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명박이 칭찬하던 두바이의 오늘

구름이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09-03-06 17:54:29
대통령 당선 이전과 이후 이명박은 입이 마르도록 두바이를 성공사례로
치켜세우며 우리도 그들을 닮아야 한다고 침튀기며 다녔다.

오늘 두바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는가? 이미 외환위기 속에 구제금융을 지원받고도
언제 무너질까 조마조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명박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는 여전히 두바이를 닮고 싶어한다.
그것이 큰일이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306161352§ion=0...
두바이, '사막의 기적'에서 '유령 도시'로…
외자 의존 토목경제, 금융위기에 신기루되나
IP : 147.46.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
    '09.3.6 5:54 PM (147.46.xxx.168)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306161352§io...

  • 2. 아꼬
    '09.3.6 6:00 PM (125.177.xxx.202)

    지난주 시사인 기사에 우석훈 교수님이 쓰신 칼럼의 내용입니다. 두바이를 신봉하는 건설족들을 걱정하실만한 이유가 충분하더군요.

    서울은 대략 한국전쟁 이후 지금의 도시 형태로 개발하면서 원래 높이보다 3m 정도 성토한 도시다. 즉, 원래의 서울보다 모든 공간이 그만큼씩 땅을 더 쌓아서 높여놓은 도시다. 그
    래서 서울은 땅을 조금만 파면 가깝게는 조선시대 유물부터 조금 멀게는 고구려와 백제 유물까지, 기분 좋으면 그 이전 유물이 막 튀어나오는, 공간 그 자체가 박물관인 도시다.
    한강 유역의 땅들이 대체로 그렇고, 녹색성장에 끼어서 다시 댐을 짓겠다고 하는 한탄강까지의 땅들이, 유럽이라면 부러워할 그런 문화유적을 가득 담고 있는 공간이다.

    자, 이 공간에 두바이의 신봉자인 이명박과 오세훈이 점령군으로 온 셈이다.
    사막의 기적이라고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건물을 짓는 것과, 그 자체가 문화 유적지인 곳에 건물을 짓는 것은 전혀 다르다. 이게 같을 리 없지 않은가?
    광화문에서 잠실의 위례 산성에 이르는 공간들, 그리고 그 속에 남아 있을 고조선 시대까지의 유물들, 그 도시를 유네스코의 문화도시로 지정하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야트막한 로마의 문화도시처럼 보존하는 것이 옳지, 랜드마크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개발하는 것이 옳은가?

  • 3. 인절미
    '09.3.6 6:01 PM (61.105.xxx.209)

    울신랑 오늘 두바이서 입국했슴다...
    거기 분위기 진짜 심각하다네요ㅜ....ㅜ

  • 4. 결론은
    '09.3.6 6:10 PM (211.193.xxx.191)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경제대통령이라 외쳤군요 두바이가 추락하는 시기에 닮고자했다는거보니.......쩝

  • 5. 일본을닮아서
    '09.3.6 6:17 PM (119.148.xxx.222)

    91년부터 94년까지 일본이 실패한 정책을 2008년의 대한민국 정부가 그대로 따라하고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 6. 은실비
    '09.3.6 6:32 PM (125.237.xxx.237)

    심플하게 생각해도 두바이는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 곳인데요.
    유전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니고...완전히 허상이지요.
    빚과 시멘트의 복합문화라고 할 수 았을까요?

  • 7. 특히
    '09.3.6 6:59 PM (121.139.xxx.30)

    조선일보가 두바이에서 배우자고 여러번 기사를 냈었지요.
    노무현 때리기의 일환으로....

    http://ziphyoun.tistory.com/entry/이명박과-조선일보가-배우자던-...

  • 8. 미틴 마우스가
    '09.3.6 7:26 PM (211.177.xxx.252)

    그만한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9. 한심
    '09.3.7 10:16 AM (124.199.xxx.253)

    머리속에 삽자루만 있다는데, 무슨 다른 생각이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40 마스카라 하고 싶어요. 12 갑자기 2009/03/06 1,084
443139 담임샘이 전교조샘인지 어떻게 알아요? 7 학부모 2009/03/06 1,168
443138 옛날 cf 남성화장품 선전때 미스쾌남 했던 모델분 기억하세요? 23 올리버 2009/03/06 1,457
443137 중학2학년 여드름 화장품 좋은것 추천해주세요. 3 여중생 2009/03/06 685
443136 대법 "`촛불재판논란' 대법원장도 조사대상" 4 세우실 2009/03/06 393
443135 햇빛없이 잘 자라는 식물뭐가 있나요? 8 영차 2009/03/06 1,201
443134 명란젓 살만한데 있나요? 8 ... 2009/03/06 840
443133 당신은 일본 사람 입니까? 9 창피 2009/03/06 1,283
443132 우리나라 상위 10%가구 평균소득은 935만원 4 제이미 2009/03/06 1,283
443131 쿠이즈프로 볶음스푼 무슨 색이 가장 이뻐요? 11 ? 2009/03/06 631
443130 남보다 못한 아버지 형제들. 3 한심. 2009/03/06 1,312
443129 어린이보험 어떤걸로 드셨(?)나요? 11 궁금 2009/03/06 1,044
443128 교실에 화분 넣는 것.... 6 궁금 2009/03/06 1,103
443127 이명박이 칭찬하던 두바이의 오늘 9 구름이 2009/03/06 1,339
443126 주말에 뭐하실거에요? 26 고민 2009/03/06 1,766
443125 그냥 푸념이요..ㅜㅜ 1 흑흑흑흑 2009/03/06 482
443124 채소와 야채 다 맞는 말 아닌가요? 10 몰라서 2009/03/06 1,244
443123 'PD수첩-광우병',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종합) 18 PD수첩 만.. 2009/03/06 747
443122 아미쿡 후라이팬 5 궁금이 2009/03/06 840
443121 먼지 청소 어떻게 하세요? 9 청소하자 2009/03/06 1,518
443120 육영재단 끝없는 '남매 쟁탈전' 7 세우실 2009/03/06 986
443119 초등1 아이키때문에 속상해요.. 9 ^^ 2009/03/06 952
443118 상속문제 알고 싶어요 17 상속 2009/03/06 1,454
443117 82cook 운영진에게 게시판에 관한 의견을 적습니다 3 쿨잡 2009/03/06 1,396
443116 [기적]3월6일 결산 및 수익금 입금 완료 17 추억만이 2009/03/06 2,024
443115 31만세 운동으로 체포된 여성 선열님들을 만나보시기를... 4 구름이 2009/03/06 391
443114 가족보험 2 궁금이 2009/03/06 405
443113 친척 아기 돌잔치 안해도 오히려 부담될까요? 7 돌잔치얘기보.. 2009/03/06 805
443112 시애틀에서 쇼핑 할 곳 좀 알려주세요~ 6 라티 2009/03/06 535
443111 남편의 여자들과의 인간관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 15 이해 2009/03/06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