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친구들끼리 모여서 욕하기게임을 했다네요.
쭉 돌아가면서 욕을 한마디씩하는데,
울딸차례가 되자 자기는 못하겠다고 빠지겠다고 했데요.
그 이유인즉슨 하늘나라에서 외할머니,외할아버지가 보고 있기 때문에 나쁜말을 못하겠다고...
친구들이 이건 게임이라고 얘기하니까,
그래도 못하겠다고 했더라는...
둘째인데, 많이 순수,순진합니다.
이 험한세상 어떻게 살아가야될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한순진하기에 더 걱정됩니다.
이래저래 교활한 사람들에게 많이 당하고 사는지라...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딸(중2)이 학교에서 제일 착한아이로(?)소문이 났어요.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09-03-06 15:36:14
IP : 220.92.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사랑
'09.3.6 3:38 PM (222.107.xxx.150)별 게임을 다 하는군요..-.-
2. 진짜...
'09.3.6 3:43 PM (61.109.xxx.20)요즘 아이들(특히 중딩들)... 남녀불문 욕을 달고사는거 같애요...
것두 또래문화라고 해야하는건지..원..
졸라... 그소리빼면 거의 대화가 안되는거 같더군요... 에혀~~3. ......
'09.3.6 3:52 PM (203.142.xxx.69)착하단말 저에겐 나쁜말에 가까워요.
저는 인상까지 좋아서 맨날 사기당합니다.
봉 역할도 많이 했었구요.(나중에 알고보니)
그래도 안당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너무 방어적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누가 제게 착하단 말하면 너무 싫어요.4. 그래도..
'09.3.6 3:56 PM (121.161.xxx.76)착해서 너무 이뻐요^^;
5. 그래도
'09.3.6 4:50 PM (222.235.xxx.44)전 착한 사람이 좋아요.
6. 어찌
'09.3.6 4:59 PM (115.136.xxx.248)기뻐해야 할 일을 걱정을 하고 계시나요?
욕 잘하며 험한 세상 전투적으로 살아가길 원하시나 봐요.7. 에고
'09.3.6 6:00 PM (121.151.xxx.149)저희딸이 이제 고3인데 욕하나 쓸줄 몰라요
작년에 미친소 나왔을때 친구하고 이야기하다가
*랄이라는단어한마디 썻더니 친구들이 놀라면서 너도 그런소리할줄아나고 하더랍니다^^
저도 제딸입에서 그런소리 나올줄 몰랐거든요
약지못해서 자기것 챙길줄 모르는 아이 답답하죠
또 친구들과 놀때 끼지못하는것은 아닌가싶어서 답답할때도있구요
하지만 천성이 그런것을 어찌하겟습니까
저는 아이도 세상살면서 부딪히면 변할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럴때 얼마나힘들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