같이 선율이 고운 악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악보를 잘 보면 첼로나 바이올린 악기 보는데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른다고 첼로나 바이올린을 못하는 것 아니구요
현악기는 빨리 배울수록 유리합니다. 그 유연성등을 따라가기 힘들어요.
저희 애들 2명 첼로 레슨받는데 무척 저렴하게 배우고 있구요
이번달부터는 저까지 3명이 레슨받는답니다.
어디 이동하는 것 아니고 한 장소에서 하는데다 취미생활로 배우니
선생님들도 큰 부담없이 가격조정이나 레슨시간 조정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각자 1시간씩 레슨받구요.
대신 레슨비는 선생님 마음 편하시도록 정해진 날 계좌로 칼같이 입금해 드립니다.
아참, 개인적으로 악기대여는 반대예요
자기 악기가 있어야 애착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봅니다
렌트? 이렇게 접근할 때 벌써 이거 제대로 배우겠나?하는 마음이 깔린다 생각해요
중고라도 구입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의견과는 달리 저는
레슨의 경우 sk뮤직홈 이런데 소속보다는(비추)
개인적으로 뛰시는 전문 레슨 선생님으로 1:1 레슨 권합니다.
그리고 현악기(첼로, 바이올린)는 처음 레슨할 때는 주1회는 너무 적어요
저희 애들은 처음 2달 정도는 주3회 레슨 받았구요
지금은 주 2회 레슨 받습니다.55. 좋은 이야기
'09.3.7 9:31 AM (219.254.xxx.208)이랬든 저랬든 음악에 대해서 악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은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글님의 이야기도 소중했고 반대 의견도 잘 보았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아 유익하였습니다.56. 셉템버
'09.3.7 9:39 AM (118.217.xxx.132)음악가정님 첼로선생님 좀 소개받을 수 있을까요? 아울러 첼로구입도..(중고도괜찮나요?) 6학년큰아들 스즈키6권에서 쉬고있는데(이사 전학으로 정신도없었고 선생님구하기도 어렵더군요..) 요즘은 첼로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피아노는 체르니 50 들어가려고하구요.음악적재능이 뛰어난아이라 전공시키라는말 많이듣습니다^^연주회때도 엄마들이 애는 예술에 전당에서 연주해야되는아이라고ㅠ,ㅠ
음악전공시킬생각은 없구요..단 죽을때까지 친구는 만들어주고싶네요.음악들고노래하는것 엄청 좋아합니다.(하루종일 웅얼웅얼~)
작은아들은 스즈키2권에 체르니40들어가기직전..욘석도 겨울방학때까지 특기적성하다가 지금 쉬고있는데 같이시켜볼 의향도있습니다(형이하는건 무조건 따라하고싶어하죠..)57. 와우
'09.3.7 10:51 AM (61.82.xxx.228)첼로 배우려는 4학년 남아 엄마예요. 남자애지만 차분하고 집중력도 좋은 편이구요.
아는분께 괜찮은 중고 첼로 물려받았고, 선생님을 구할까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던차에, 너무 도움되는 글이 있어서 찬찬히 읽었네요.
원글님과 도움댓글 주신 분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려요.
한가지 궁금한 점은.. 첼로 렛슨을 저희 집에서 받을 경우, 선생님이 본인의 첼로를 가지고 오시나요? 아님 저희 애 것을 번갈아 사용하시는지...
또, 여기는 서초동인데요, 개인레슨이 보통 타임당 5만원선이더라구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렛슨받을 생각이 있는데, 같은 동 엄마가 타임당 3만원에 바이얼린 주 2회 레슨 받던데.. 첼로는 조금 힘든 가격이겠지요? 그냥 궁금한 것만 많고 아는 건 없어서 주절주절하네요.. ^^;;58. 호
'09.3.7 12:35 PM (125.188.xxx.27)저 수요일날 예술의 전당 근처 악기상 가서..비올라 사왔는데...ㅎㅎㅎㅎ
59. 원글
'09.3.7 1:37 PM (115.136.xxx.174)안녕하세요^^ 일어나서 들어와보니^^:;많은 댓글이^^ 반대의견님(피아노전공자님)의견도 잘 들었어요^^~~감사합니다!!
