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깰때 들으면 좋을 기분좋은 클래식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 엄마라서 항상 아침이 제일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윽박지르거나 짜증스럽게 애들을 깨우게 되는데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한테 참 안 좋은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2009년 벌써 두 달이나 지났지만 올 해 목표를 '행복한 아침'으로
정하고 싶습니다...
82의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 93.1
'09.3.6 10:49 AM (203.247.xxx.172)라디오는 어떠세요?....
2. 윗분
'09.3.6 10:54 AM (218.50.xxx.181)말씀처럼 라디오도 좋구요.
바하의 아리아 같은 걸 들으면 아침에 정신 없는 와중에도 좀 진정할 수 있게 되는 듯 해요.
가끔 애들이랑 함께 잘 땐 역시 바하의 골든베르크 협주곡을 듣는데 애들이 차분하게 잠이 들고요.3. 전...
'09.3.6 10:55 AM (61.109.xxx.20)무조건 모짜르트... 모짜르트 들으면 머리좋아진다는 말에 혹해서요..ㅎ
4. 음
'09.3.6 10:55 AM (123.224.xxx.148)매일 힘든 시간에 똑같은 거 들으면 좋던 음악도 싫어져요.
저도 라디오 추천하고 싶네요...93.15. 사랑이여
'09.3.6 10:56 AM (210.111.xxx.130)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 1악장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
라흐마니노프 첼로소나타 19번 1악장
슈베르트 교향곡 5번 1악장
추천해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6. 전...
'09.3.6 10:56 AM (121.144.xxx.120)대학..대학원때...
아침마다 눈뜰때
척 맨지오네 "feel so good" 을 들었어요.
카셋플레이어가 알람 기능이 있어서 알람시간에 음악이 나왔죠.
클래식은 아니지만...굉장히 기분좋게 상쾌하게 아침을 맞았어요.
클래식을 원하신다면
비에냐브스키 '화려한 폴로네이즈-바이올린'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mimor? c단조였나? 암튼 유명해서 찾긴 쉽죠'
생상 '첼로 협주곡 1번'
하이든 '첼로 협주곡 C 나 D장조"
뭐 그정도 생각나는데요.
모짜르트 교향곡도 가볍게 듣기 좋구...
제가 현악기를 전공하다보니...선곡이..쫌..^^; 이해해주세요.7. 사랑이여
'09.3.6 11:00 AM (210.111.xxx.130)전... ( 121.144.157...) 님.
현악기를 전공하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클래식을 좋아해요.
앞으로 자주 이야기를 나눠요.8. 가볍게
'09.3.6 11:02 AM (203.218.xxx.217)아침에 듣는 태교 음악이나 육아CD 이런 종류들이 많이 있을꺼예요.
대강 선곡도 무난하지요.
한 작곡가나 동일한 악기 편성의 cd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세요.9. 저희 아빠는
'09.3.6 11:02 AM (121.138.xxx.2)저희들 깨우실 때 주로 행진곡을 이용하셨더랬죠...ㅎㅎ
정말 깨워주는 게 지치실 때쯤이면 "군대의 행진"을 트셨구요..
저희한텐 효과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그리그의 "페르귄트"중 "아침"을 좋아하구요..10. 버럭엄마
'09.3.6 11:04 AM (58.227.xxx.5)우와~ 순식간에 답글이....정말 82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군요...
남편한테 난 82를 너무 사랑해~ 그랬더니 저를 이상하게 쳐다 보더군요. ^^;;
답글 달아 주신 님들 복 받으실거예요...11. ssun
'09.3.6 11:18 AM (61.40.xxx.10)임산부라서 태교 겸 클래식 듣고 있는데요^^
아침에 출근 준비하면서는 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어요~
아님 모짜르트 듣구요^^
93.1도 좋아요~
그런데 젤 기분 좋은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요!!!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특히 바흐는 들을적마다 감탄에 감탄ㅎㅎ12. 푸른산
'09.3.6 11:20 AM (122.153.xxx.11)93.1은 어디? 저는 95.9 103.5 107.7 이 세개를 번갈아 듣거든요...
13. 경쾌한
'09.3.6 11:28 AM (121.166.xxx.202)모짜르트의 호른협주곡 3번이요.
시끄럽지 않으면서 경쾌합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동작에 잘 어울릴겁니다.14. 저는
'09.3.6 12:15 PM (118.39.xxx.19)영어시디를 틀어놔요
교육적일라나 싶어서...15. ^^
'09.3.6 8:02 PM (114.161.xxx.27)라 캄페넬라 도 어떠세요. 계속 듣다 보면 잠이 그냥 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