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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님 호주산 안심 쇠고기는 괜찮은건가요?
전 장터에서 쇠고기 너무 폭발적으로 반응이 좋아서 설때 구입해서 온친정식구들이 둘러앉아 맛있게 잘 구워먹었
는데 자꾸 말나오는거 보니 제가 먹은 안창살이 정말 호주산인지 막~~~ 의심이 갑니다.
3살 5살 꼬맹이들도 연하다고 엄청 많이 먹었는데...
미국산 쇠고기때문에 촛불시위 연신 나가고 주위에 미국산 위험하다고 먹지 말라고 얘기하고 다니고
애한테 햄도 잘 안먹이는데 이거 내손으로 내 애뿐 아니라 어린 조카한테까지도 미국산 먹인건 아닌지
걱정되서 미치겠네요..
혹시라도 속이신 거라면 정말 가만있지 않겠어요..
한번씩 장터에서 이난리 나는거 보니 이젠 장터도 못 믿겠어요 흑흑
1. 속상
'09.3.6 10:54 AM (218.209.xxx.186)속상하신 맘 이해합니다.
근데 이제 와서 그걸 밝혀내기도 어렵울 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 맛있게 드셨다면 그냥 호주산이었을 거라고 믿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해요.
물론 믿기 어렵게는 게 문제이지만요 ㅠㅠ2. 믿음없음
'09.3.6 11:00 AM (118.33.xxx.108)저두 믿을수 없어요
그분의 행적으로 봐서는 충분히 속일수 있는 사람3. 에고
'09.3.6 11:02 AM (121.151.xxx.149)먹은것을 어찌하겠습니까
그냥 잊어버리시는것이 제일좋을것같네요
이제부터는 어떤소고기도 드시지마시길 바랍니다
농협이나 생협 한살림빼고는요
그냥 믿으시길 바랍니다4. ..
'09.3.6 11:04 AM (211.105.xxx.187)사기꾼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김치도, 묵은지도, 쇠고기도, 대게도 모두 믿음이 안갑니다.
그나저나 그 말썽많은 대게는 아직까지도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나요?
혹시 아시는 님 안계신가요?5. 정말
'09.3.6 11:05 AM (121.151.xxx.53)속상해요. 치를떨던 미국산소고기를 내손으로 아들 먹인건 아닌지 미치겠어요..
6. 소고기
'09.3.6 11:06 AM (220.126.xxx.186)소고기 견학간 친구들 어디갔습니까?
호주산 안심 고기 무엇을 믿고 구입했나 자책중입니다..
눈으로 보이는건 공장 사진들뿐이었는데 말이지요.....
가격에 혹 해서..........ㅜㅜ
인기가 하도 많아 혹 해서..ㅜㅜㅜ7. 별사랑
'09.3.6 11:06 AM (222.107.xxx.150)확실한 방법은 고기 아직 보관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검사소로..-.-;
8. 오랫만에
'09.3.6 11:07 AM (125.178.xxx.31)들어와 보니...
뭔 일이 있었나봐요.
저는 산들바람님 고기 구매하여 맛나게 먹었었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 검색하여 읽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뭔가 오해가 있었겠지..생각됩니다.
뭐..전 고기만 구매했던지라...여전히 감사드리고요.9. 별사랑
'09.3.6 11:11 AM (222.107.xxx.150)개인적으로 김치는 종가집이니 풀무원이니 이름있는 공장김치를 구입하고
쇠고기는 한살림에서만 구입을 합니다..마트나 백화점에서의 한우고기도
가끔 미덥지 못 해서요..인터넷에서 많은 물건을 사봤습니다만
김치의 경우 개인이 집에서 직접 담갔다느니 뭐니하는 것들 한 번도
안 사봤어요..표준화된 이름있는 공장김치가 차라리 낫다고 봐요.
그리고 육류의 경우에는 정말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10. 나빠요
'09.3.6 11:15 AM (118.45.xxx.23)전 이해 못 하겠는게...산들바람님 김치가 왜 맛있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었거든요
김치 하도 맛있다 그러길래 한번 시켰어요 산 낙지 김치 시켰었는데..
딱 보니 업자인거 표나더라구요 공장 김치 특유의 싸구려 고추가루 냄새도 나구요
그리고 소나무 갈비같은 찌꺼기도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제가 쪽지 보냈더니 답없더군요
그사람 전 한번 상대해보니 딱 알겠던데...왜 그리 열광하셨을까요?