제가말씀드린건 짧은 저의 생각과 피아노 전공했던 친구의 말을 토대로 말씀드린거라.^^;;
제친구는 클래식 피아노를 추천하더라구요~(저도 학생때 혼자 사는데 집이 좁아서 피아노를 못들고 올라와서...디지털 사려고 했더니...못사게했었어든요...그떄 들은 짧은 지식으로말씀드렸네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업체 통해서 하는거에대한 제 댓글도 자세히 읽어봐주셨으면하는바램^^:
저도 악기 대여보다는 자기 악기 갖는게 좋다고 말씀드렸었고...
그리고 일대일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굳이 업체를 거론한건...
부담스러워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실수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일주일에 두세번 받고 좋은 프로필의 선생님께 받고 자기악기가있는게 좋죠...
그치만 그게 부담스럽지 않으실 어머님들이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이 되어서요...
(공부 학원이나 과외같은 경우랑은 또 다른거같아요..취미로 악기 시키시는 문제는요~)
그래서 부담스러우신 맘들께서도 아이들 하고싶어하는 음악공부 시키시고싶으신 마음을 생각해서 적어본거구요^^:;)
첼로 문의주신맘님^^첼로 선생님 연결 해드릴수는있는데 자게라서 쪽지가 안되서 ㅠㅠ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할지 ㅜㅜ;;;
와우님~
선생님마다 다르신데요 저같은경우는 제 악기를 꼭 가지고 갔구요...피치 못할 상황엔(대중교통이용해야하는 선생님은 첼로 들고 다니기가 힘들답니다.그럴경우엔 아이꺼랑 번갈아 합니다)
글구요 렛슨비도 조금씩 달라요^^ 첼로도 3만원씩 받는 선생님도계세요...
솔직히 저는 취미학생 타임당 4마넌씩 받는데요...부담스러워하시고 학생이 너무하고싶어하는경우엔...한달에 4번 15만원씩 받기도해요...참고해주세요^^:;
근데 저의 생각으론(저의 생각입니다.) 렛슨비 무조건 적다고 좋다기보다...
선생님의 재량이 뛰어나시다면 그에 합당한 렛슨비를 드리며 받는게 가능만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제가 가르치러 갔을떄 정말 말도안되게 엉뚱하게 배워놓은아이들도 숱하게 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저는 피아노전공자가 아니기에....(대학때 부전공으로 피아노는했었습니다.) 피아노란 악기에 대해서는 아주 정확하게는 정보를 전달 드리기가 힘들어요^^: 그저 저의 피아노 전공생 동기들이나 선후배...교수님께 들은것들을 써놓았던거니 참고만해주세요^^;(제가 계속 강조했죠 참고만 해주시라고^^;)
그리고....
전공하려는 아이가 아닌이상....
아이에게 좋은 추억 좋은 친구를만들어주시는 의미가 강하잖아요~~
너무 완벽하게 이런 부담보다는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딱딱하지않게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 잘 진행하시는 선생님들 계시구요...물론 정확히 잘 가르쳐주셔야하겠지만....아이들은 그게 다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자기가 연주 잘하는 선생님께서 아이들도 정확히 잘 가르치시는 가능성이 많겠지만...무조건 잘한다고 잘가르치는건 아닌거같기도해요...가르치는거에 익숙하지않으신분도 계시거든요..이것또한 참고정도 해주세요^^:)
제가 다른건 몰라도.....첼로쪽은 정확한 정보 드릴수있는데...음악 가르쳐주시려는 많은 맘들꼐서 질문 주셔서....혹시라도 저의 짧은 식견으로 잘못된 정보 전해드렸다면 사과말씀드릴게요.
첼로 시키시고싶으신분이나 현악쪽 시키신분이면 제 대학동기들이나 교수님께 의견 얻어서 일일이 답장 드릴수도있는데...저는 레벨도 낮고..(가입한지 얼마안되었어요 ㅠㅠ) 연락할수있는 방도가없어서 안타까워요 ㅠㅠ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60. 원글님~
'09.3.7 5:23 PM (59.11.xxx.121)이제 초등 들어가는 아이와 6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초등 들어가며 처음 피아노를 시키고 있는데... 일이년 쯤 후에는 첼로도 시키고 싶답니다.
제가 첼로 음색을 너무 좋아해서요...
전 아직 좋은 선생님 소개 받기엔 이르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건 정말 아이에겐 행운이잖아요.
자게엔 쪽지 기능 안되지만 '이런글 저런질문' 코너에 글 쓰시면 쪽지 기능된답니다.
