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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정말 그게 뒷말 들을 행동인가요?
눌러 그댁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버리시나봐요.
그렇다고 흘리거나 그러는 것도 아니고 제가 몇번 본건 오히려 주변에 쓰레기도 주워서 넣고 그러시던데...
옆집 언니가 그걸 그리 흉을 보네요.
그 할머니가 땅이 좀 있다고 거기에 주말농장처럼 봄부터 가을까지 푸성귀도 가꾸고 그러시나봐요.
근데 주변에 돈 많고 땅 많단 자랑만 하고 고추 한개 나눠주시진 않으신다네요. ^^
언니 말로는 돈 많은 양반이 왜 드럽게 남의 집 쓰레기 봉투 만지나 이 얘긴데.... 생각나름 아닌가요?
저 직장인이었을때 우리 회사 건물 소유주셨던분 어디 여행가셔도 절대 휴게소에서 커피 안사드신다더라
봉지커피랑 스텐컵 갖고 차에 갖고 다니며 휴게소 식당의 뜨거운 물에 타드신다더라.......
그 얘길 했더니 뭐 그리 구질구질하게 사느냐며 마구 입을 삐죽여주시는 언니님!!!
저런 얘기한 옆집 언니도 아주 알뜰한 언니거든요.
뭣땜에 저리 삐딱선을 타셨는지 ㅎㅎㅎㅎ
점심 먹고 커피 한잔씩 타 마시며 들은 얘기였어요.
1. 자기쓰레기는
'09.3.6 3:48 PM (203.235.xxx.29)자기 집 쓰레기는
자기 돈 주고 봉투사서 넣기..
남의 집 봉투에 쑤셔박는 사람 정말 싫어요,,ㅠ.ㅠ2. ..
'09.3.6 3:51 PM (218.234.xxx.163)갑자기 동료들이 생각나서요.
동료중에 짠순이로 소문난 사람이 있는데 저한테 와서 다른동료 욕을 하더라구요.
**씨 진짜 돈 안쓴다고. 벌써 얼마 모아서 집산다고 그런다고. 지독하다고 그러면서 좀 그렇지 않냐고 그러는데 할말이 없드라구요.
일종의 경쟁의식인가 싶었어요.
본인보다 더 짠 사람에 대한..
옆집언니도 비슷한 심정일까요?3. ..
'09.3.6 3:51 PM (218.234.xxx.163)근데 저라도 그 할머니는 욕했을꺼 같아요.
4. ..
'09.3.6 3:53 PM (117.20.xxx.131)쓰레기 무임승차 할려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그리고 만약 그 할머니가 쓰레기 봉투 안에 문제되는 것
(예를 들어 일반 쓰레기 봉투인데 음식물을 넣는다던지..)
을 넣으면 그 쓰레기봉투 주인인 언니가 옴팡 뒤집어쓰지 않나요?5. ..
'09.3.6 3:54 PM (203.244.xxx.254)봉지커피 가지고 다니면서 휴게소 커피안사먹는건 별로 흉볼일이 아닌거 같긴한데..
사실 저도 보면 어느집 쓰레기봉지보면 반도 안차서 버리는집있거든요. 그럼 좀 아까운생각이 들긴해요..6. ?
'09.3.6 3:54 PM (59.5.xxx.126)이왕 내다 버린거잖아요.
저는 대충 채운 쓰레기 봉투 낭비라 생각되서 제가 낯이 뜨거우면 뜨거웠지 싫을것 같진 않아요.
저희 어머니는 남의 봉투를 집에 들고와서 채워가서 저는 그게 싫네요.
엊그제 신발등 이것저것 제일 큰 봉투 3개 만들어서 내놨더니 어느집 할머니가
2봉투로 만들어놓고 1개를 가져가셨더라구요. 그 할머니 팔 힘이 저보다 더 센가봐요.7. ....
'09.3.6 3:56 PM (122.34.xxx.76)자기 아끼는건 상관없지만 위엣분 말씀처럼 버리면 안되는걸 버렸다거나 터져버려서 벌금을 무는경우 그건 남한테 폐가 될수도 있는 행동이고..
솔직히 좀 구질구질해요...그렇게 알뜰하시다면 쓰레기 봉투도 아주 절약해서 쓰면 한달에 몇천원도 안들텐데... 껌종이 만한것도 재활용 하시는 분이 계신데 쓰레기 봉투 채워서 버리는데 엄청 오래걸린데요..8. ....
'09.3.6 3:56 PM (124.53.xxx.113)봉지커피와 스텐컵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그 할머니 같은 경우는... 아낀다는 차원이 아니라..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음식물분리수거 같은 거 제대로 안하시고 남의 집 쓰레기 봉투에 막 버리시는지 어떻게 알아요.
(물론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구요.)9. ...
'09.3.6 3:56 PM (211.189.xxx.161)봉지커피 타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남에게 뭐 잘못한건 없지만..
그래도 같이 다니는 사람 체면이라는게 있는데
사람이 너무 구질구질하면 같이 다니기 창피하잖아요.