그리고 등갈비도 전 못먹었거든요
말은 싸게 써비스한다지만 그게 장사지..무슨,...
에구 꼬리가 길면 밟히는법!!!!!!11. 저도
'09.3.6 11:16 AM (218.50.xxx.181)찝찝해 죽겠네요.
이미 먹었으니 호주산이라고 그냥 맘편이 있으렵니다.
장터에서 처음 산 물건이었는데..
쓴 교훈 하나 얻었습니다.12. verite
'09.3.6 11:18 AM (211.33.xxx.225)그러면,,,,
맨 첨에는 김치로 시작했다가,,,,,,
이것 저것,,,, 판매했던 건가요????????
그랬군요,,,,,,,,13. 음...
'09.3.6 11:19 AM (118.32.xxx.195)별사랑님..
"표준화된 이름있는 공장김치가 차라리 낫다고 봐요"
이름난 김치공장 전부 실사해본 저로써는 좀 갸우뚱 해지는 부분이 있어여..14. 저도
'09.3.6 11:20 AM (203.171.xxx.120)이번 사건들 보면서 젤 먼저 든 생각이 소고기는 과연 호주산인가 입니다.
다른거야 돈 몇만원 버렸다쳐도 고기만큼은 미국산이라면 최악이잖아요..
제발 아니길 바라지만 그분 행적봐서는 정말 아주 심하게 의심이 갑니다.15. 소고기
'09.3.6 11:21 AM (220.126.xxx.186)처음엔 김치==소고기==대게
근데 김치는 82에서 꽤 유명했던거 같아요 맛있다고 시원하다고 레시피까지 키톡에 올라왔었어요 김치 맛 보다는 공장에서 제조한 김치를 팔았다는게 잘못된건데
김치맛은..
82회원님들 대다수가 맛있다고 극찬을 하셔서.......맛은 비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입맛도 다 각자 틀리니...
김치 맛 인기는 확실히 있었어요^^
산들 안심 고기 안창살 한덩이 남은거있는데..(국물 요리)이거 그냥 버려야겠어요..
알고는 못 먹을듯..ㅜㅜ
근데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잇나요?받을수는 있나요?있다면 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16. 저는
'09.3.6 11:26 AM (118.45.xxx.23)산들 김치...등갈비 다 음식물 쓰레기에 버렸어요
나쁜 업자!!!!!!!!!17. verite
'09.3.6 11:31 AM (211.33.xxx.225)입맛은 제각각이라고,,,,,,,,,,아~주~ 냉정하게 이야기 하더라도,,,,,,,,
거듭 이야기하지만,,,,,,,
그 사람의 일처리가 가관이였다라는 겁니다.....
그 일처리는,,,,, 변명할 꺼리조차 안되는 겁니다.....
판매인 아닙니까?
무엇을 이해 해야하는지,,,,,,
개인대 개인으로 조그맣게 하는것도 아니고,,,,,,,,18. 여유
'09.3.6 11:34 AM (59.10.xxx.219)저도 소고기 먹었어요..
찝찝한 기분 가득하지만 한번뿐이나 그냥 잊어야겠어요..19. 별사랑
'09.3.6 11:40 AM (222.107.xxx.150)표준화된 대형공장 김치가 낫다는 말은
차라리 처음부터 공장김치려니..하는 생각에
크게 기대를 안 하고 먹는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적어도 속이지는 않을 것이구요.20. 소고기
'09.3.6 12:03 PM (121.55.xxx.67)저도 사먹었어요.
82회원들이 참관도 한다길래 ..그리고 우르르 믿는다는 사람들이 많길래 저도 우르르에 동참했습니다.
지금기분요?정말 한마디로 찝찝 해요.
산들..저사람 속이고도 남을사람같아보여요.
본인땜에 시끄러울때마다 대응하는방식이며 요리조리 말돌리는거 하며 비난하는사람 닉네임콕콕 찝어 따지는거하며 느물느물 교묘하게 변명하는거보면 전형적인 사기꾼의 행태로 보입니다.
참관하신분들 확실하게 믿을수 있는 무엇을 보셨으면 말좀 해주었음 하네요.