그곳에 글 한번 써주시면 필요한 분들과 의견나누실 수 있어요. ^^
저도 상담도 하고 싶고 가까운 시일에는 아니겠지만 향후 할 때를 대비하여 좋은 선생님도 소개받고 싶네요. ^^61. 원글님...
'09.3.7 5:54 PM (58.142.xxx.102)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5세 아이를 두고 습니다. 이제 45개월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바이얼린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수업이 1년이나 갑니다, 한반에 9명의 아이들을 두고
일주일에 한번 40분 정도 되는 시간에 수업을 합니다.
저는 그래서 따로 레슨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두고 나중에 배울 시기가 되면
새로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인가 고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이얼린을 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을 하는데 고민입니다.
전공하신 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62. 갸우뚱
'09.3.7 6:55 PM (121.131.xxx.127)지나가다가 어줍잖게 참견해 봅니다.
디지털 피아노와 클래식 피아노는
터치감이 많이 다릅니다.
클래식 피아노로 기본적인 습관이 든 후에
디지털 피아노를 사용한다면 모를까
처음 사용할때는
클래식 피아노를 써야 할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모든 악기는
제대로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어야 음악적인 표현이 가능하고,
피아노는 기초적인 테크닉 훈련이 제대로 되어야 할터인데요.
좋은 디지털 피아노는 좀 다른가요
좀 갸우뚱해집니다.63. 원글
'09.3.7 7:56 PM (115.136.xxx.174)제가 피아노 박사 코스 밟고있는 제 동기에게 연락해서 물어봤어요.
클래식음악을 배우려고한다면 디지털이아니라 클래식 피아노로 배우는게 젤 좋구요.
디지털과 클래식 피아노는 터치감이 다르기떄문에 전혀 다르다고합니다.
여건이(피아노놓기 너무 좁거나 비싸거나...)한 경우가아니라면 클래식 피아노로 배우는게 맞다고합니다.
그리고 피아노는 터치가 정말 중요한건데 전혀 터치감이 다르다고하네요.
그치만 가볍게 취미라면 그리고 디지털만 사용가능한 상황이라면 굳이 클래식피아노를 일부러 살 필요는없다고하네요~~
아 그리고 실용음악쪽은 저는 전혀 아는바가없어요....제 전공이 클래식음악쪽이라...실용음악데 대한 지식은 제가 전혀없습니다 ㅠㅠ64. 원글
'09.3.7 8:02 PM (115.136.xxx.174)제가 렛슨 소개시켜드리거나 제가 하는것도 저또한 바램이고 즐거움이고 저도 좋고 어머님께 도움드리는거 좋지만요^^:;82쿡의 규칙상....레벨 8이상이 되어야 장터에 글을 올릴수있고
그런글은 장터에 올려야하는걸로 알고있어서요^^:(되게 소심함;;)
5세 아이맘님^^
40분안에 컨트롤힘든(아이들은 가만히 집중하는게 힘들고 지루해하겠죠?^^:)아이들을 9명이나 가르친다면 물론 그선생님꼐서 훌륭하시고 잘 가르치시겠지만...
얼마나 효과가 클까요^^:;
그래도 바이올린이란 악기를 접하게는 해주고싶으시는정도라면 말리지는않겠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악기라느게 기초를 잘못 배우면 나중에 고치는게 더 고역이랍니다.(선생님과 학생 모두요)
가능하다면 좀 쉬게하시고..나중에 어머님께서 개인적으로 하게 도와주시는게 더 좋은방법 같아요~
(물론 모든 선생님들께서 최선을 다하실거고....실력도 훌륭하시겠지만...제 말은...한꺼번에 많은 아이를 짧은 시간에 제대로 잘 가르치는게 힘들다는거...그걸 말씀 드리는겁니다^^)65. 원글
'09.3.7 8:03 PM (115.136.xxx.174)먼저 운영자님께 상화에 대해 설명 드리고 허락을 받고안된다면 레벨 올라갈떄까지 기다리구요...허락해주시면 이런저런글에 글 올리겠습니다 ^^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66. 원글
'09.3.7 8:46 PM (115.136.xxx.174)아 그리고 악기 취급하시는분께 여쭤보니 심로 악기는 중국 나무로 만드는게 맞다고하십니다.제작만 한국에서하구요...독일에서 제작해서 들여오는경우도있는데..