그리고 그 할머니는 저라도 욕할것같네요.
하는 짓이 얌체잖아요.
[내 돈 쓰기 싫다]는데서 발상한 행동아닌가요?
그 행동이 누구에게 해꼬지를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돈이없는것도 아니라 살만큼 사는 양반이 그러면 당연히 욕먹죠.10. 갸우뚱
'09.3.6 3:57 PM (211.49.xxx.252)음식물 쓰레기... 그렇네요.
그건 생각도 못했네요.
할머니 분명 음식물봉지도 안사실텐데...
우리집이나 옆집언니네는 쓰레기봉투 풀래야 풀수도 없을만큼 꼭꼭 채워넣지만
다른 집에서 피해볼수도 있겠네요.
그런 일은 없어야 할텐디........11. 뒷말
'09.3.6 3:57 PM (121.140.xxx.178)쓰레기 봉투를 돈 주고 사는 사람은 뭐가 되나요?
제대로 원칙을 지켜가면서 사는 사람을 바보 만드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전 혐오해요.12. 음
'09.3.6 4:00 PM (222.110.xxx.137)제 생각에는 두 가지 모두 정당한 대가를 치루지 않은 '무임승차'인데요?
남의 집 쓰레기봉투 열어 거기에 자기네 집 쓰레기를 넣는 할머니나,
봉지커피랑 스텐컵 갖고 다니면서 휴게소 음식점 정수기를 이용하는 일이나,
마찬가지로,
쓰레기봉투 값을 지불하지 않으셨고, 휴게소 음식점을 이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들 생각에는 "나는 절약하는 거고, 남들은 헤푼거다"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그 이웃들도 쓰레기봉투 어디서 생긴 게 아니라, 돈 주고 산 거거든요.
휴게소에서 커피 돈주고 사마시는 사람도, 음식점에 비치된 정수기에
"개인 생수병을 갖고 와 물을 담아가는 일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씌여있기 때문에 돈주고 사먹는 거고요.13. 음
'09.3.6 4:03 PM (222.110.xxx.137)(덧붙여서)
휴게소 정수기가 약수터도 아니고... 휴게소 운영하시는 분들도 돈내고 정수기 들여놓으신 건데,
얌체같이 물만 받아가는 사람들만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휴게소를 이용하는 대가로 '정수기 서비스'를 받는 건데요,
그분이 만약 장사를 하신다면, 절대 저런 얌체족들 가만 두고 보지 않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그 할머니... 엄연히 남의 사생활 침해하시는 거 아닌가요??
쓰레기봉투 안에 명세서며, 개인정보(찢어버려서 파기했다고 해도) 들어있는 거고,
사용한 생리대니, 입던 속옷 들어있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버린 쓰레기라지만, 꺼림칙할 거란 생각 왜 못하시는 거죠....?14. 인절미
'09.3.6 4:03 PM (61.105.xxx.209)할머니... 나쁘네요
무임승차랑 뭐가 다른거죠??15. 흠
'09.3.6 4:08 PM (211.195.xxx.45)글쎄요. 전 잘 모르겠네요.
휴게소에서 뭘 꼭 사거나 먹어야 휴게소에 있는 물 마실 수 있는 건가요?
그렇게 따진다면 화장실도 유료로 전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휴게소 들러서 잠시 쉬기도 하고 물도 마실 수 있는거죠.
그냥 물마시는 건 괜찮고 물 받아가 커피 한잔 타마시는건 잘못된 걸까요?
쓰레기부분. 이미 버린 쓰레기 아닌가요?
다른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반쓰레기에 버려서는 안됄 품목이 들어간다면
이게 문제가 되겠지만
그 할머니의 행동을 보면 주변까지 말끔히 청소하시고 하시는 분인데
버리지 말아야 할 품목을 넣어다고 보긴 어렵고
그런게 아니다고 해도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무임승차로 몰고 가기도
애매하지 않을까요?
이미 1차적으로 버린 쓰레기인데요.16. 흠님
'09.3.6 4:16 PM (221.150.xxx.254)동감입니다.
17. 아코야
'09.3.6 4:19 PM (218.153.xxx.110)'할머니'라서 너그러운 시선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젊은 사람이 저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보기 좋을지
절약하는 건 좋지만 남에게 폐는 끼치지 말아야죠
저건 남에게 폐 끼치는 뒷말 들을 행동 맞구요
만일 어떤 할머니가 저희 집 쓰레기봉투에다 저런 짓을 하신다면 전 뒷말이 아니라 대놓고 따지겠어요.
뭐하는 짓입니까? 누군 쓰레기봉투값이 남아돌아서 사서 쓰는 줄 아나...
게다가 저는 정리정돈에 유난히 신경쓰는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쓰레기봉투 꽉 채워서 깨끗하게 내놓으려고 신경 많이 쓰는데
누가 멋대로 풀어서 저런 행동하면 정말 화날 것 같아요.18. 흠
'09.3.6 4:23 PM (211.195.xxx.45)이미 버린 쓰레기가 소유권이라도 있나요?