소고기는 호주산맞는다고..21. 남은 쇠고기
'09.3.6 12:04 PM (119.192.xxx.125)그냥 먹지 말까요?
한 분이 공장가서 확인했다고 고기는 믿어도 된다하셨는데.22. 소고기
'09.3.6 12:10 PM (121.151.xxx.53)누가확인했다고해도 포장까진 하지 않앗을테고..
그분 하는행태로봐선 얼마든지 다른걸로 바꿔치기해서 보내고도 남을사람같네요ㅠㅠ23. 원글이
'09.3.6 12:22 PM (59.23.xxx.69)위위님.. 그래도 공장가서 확인했다는 말 들으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조큼은 안심이 되네요. 내돈주고 고기사서 먹고 왜 이런 걱정까지 해야되는지.. mb 가 밉다는..
전 더구나 임신중이여서 좋은것만 먹고 좋은 생각만해야되는데 정말 태교가 안되네요
먹거리 정말 조심해야겠어요~~~24. 두번이나
'09.3.6 12:56 PM (117.53.xxx.11)쇠고기 사서 먹었는데요
첨엔 괜찮았어요
두번째 것은 부채살인데 구우니까 물이 엄청 생겨서
아니 이거 냉장 이라더니
혹시 냉동아니야...?
이러면서도 워낙 유명한(?)사람이고,
참관한 사람들도 많다고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혹시 냉동된 미국산 아닌가...싶어
남편에겐 말도 못하고
찝찝해서 미치겠어요
저는 그래도 그 사람의 인간성을 믿고
쪽지로 혹시 그 작업하는 공장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같은 걸 작업해서
교차오염의 위험이 없을까 하고
쪽지도 보낸 적 있거등요
저기위에
지금 쇠고기 보관하고 계시다는 분
어디 보내서
원산지 확인 좀 해보면 안될까요
미칠 것 같아요 ㅠㅠ25. ...
'09.3.6 1:09 PM (124.170.xxx.168)이 분 수입경로를 확인하면 되지 않을까요? 수입업자에게 구매한건가요 아님 회사랑 직접 직거래를 한건가요? 아직까지 기억하는 게 "카길"이란 회사 브랜드 소고기를 파셨는데 (왜 기억하느냐면, "카길"은 PD수첩에도 나왔던 악명높은 미국 소고기 회사잖아요. 보니까 호주 지부도 있기는 있더라구요) 그럼 회사에 확인하거나 수입업자에게 직접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소고기를 사갔는지.
26. 이런 먹거리
'09.3.6 1:23 PM (121.145.xxx.173)속이는 분들의 수법중에 하나가 물타기 인데요
판매물량이 50kg이라고 하면 15kg정도는 호주산으로 들여온다는 겁니다.
나머지는 미국산으로 구매를 해서 적절하게 섞어서 보내는거지요
그리고 실사가 나오면 이분들께 판매한 고기는 호주산 수입송장을 제시 하는 겁니다.
아마도 제 짐작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에서 팔고 있는 고기집에서도 이런 방식의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봅니다.
모든 물량의 수입송장을 일일이 대조해서 확인을 하기에는 시간,인력이 너무 부족하니까요.27. ...
'09.3.6 1:39 PM (124.170.xxx.168)그리고 이해가 안가는 건.. 산들바람이 이건 곡물을 먹이는 소고기라고 하셨는데, 호주산 고기는 원래 풀먹이고 방목해서 키우는 게 아닌가요? 미국 브랜드 회사에서 종자만 호주산인 소를 호주땅에서(?) 무슨 미국산인지 호주산인지 모를 곡물사료(?)를 먹여 마블링이 잘 되도록 가둬 키운 고기... 가 곡물먹여 키운 호주산 고기라는 거 아닌가요?
후기가 극과 극인 점 (어떤 분들은 너무 맛있다 하시고, 어떤 분들은 너무 안 좋다고 하시고)을 미루어보면 윗분 말씀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같은 시점에 같은 회사에서 수입한 같은 덩이에서 나온 고기가 그렇게 극과 극일수는 없으니까요.28. 섞어서...
'09.3.6 4:37 PM (58.76.xxx.10)일반 음식점에서 그렇게 섞어서 판다고 나왔어요
검사 나오면 호주산 송증 보여주고...
그래서 꼭 몇 %는 송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TV에서도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