원자제값이 비싸기때문에...나무를 중국산으로 만든다고하십니다.(누가 만드느냐도 중요하지만 악기의 본체 나무를 어떤걸 쓰느냐가 중요하거든요)
나중에 다 틀어진답니다~^^
그리고 중국나무로 만든 악기의 특징은...
처음에 그어보면 국내산 나무로 만든거보다 되게 소리가 좋고 이뻐요..
근데 현악기라는거 쓸수록 좋아져야하는데 소리가...갈수록 나빠지고 나중에 폐기처분하신 어머님도 보았답니다.
이것또한 제가 아시는 악기 다루시는분께 들은 얘기입니다.제가 악기 제작자는아니니까요^^:67. 호지맘
'09.3.7 8:48 PM (114.203.xxx.106)악기는 일대일 교육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원에서도 가르쳐봤고 일대일로 지금 하고 있지만 일대일이 더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아무래도 한명에게 집중하여 가르칠 수 없기 때문 이지요 그렇지만 어떤아이들은 학원에서도 야무지게 잘 배우는 아이도 있어요 요즘은 전공 보다는 취미로 악기를 다루길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아노의 경우는 너무 딱딱한 기본기훈련에 치우치면 자칫 흔미를 잃기 쉬운 경우가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의 경우에 아이를 사랑 하고 이해 하는 선생님과 배우면서 끈기 있게 오래도록 부담 없이 배우는 것이 중요 한 것 같습니다
68. 그냥
'09.3.7 10:33 PM (211.207.xxx.35)자기 형편에 맞게 하세요.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던가요? 개인 레슨이 잘 맞는 아이도 있고
학원 수업이 적성에 더 맞는 아이도 있을 것이고.
아이 성향에 맞게 엄마가 경제도 고려하여 형편에 맞게 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69. 딸기댁
'09.3.7 10:35 PM (114.199.xxx.53)딸아이가 이제 6살이 되었는데요.
작년부터 일년을 피아노를 가르쳐달라고 졸라서
올해 동네 피아노 학원을 가봤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아직 가르칠 수가 없다고, 글씨랑 숫자 배운 다음에 오라더군요.
피아노가 글자랑 숫자를 알아야만 시작할수 있는지...
아이가 실망을 해서 한동안 시무룩해하네요.
어떤 경로로 피아노를 배우게 할 수 있을까요?
6살이라고 해도 4돌 지난지 얼마 안된 아이라서...
얼마나 배울지 알수도 없고, 딸은 너무 하고 싶어하고......
학원에서는 못가르친다고 하니.........
고민이네요
혹시 개인렛슨은 어느정도 비용인지
일주일 몆번 정도 배우면 될지
클래식 피아노를 산다면 얼마쯤인지 어느 제품이 아이가 쓸만한지
혹시 선생님은 어떤 경로로 만날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misrilo@hanmail.net 로 답변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추천해주셔도 고맙구요.
저희 집은 서울 사당역부근입니다.70. eugene
'09.3.7 10:47 PM (116.39.xxx.55)원글님 인성이 참 좋으신 분 같아요. 좋은 선생님 일것 같구요. 저희 아이도 한 7-8명씩 한꺼번에 배우는 피아노 학원에 보냈는데.. 5개월 했거든요. 근데 정말 아니더라구요. 어리고 그러니까 배우는 것 보다 놀구.... 선생님은 오죽 힘들겠어요? 계속하면 그냥 칠 수는 있겠지만 음악을, 피아노를 사랑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닌거 알면서 그냥 보내는 것은 아닌 것 같아 그만뒀는데 외국에서 오래 살다 돌아오니 선생님 알아보는 것도 힘들고... 좋은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판단 잘 한거네요.