폐를 끼치는 행동은 일어나기 전엔 끼쳤다고 단정짓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라면 그걸 보고 뒤에서 뒷말하지 말고
그 할머니께 일반 쓰레기에 버리는 것만 버려달라고 할거에요.
제가 꼭꼭 눌러담아 버린 쓰레기인데도 그 안에 더 넣어 버릴 수
있는 할머니의 능력이 부럽네요
다만 일반쓰레기에 버리지 말아야 할 것만 부탁하면 될 거 같아요.
그 쓰레기봉투 내가 다시 가져와서 쓸 것도 아니고
그 할머니가 있던 없던 나는 어차피 쓰레기봉투를 사서 쓰레기 버리려고 했던거 아닌가요.19. 과태료
'09.3.6 4:24 PM (118.216.xxx.156)남이 내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안되는것넣어서 과태료를 물게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
분명한 얌체짓아닌가요?
우리동네에도 그런할머니 한분계셨는데
본인이 당당하면 훤할때하지 꼭 12시넘어 한밤중에 몰래나와서 풀어헤치고 버리고가고
뒷정리도 안해요.20. 차라리
'09.3.6 4:33 PM (121.139.xxx.246)차라리 독거노인이라던지 그냥 평범한 소시민 같은 외로운 노인네가 그러는거면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이왕버리는거..하면서 넘어갈 수 있을거같은데요
땅도 많고 돈도 많으면서 주민들한테 인색한 할머니가 그러니 더 괘씸한거같네요21. 문제는
'09.3.6 4:34 PM (119.69.xxx.74)그 쓰레기봉투가 무료가 아니고 누군가는 돈을 지불하고 산거잖아요..
내가 돈내고 산 건 버렸다고 끝이 아닌데요..
요즘은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안되는거나 수거가 안되는 쓰레기를 넣으면..수거해가지도 않아요..심지어는 추적해서 벌금까지 부과되죠..
당연히 남의 쓰레기봉투를 여는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 아닌가요..
쓰레기봉투값을 지불하는건..일종의 세금이죠..지자체마다..비용을 산정해서 주민들이 지불하게 되는건데 자신은 한푼도 내지않고 남의것을 이용하는건 분명히 바르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어져요..
아무리 내가 버린 쓰레기라고 해도 제가 묶어서 버린 쓰레기봉투를 일부러 열고 자기걸 담는거..전 싫은걸요..내가 거기에 뭘 버린 줄 알고 남이 맘대로 열어보나요..
구경하려고 한건 아니더라도..불쾌한일은 맞습니다.
아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그러면 방치했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건가요..쓰레기 수거에 문제가 발생하면 쓰레기 봉투 샅샅이 뒤져서 주인 찾아서 벌금이 부과되는건데요..당장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다고해서 남은 비용을 지불한것에 무임으로 사용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22. 얌체 맞지요
'09.3.6 4:36 PM (61.72.xxx.124)용량 초과 시키시는건데
아므리 대충 넣더라도
기준선 이상 넣으셧을텐데...
다 그렇게 남의 쓰레기 봉투에 넣는다면
누가 봉투 사요..
하지만 그 할머니 못 알아 들으실텐데..23. 커피
'09.3.6 4:40 PM (124.54.xxx.18)커피는 알뜰하다고 생각되고 쓰레기 봉투는 알뜰하단 생각 안 드는데요.
혹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안 될 것들 넣었다가 역추적해서 원래 주인이 과태료 물거나
아님 용량초과라서 업체 수거가 안 될 경우도 있거든요.
별로 좋아보이는 모습은 아니예요.24. 돈이
'09.3.6 4:45 PM (222.107.xxx.196)없으면 모를까 쓰실만큼 있으신 분들은 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건물 있으신 분이 일회용 커피와 종이컵 갖고 다니시면
돈 써야 될 형편 되는 사람들 얼마나 되겠습니까?
전 무조건 모으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됩니다
넘쳐도 문제지만 분수에 맞는 소비는 모두에게 좋은 일 아닐까요?25. 들어보니
'09.3.6 4:49 PM (119.67.xxx.132)음님과 흠님의 글 용호상박이네요
논리가 대단하세요
두분다 충분히 수긍이 가는데 전 흠님의 의견에 좀더 기우네요
나이드신분들 수입이 전혀없어 어렵게 살아가신다 정도로만...26. 휴게소에서
'09.3.6 5:04 PM (219.250.xxx.113)밥먹었을땐 어떨까요? 그리고 저도 봉지커피 가지고 다니는 일 잘하는데..
제가 보온병도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게 그렇게 짠순이로 욕먹을 일인가...ㅠㅠ27. 저는
'09.3.6 5:33 PM (222.107.xxx.125)흠님에 한표
할머니가 그렇게 쓰레기를 버려서
무슨 불편을 초래한거란 이야기는 단 한줄도 없어요
그럼에도 사생활침해니 과태료를 물게 한다느니
그런식으로 부풀려 잘못된 행동이라 손가락질하는건
타인을 오해하기 딱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원글님 의도와 다르게 할머니가 욕먹어서
좀 찝찝하실거 같네요.28. 괜챦다
'09.3.6 5:45 PM (211.210.xxx.30)괜챦다고 생각해요,
저희 동네에도 그런분 계시는데
덕분에 골목이 깨끗하더라구요.
전 단독에 사는데 수거 날짜에 쓰레기통에 그냥 봉투도 없이 음식물 쓰레기 투입하는 사람있어서 아주 난감해요.
그 음식물 쓰레기라는게... 완전 자기집에서 나온것도 울렁증 나오쟎아요.
그거 일일히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다시 내놓자니 이거 뭔 일인가 싶고요.
저렇게 대강 빈곳에 넣는건 그다지 나빠 보이지 않는걸요.29. 괜찮아요
'09.3.6 5:57 PM (211.192.xxx.23)남의 집 들어가서 자기쓰레기를 얹어버리는것도 아니고 ,,
이미 버린 쓰레기봉지에 넣어 버리는건데 뒷처리만 잘하면 오히려 자원 절약이니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휴게소 커피가 오히려 업주의 재산을 축내는거니 그게 문제지요,,,
의외로 쓰레기봉투 안 채워서 버리는분들 많아서 저도 가끔 놀래요30. ..
'09.3.6 5:58 PM (220.86.xxx.153)쓰레기는 그렇게 하면 안되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쓰레기 처리 비용은 동일한데, 쓰레기 봉투사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면 (위의 할머니 같은 얌체족이 많아서..), 쓰레기 봉투가격이 비싸지겠지요. 남에게 피해주는 행위이잖아요.. 저라도 남에게 그 분 흉은 안 하겠지만, 눈에 거슬리겠습니다...
상식에 어긋나는 나쁜 일 맞아요!31. 암튼..
'09.3.6 6:04 PM (222.103.xxx.181)그 할머니처럼 하시면 돈 모으십니다, 틀림없이! ^^
제 주변에 봐도 돈 좀 있다 하는 분들 (적어도 몇십억대) 그 할머니 스탈이세요...32. 윤리적소비
'09.3.6 6:29 PM (210.124.xxx.12)이왕 버린 쓰레기봉투인데 무슨상관인가요?
쓰레기봉투를 지저분하게 또는 찢어놓는다거나 하면 문제지만 그렇지않고
오히려 주변 널려있는 쓰레기도 주워 담으신다면서요.
그 할머니가 남한테 피해끼친건도 아니고!... 버린 쓰레기봉투에 깨끗이 더 담았을뿐인데...
그리고 그 흉보는분! 그 할머니 돈많은거 보태준거 있나요? 뭘 그리 바라는지...33. 무임승차네요 딱
'09.3.6 6:31 PM (115.161.xxx.110)어차피 버스건 기차건.. 내가 돈 내고 타건, 안내고 타건 운영비용은 들텐데요 뭐.
뭐하러 돈내고 타나요?
쓰레기봉투도 돈내고 사서 쓰는 사람이 바보고.
그런거 아닌가요? 상식도 구미에 맞게 다 내입맛대로 고쳐버리면 그만.34. ...
'09.3.6 6:41 PM (203.232.xxx.23)거참..버린 쓰레기와 쓰레기 봉투에도..권리를 주장하신다니 할말 없음.
버린거는 끝난겁니다.....
말하자면 내가 물건을 판 후에는.. 그 물건을 산 사람이 버리든..그걸 가지고 생쇼를 하든 말든
나는 ...권리가 없지요..참견할 권리가.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워 버리든...덜 채워 버리든 나의 자유이고.
그러므로 덜채워 버린 쓰레기 봉투에 남이 뭘 넣든 말든...그게 용량 초과라면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용량초과로 자기 봉투에 넘치는 사람들도 당연 문제 삼아야 겠지요.
아무리 생각해도..버리면 끝난 건데...뭐가 문제인지.35. 더구나
'09.3.6 6:42 PM (203.232.xxx.23)쓰레기 봉투 갯수가 줄면 줄수록 .환경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롭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쓰야 한다고 하신분도 있는데 환경 적인 측면에서는 무조건 아끼는게
환경을 위하는 길입니다....... 환경을 해치지않는한 소비를 줄이는게....환경을 살리는 길입니다.36. .
'09.3.6 6:50 PM (116.123.xxx.100)무임승차네요 딱님 그 비유하곤 너무 맞지 않지요.
37. 웃긴다
'09.3.6 6:58 PM (61.85.xxx.167)단 한마디도 없는 일들에 대해 미리 예견하고 그건 나쁘다라고 하는건 ...댓글보며 별일 아닌데 넘 논리적이고 확대해석한 댓글이 많다는거에 놀랐다..주변 쓰레기까지 주워 담는 행동들로 봐선 무임승차만을 원하는 얌체 할머니는 아닐듯 한데..걱정되면 봉투 꼭꼭 채워서 다른 사람이 더이상 못넣게 버리면 될것을..꽉채우지 않은 내 봉투가 챙피해야 될듯한데...