71. 첼로
'09.3.7 11:26 PM (118.218.xxx.189)저도 첼로 전공자 예요^^
와우~첼로 전공하신분 많으시네요
저도 아이들을 많이 가르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악기선택은 요즘 대부분의 악기사에서 판매하는 교육용 제품은
중국산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신체발달에 맞춰 악기를 교환해야하는데
기본적으로 4단계 입니다
한사이즈 악기가지고 기본 2년쯤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첼로로 봐선 키가 많이 커지는 5,6학년 고학년이 되면 한사이즈
건너뛰고 4/4 풀사이즈(성인용) 약간 크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생각은 마지막 성인용 사이즈 가지기전까진 중국산 악기에
외산줄 끼워서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중고도 많이 알아보고 준비해줍니다
외산줄 쓰면 소리가 어느정도 듣기 괜찮습니다
어차피 아이 성장에 따라 바꿔줘야하는 악기인데요
마지막 악기 구입시에만 조금 신경서서 악기를 구입해도 될듯해요
유치~1,2학년 집중력이 짧을땐 30분씩 일주일에 2번 수업이
가장 효율적인데 선생님들께서 그렇게 시간 내시기 힘드실거예요
마음맞는 친구랑 2명 수업이 좋은것같습니다
서로 보면서 자극도 받아요^^
근데 단체레슨은 저도 안 권합니다
아이들마다 악기잡는 모양이 천차만별이니 일일이 다 봐주기
힘들어요
기초가 잘 잡히면 진도도 수월하게 나가고 연주 능력도
눈에 보이게 향상됩니다
현악기는 모든것을 본인이 만들어 소리를 내야하기때문에
어려운 악기입니다
아이들 소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3개월쯤 배운 아이 어머니께서 우리 아이 왜 이렇게
못하나요 하시는데요 ㅎㅎ
확실히 피아노와 병행하는 아이가 감도 빠르고 악보도
잘 읽어 수월하니 악기 선택전에 피아노를 배우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것같구여
아이들은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신 경험있는분이 좋습니다
선생님 학벌,실력도 중요하지만 티칭은 경험이 중요하기때문입니다
선생님께 진도는 늦어도 좋으니 활쓰기 소리내는 연습 많이
시켜주시고 기초를 꼼꼼히 봐주십사 부탁드리세요
기초 잘 안잡아서 교정시키는것이 가장 레슨할때 힘이듭니다
오히려 처음 배우는 학생 가르치는것이 수월해요
흥미유발도 중요하니 저는 학교에 합주부에 들어가게 한다던지
반 장기자랑, 교회에서 연주 등 연주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실력이 따라오는 학생들은 콩쿨도 많이 내보내구여
입상하면 전교생 앞에서 상받는 기쁨도 있겠지요
저는 꼭 해보라고 권해요..아이들이 얼마나 신나하는지몰라요
자신감도 생기고 목표가 또 생기니 본인 스스로도 하려합니다
한번씩 슬럼프도 오고 꾀도 부리고 할때도 있지요
그럴땐 다 그치지 마시고 그냥 즐기면서 할수있게 두시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악기를 가르치시고 싶으면 길게 보세요
1~2년 배우고 관두면 금방 잊어버리지만 초등6년쯤 길게 간다면
중학교3년 악기와 친구하게 두심 평생 자기것이 됩니다
제게 배우는 학생 대부분이 6~7년째 계속 취미로 배웁니다
저랑 이중주 연주도 하구여 친구같은 학생들이예요
대학가서도 전공과 관계없이 동아리활동 가능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활동도 가능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좋은 취미 가질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할거예요!!72. 초등1학년
'09.3.7 11:59 PM (114.203.xxx.142)이번에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어요.
학교 적응을 조금하면 피아노를 시킬 생각이예요.
예전부터 1:1 레슨을 시킬 생각이였어요.
이제 피아노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영창, 삼익 기타 어떤 피아노가 괜찮은지요?
주위에 아는 분은 영창이 괜찮다고 하시고
피아노를 조금 쳤던 친구는 삼익이 소리가 좋다고 하고...
좀 알아보려 다니려고 해도 제가 아는게 없으니 잘 모르겠네요.
제가 귀농냥해서 들은 이야기로는 피아노 키가(높이) 놓을수록 가격도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님글도 많은 도움 됐어요.
답글도 주심 더더욱 도움 될것 같아요.
안녕히 계세요.73. 감사합니다.
'09.3.8 12:34 AM (222.98.xxx.175)안그래도 6살 딸아이 피아노를 가르칠까 조금 있다 할까 고민중이었어요.^^
전 초등3학년때 처음 배웠어요.
피아노 대중화 초창기라고 생각해요.ㅎㅎ 그전엔 동네에 피아노학원이 없었고 그 당시에 집집마다 막 피아노를 사던거 생각납니다.ㅎㅎㅎ
썩 좋아하지 않았지만 엄마덕분에 6년을 배웠건만 지금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ㅎㅎㅎ
그나마 피아노가 남아 있다는게 다행이랄까요.(그런데 조율을 안하지 몇년인지...ㅠ.ㅠ)
고민만 하고 있던중 이런글을 읽으니 참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