38. 웃긴다2
'09.3.6 7:02 PM (61.85.xxx.167)어떻게 버스가 쓰레기봉투와 비교가 될까요? 이해가..
39. ...
'09.3.6 7:19 PM (121.168.xxx.136)그러게요.
저도 그 할머님 존경스러워요.
그런 모습보면.. 저도 쓰레기 버릴 때.. 더 꾹꾹 채워서 버려야지..
할머님은 그렇게 더 넣으셔서 봉투 줄일 수도 있구나..
한 수 배웠다.. 싶었을 듯...
이미 버린 쓰레기봉투..용량초과니.. 분류 잘못해서 역추적 당하니 하는데..
사실, 주변에 그런 사례를 많이 보지 않았고..
그런 가정은 그 할머님이 실제로 그런 일을 벌였다는 얘기도 없는데.. 너무 오바하는 걸로
보입니다.
휴계소 커피는 저 역시 좋은 생각이라고 들어요.40. 그런데
'09.3.6 7:28 PM (61.252.xxx.81)주말 농장에 농사지은 것도 안 나누어 먹을 정도면 진짜 모진 자린고비가 틀림없네요.
제 집이 신도시 단독주택단지라 공터가 드물게 있는데 우리집 골목에도 아직 공터가 있고 여기에 몇분이 나눠서 농사를 짓거든요?
그런데 얌체같은 할머니 하나는 냄새나는 닭똥비료같은 거 뿌려서 민폐끼치고도 정말 고추하나 먹어보란 얘기가 없구요.
혼자 사는 할머님 하나는 정말 남의집 쓰레기 봉투에 자기 쓰레기 조금씩 찔러 넣는 행동을 하시지만 기르시는 채소들 솎거나 따면 온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전 할머니가 남의 쓰레기봉투에 넣는 걸 많이 목격했지만
할머니께 욕나오기 보다는 혼자 사시며 생활비 아끼시느라 저러는 구나 생각해요.41. 그치만
'09.3.6 7:38 PM (119.69.xxx.74)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까..옳다 그르다로 가를 순 없겠죠..
내걸 더 꾹꾹 채워넣는거랑 남의거 풀고 넣는거랑은..다른데..
그 할머니가 더 존경스러우시려면..본인이 쓰레기봉투 사셔서..길에 있는것까지 넣어서 버리셔야죠..남의거에 내거 넣으면서 길에 있는거 줏어서 넣는게 대단하신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전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봉투 사용잘못했다고 수거 안해가시는거 주택 살때 자주 봤습니다..그때가 종량제 초기때라서 더 엄격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그래서 내 쓰레기도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남이 그런 행동하는거..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어떤 문제든 발생한 후에 걱정해야만 하는건가요..?
그럼..뭐하러 다들 쓰레기봉투 사서 쓰나요..다 남의 봉투 열고 넣으면 되죠..
없는 형편의 할머님도 아니고 형편도 괜찮으시다잖아요..
쓰레기 봉투가격이 지자체마다 다 다른건..여러가지 지역의 상황에 따라 그 비용이 부과되기때문인데 그렇게 남의 봉투에 내 쓰레기까지 넣으면..결국 그러지 않은 사람들의 비용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그깟거 얼마나 되냐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한두사람쯤 그러면 어떠냐는 분들도 계실테지만..형편이 되는 분이 그러는건 결코 좋아보이는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42. .
'09.3.6 8:04 PM (116.123.xxx.100)이 글에서 보면말이죠. 정확한건 그 무엇도 없다입니다.
원글님이 그 할머님을 보셨을때 주변에 쓰레기 정리해서 같이 버리는 모습 정도이지
그 외에 것에 정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에요.
다 ~~ 한다더라. 이거란거죠.
말을 전한 그 이웃여자분도 그 할머니까 땅도 있고 뭐 부자인거 같은데
쓰레기 봉투는 돈주고 안산다더라.. ~더라. 이렇다는 겁니다.
그 할머니의 정확한 생활방식을 아는 사람이 지금 있습니까?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서 ~다더라.는 이유만으로 옳고 그르네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그럼에도 굳이 따져야겠다면 이미 버린 쓰레기를 놓고 내가 버린 쓰레기인데
내 봉투인데 거기다 넣네 어떻네.. 이런거 따진다는 자체가 웃긴다는 겁니다.
이미 버린 쓰레기라고요. 그 속에 누가 뭘 넣는게 말도 안돼고 황당하다..그럼
쓰레기 자체도 밖에 내놓지 말아야죠. 누가 뭘 넣을지 어떻게 안심하고요?
길다가 보면 쓰레기봉투 묶여진 거 위에 뭐 다른 쓰레기도 올려져있고 그런 경우
있어요. 그런건 어떻게 할까요?
옳은 방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임승차네 하면서 한쪽으로 몰아부칠 일도
아니라는 거지요.
더군다나 정확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할머니를 완젼 몰고 가는 거 아닌가요?
차라리 그렇게 뒷말하지 말고 그 할머님이 그러실때 이러이러 하니 조심해 주십사
하고 말한마디 건네는게 더 상식적인 일 아닌가요?43. .
'09.3.6 8:06 PM (116.123.xxx.100)덧붙여 더 웃긴건요
그 할머니까 땅이 많고 부자인건 그 할머니 개인의 문제지요.
그 할머니가 땅이 많고 부자인데다 텃밭에 채소도 많이 심는데
나눠주지 않는다고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뒷소리 하고 있는 이웃여자분이
더 웃긴 겁니다.
그 이웃여자분 집에 맛있는 빵이 넘쳐나는데 이웃집 안준다고 못된 사람
만드는 거랑 무슨 차이인가요?44. .
'09.3.6 8:13 PM (116.123.xxx.100)근데 말이죠.
우리 여자들이 정말 힘들게 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보통 남자들이 이런류의 글 올라오면 뭐 그러던지 말던지..할텐데
우리 여자들은 분석하고 따져야 하고..ㅎㅎㅎ
저도 답글 써놓고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흠흠.45. 저희 시어머니
'09.3.6 8:55 PM (220.117.xxx.87)잘 그러세요.
빌라 사시는데, 그 골목에 나가요 언니들이 많아요.
밖에 툭 던져놓은 스레기 봉투가 반도 안차게 헐렁한채로 내놓는데요.
그래서 거기다 더 쑤셔넣고 하시더라구요.
좋게 보면 좋은 거고, 흉보자면 흉볼일이고 그렇치 않은가 싶네요.
뭐.. 저는 반반...46. 그거
'09.3.6 8:55 PM (125.186.xxx.183)불법입니다. 남에 봉투에 버리는거
아마 걸리면 과태료 내야할껄요. 저번에 텔레비젼에 나왔어요.
그리고 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쓰레기 들어가 있으면 과태료 무지 많이 나와요.
몇년전 단속기간인데 울 할머니가 그렇게 버려서
쓰레기 봉투 해집고 우편물찾아서 연락왔었어요.
몇만원이 아닙니다. 할머니 그돈 아까워서 병날까봐 그냥 공무원이 봐주드라고 얘기하고
몰래 돈을 냈어요. 기억은 안나지만 꽤 큰돈입니다.47. 흉보기 좋아하는 사
'09.3.7 12:12 AM (116.120.xxx.114)흉보기 좋아하는 사람이구요 그런사람 다른데 가서는 님 흉도 봐요 가까이하지마세요
절약하면서 살아온 할머니 쓰레기봉투 훌렁하게 버리는거 단지 아까워 그러시는거구 남의땅 고추 주고 안주고 맡겨놓은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하는게 더 치사하고...결국 그런사람은 누구 흉이던 뒤돌아서면 보고다닐 사람이에요..
할머니가 불법이니 그런생각까지 하셨을까요? 반도 안채워 버리는 봉투 아까워 그러셨을거구요
전봇대로 이빨쑤시던 말던 남에게 피해안주고 살면 되는거지요..복잡한 세상 각자 자기앞가림이나 잘하고 살지 할일이 없으니 흉이나 보고 다니는거 맞아요...같은 여자지만 짜증나요..옆집언니같은 사람요48. 카후나
'09.3.7 12:15 AM (119.70.xxx.187)할머니 할아버지 들은 이해해 드릴 면도 있는 거 같아요.
경제/산업 생산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시고 돈 벌 수 있는 방안이 없잖아요.
근데 본인의 생존의미를 확인하고 또 세상에 가족들에 내보이고 싶은 의미를 크게 가지나봐요.
그래서 종종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행동하신다고 해요.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황당해도 그건 우리거 돈도 벌고 가정경제도 꾸려나가는 주체니까 그렇죠. 당신들의 무기력 무생산이 자존심과 삶의 의미로 연결되면 돌출행동이 나온다니까 그건 좀 너그럽게 양해해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도 얼마 안남었어요.49. 음메
'09.3.7 12:30 AM (116.46.xxx.140)쓰레기봉투를 판매하는것은 처리비용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니 헐렁한 쓰레기봉투를 내놓는것보다는 채워 버리는것이 더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텃밭을 가꾸던 대규모농장을 운영하던 그 언니님은 그 할머님께 대체 얼마나 나눔을 배풀었는지 더 궁금해지네요
그 할머니께서 내놓은 쓰레기가 문제가 되는 내용물이 있다면 물론 마땅히 비난받을수 있지만
앞으로 벌어질 지도 모르는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비난받는다면 그건 정말 못된 심보라고 생각되네요50. ㅎㅎ
'09.3.7 12:40 AM (222.104.xxx.37)그렇게 흉볼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할머님이시라면 에전부터 몸에 벤 절약습관이배셔서 그러실거에요~
바로 우리어머님들의 모습이 아닌가하네요~
저같아도 덜찬봉투가 나와있다면 같이넣어서 버릴것같은데요
어려울때 조금이라도 절약하며 살려고 노력하는사람은 그게 부끄럽거나 챙피한일이 아니거든요~
쓰레기를 주워서 팔아 먹고 사는 이를테면 폐지라든가 헌옷가지등 모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구요`51. 무임승차 문제가 아
'09.3.7 12:42 AM (82.225.xxx.150)저는 사생활 보장이 걱정됩니다.
쓰레기안에 버린 생리대며, 화장실 휴지며, 은행서류며, ... 우리 가족의 사생활이 다 들어 있는데,
나는 깨끗히 없앴다고 생각하고 정리하여 버린 내 쓰레기들을 누가 뒤적뒤적 뒤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ㅠ.ㅠ
이건 쓰레기 봉투를 돈을 내고 사게한 원래의 의도와도 너무 상반되는 행동 아닙니까?52. 구차한
'09.3.7 12:55 AM (112.72.xxx.83)돈도 많으신분이 구차하게 사네요.
일례로 두가지 예를 든거고,,돈도 많다고 자랑하시는분이 그렇게 사니까 밉상인거죠.
돈자랑도 말고 그냥 아무말없이 산다면 또 모르지만,
돈자랑은 그리하면서 구차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안좋은거죠..
제가 아는 사람도 만날때마다 돈자랑 그리 하시는데요.
자랑만 하시지,베푸는거 못봤어요.그런 경우가 아닌듯 싶어요.53. 내가
'09.3.7 6:12 AM (117.53.xxx.81)끝까지 책임져야하는 쓰레기봉투에 누가 그러는거 싫어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서 놀랍네요..이젠 쓰레기봉투까지 단속해야 하는지...
휴게실 커피도 그래요..본인이 아끼고 싶으면 보온병에 물까지 가지고 다니셔야지..
본인 혼자 아낀다고 좋아하며 남한테까지 권장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그것도 무임승차의 일종이죠... 다른사람들은 바보라서 그러겠어요...54. 근데..
'09.3.7 8:04 AM (218.157.xxx.106)고속도로 이용로 내는거에 화장실 이용하고 물마시는 정도는 포함 되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1리터짜리 패트병에 넣어가는건 안되지만 한컵정도의 물량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만..
저도 쓰레기 봉투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옆에서 보기 좀 그렇긴 하지만..
자기 손 더럽혀 가면서 더 넣을 수 있는 공간에 버리고 뒷처리 잘 하시면 뭐 어떤가요?
시골에선 할머니 할아버지들.. 왠만한 비닐, 패트병까지 다 태워서 골친데(저 아는 분은 이분들께 쓰레기 봉투를 나눠 드린답니다 -_-;;;) 비닐 왠만하면 안쓰는게 좋지 않나 해서요..
용량 초과라.. 봉투가 찢어질 정도 아니면 용량 초과 아니지 않나요?
너무 많이 넣었다고 수거 안해가는건 못봤는데..
하여간.. 이미 버린 쓰레기 버릴때 단속 잘하셔야지.. 뒤지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 더 쓰레기 채운다고 뭐라하시면.. 쓰레지 처리장에선 어찌 하시려구요55. ~~
'09.3.7 9:10 AM (220.120.xxx.223)내가 쓰레기를 한개만넣어서 버렸다 그러더라도..
다른 누군구가 상습적으로 거기다가 자기 쓰레기 넣으면
전 싫고 가서 따질래요. 쓰레기봉투 하나 사서 쓸 돈없이 빈대붙고싶냐고.
이미 버린 쓰레기니 뭐니 ... 전 그렇게까지 마음 넓지 않구요
[오..그렇게 니 돈 쓰기 싫어? 이얌체야!]란 소리 당연히 나올것같아요.56. ...
'09.3.7 9:22 AM (218.38.xxx.186)윗분 너무 극단적으로 대답하셨는데요.
'니 돈 쓰기 싫어? 이 얌체야!" 이러면 전 쓰레기봉투값 주고 제가 가져다 다시 채워 놓을 것 같네요.
저도 극단적인 대답이죠?
사실 남의 쓰레기 봉투...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르는데 서슴없이 열만큼 비위가 좋지 않아 그럴 일 없긴 해요.
근데 제가 버린 봉투 누군가 더 채워서 넣는다면 전 고마울 것 같아요.
비닐봉투 하나라도 덜 버리면 그게 뭐... 지구사랑이죠.
버린 쓰레기 봉투까지 본인 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저랑 생각이 다르다는 것 이해하겠는데 다른 사람 무조건 빈대라고 몰아치는 것 좀...57. homme
'09.3.7 9:56 AM (59.10.xxx.197)저희는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 5키로짜리쓰는데요(장당 90원) 그것도 채우려면 약 2주는
걸리는데요, 만약 버리고 나서 바로 생리대라등가 냄새가 특히 많이나는 비닐봉투(생선싼비닐등), 또는 피묻은 소고기쌌던 비닐등 몇일간이라도 실내에서 보관하기 곤란한 것들이 나오면 어떡하나요? 제같은 경우 이때는 훨렁한 버린 봉투에 무임승차합니다. 물론 버려서는 안되는거는
절대로 버리지 안꾸요. 잘못이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한번더 생각해 봐야 되겠네요.58. 제가
'09.3.7 10:15 AM (121.154.xxx.75)아는 분이 결혼할 때 정말 빈손으로 알뜰살뜰하게 생활하신 덕에 지금 집을 두채나 가지고(서울에서) 있는 분이 있어요.
부모에게 물려 받은 것 없이, 안해본 부업 없이,남에게 해 안끼치고 살아오신 분인데 한번은 그러시더라고요.
쓰레기봉투 사서 쓴 적 없다고. 늘 나오는 대로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 봉투 중에 조금이라도 덜 채워진 것에 넣어버린다고.
전 그말 듣고 아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놀랐는데. 그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59. 제생각
'09.3.7 10:37 AM (119.207.xxx.10)이미 버린 쓰레기이니 누가 어찌하든 상관없다고 하셨는데... 저라면 기분 나쁠거같은데요.
만약 제가 버린 쓰레기봉투에 그냥 조그마한 쓰레기를 빈틈에 살찍 집어넣고 있다면 괜찮겠지만..
진짜 벌금을 물수있는 것을 넣고 있는걸 봤을때나, 아님 어떤사유로 쓰레기를 뒤지고 있으면(저위에 어느분이 쓰레기봉투 3개를 2개로 만들어가는 할머니 이야기하셨는데..) 그렇게 뒤진다는게.. 울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봉투에 꼭꼭 싸서 버렸는데(아무리 쓰레기지만 창피한면도 있잖아요) 그렇게 하고 있다면, 남의 쓰레기봉투를 왜 뒤지냐고 할거에요. 기분이 좋진 않을거라서...60. homme님
'09.3.7 10:51 AM (119.207.xxx.10)처럼 그런 쓰레기는 어느집이나 다 나올겁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처리 하지 않고.. 겨울이면 작은 비닐에 모아 꽁꽁싸서 비닐에 모아두었다가 쓰레기봉투 다 차면 마지막에 넣어서 버려도 괜찮지만, 여름엔 저도 많이 모은다해도 며칠까지 못두죠. 그것도 사실은 냄새 많이나죠. 그래도 님처럼 그렇게 버릴생각은 아예 하지 못했어요.
더 모으자니 안되겠고.. 그냥 쓰레기 봉투값이 아깝더라도 반정도나 반도 차지않은상태로그냥 헐렁한 봉투를 갖다 버립니다.
전 그게 불만이었어요. 봉투가 작은 싸이즈도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걸요..
구청이나 어디 이야기하면 시정이 될까요?61. ..
'09.3.7 12:12 PM (222.104.xxx.121)조금 여유ㅇ있는 쓰레기봉지에 남이조금더 넣었다고 해서 그렇게 기분나쁜일일가요?
물론 그곳에다 음식물쓰레기도 아닌 일반쓰레기를.넣을땐 속까지 파서 뒤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위에다 살짝엊어서 묶을거구요`
자기가 이미버린 쓰레기봉지에 좀더 누가버렸다고 욕하신분들...
세상이 많이 힘들어 졌다고 하지만 이웃으로서 정말 정을나누며 살수 있는분들인지..
전 그 할머님 ..오히려 더 맘의 여유가 있어보이시네요62. 그럼...
'09.3.7 12:26 PM (59.20.xxx.198)남의집에서 나온 재활용 쓰레기 주워다가 쓰는것도 욕먹을 행위인지 생각해 봅시다..
내게는 이미 필요없어진 물건(= 다 못채운 쓰레기봉투)을 누군가가 재활용한것을 알았을때
무임승차라 욕하고 뒤에서 흉보고 그러시는지들......63. ...
'09.3.7 12:54 PM (121.161.xxx.110)세상이 어려워져서 그러나 다들 왜 이렇게 까칠하고 삐딱하신지...
쓰레기봉투에 넣어서는 안 되는 걸 넣어서 남에게 피해주지만 않는다면 그게 뭐 그렇게 걸고넘어질 일인지...
남이 알뜰하게 살든 헤프게 살든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되지 않나요?64. &
'09.3.7 1:01 PM (125.142.xxx.89)안채워진 쓰레기봉투에 더넣어서 버리시는거지 뒤지는게 아닐텐데요
그리고 커피자판기 청소할때보면 락스섞은 물로 닦는둥 한번 보고나니 그커피 못뻬먹겠더군요
절약심이나 유난스런 청결감이 아니어도 믹스커피랑 컵갖고 다니면서 타먹곤하는데,,
그것도 비양심적인게 될수도 있네요65. 헉..
'09.3.11 11:07 AM (124.111.xxx.102)저도 자판기커피 마시면 배가 자구 아파서 꼭 믹스커피랑 컵 갖고다니면서 타마셔요.
저때문이 이 습관 주변에 일파만파 번져서 애들이 다 믹스커피 갖고다니거나 빌려달라고 해요
자판기가 얼마나 더러운데요. 세균의 온상이에요.
그거 열면 곳곳에 먼지가 득시글득시글...
그 먼지 일일이 다 청소하지도 않고 그냥 물만 몇번 빼서 청소하고 꼼꼼하게 깨끗한 걸로 먼지 닦아내며 세척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