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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란 영화의 미키루크....
권투에 미쳐 얼굴이 자꾸 손상되고..마약에 술에
부인은 결국 그에게 지쳐 떠나가고..
완전히 파멸된 줄 알았던 그가...
올해 정말 훌륭히 재기했네요..
얼굴도 정말 예전의 그 샤방함은 온데간데 없고
흉칙하게 변했지만..
정말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했다는 평을 받은 "레슬러"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아카데미상 수상자 숀펜도 "친구 미키루크의 재기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할정도....
1. .
'09.3.6 10:36 AM (211.41.xxx.163)아~~~그 시절의 섹시한 미소와 날렵한 얼굴선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레슬러 영화 못 보겠어요.ㅠㅠ2. 저두...
'09.3.6 10:37 AM (61.109.xxx.20)티비에서 영화소개하는거 보구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얼굴망가진건 성형중독때문이라던데요...3. ..
'09.3.6 10:37 AM (124.254.xxx.230)20여년전 최고의 섹시배우였죠..나인하프위크..가슴 벌렁대며 봤었어요. 거부하기 어려운 그 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4. 저두 팬이였는데
'09.3.6 10:39 AM (211.173.xxx.218)성형수술의 경각심을 불러주던데 지금의 젊은 연기자들은 어찌 앞날을 살지...
일용엄니처럼? 이승연처럼?
그럼에도 그렇게 영화를 하는걸 보면 진짜 연기자구나 싶기도 하고...5. 안타까와
'09.3.6 10:43 AM (121.157.xxx.164)나인하프위크에서의 섹시한 모습은 다시 없겠지만
레슬러란 영화가 마치 자신의 삶이 투영된 것과 다를바 없어서 더 멋질거라 기대해요.
헐리웃의 온갖 러브콜을 뿌리치고 권투선수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코, 얼굴등이 많이 상했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수술을 했다고 들어서인지 중독이얏! 이런 생각은 안 들어요.6. 저도 안타까와요
'09.3.6 12:02 PM (119.192.xxx.125)킴베싱어와 나인하프위크에 나왔던 루크는
반듯한 이마에 잘생긴 남자의 교과서판이었는데(제 기준에는).
그가 저리 변한 건 정말 성형 중독인지, 권투하다 그리된 건지,
막장의 인생에 알콜과 무절제한 생활이 낳은 얼굴인지
정말 궁금해요. 날봐서라도 좀 잘 살지...7. 그냥
'09.3.6 12:09 PM (125.178.xxx.195)성형중독은 맞는데 일부러 성형을 한게 아니라 권투에 입문? 이후 프로전적이 9 승 2 패
정도 했답니다.
운동 선수가 아니면서 일반인이 어느 수준의 권투 선수로 변신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그런데 그것도 화려한 최정상의 미남배우가 영화를 은퇴하고 그런 변신을 하였으니...
참 독특한 사람이구요, 성형은 권투로 인해 얼굴이 많이 깨지고 다쳐서 성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8. 미키
'09.3.6 12:54 PM (125.177.xxx.201)자기관리나 통제가 잘 안됐던 사람이지요.
경기로 코를 다쳤는데 또 경기를 하는 식으로 성형수술하고나서 채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권투를 했으니 어떻게 남아나겠어요.
아마 권투중독이 더 맞을 듯 합니다.
정말 잘 생긴 얼굴로 태어나 자기는 그렇게 살아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을지^^
아, 미키루크 너무 아련합니다.
그래도 레슬러에서는 옛날의 그 부드러운 눈빛이나 이마가 어느 정도 복원됐어요.
택도 없지만.
지난번 신 시티에서 정말 눈물날 정도로 흉칙했던 모습에선 용됐습니다.
그 미소가 이젠 퉁퉁 부은 입술로 일그러지고 그 가느다란 손가락이 이젠 생선장수마냥 둔탁해서리 곰발처럼 왔다갔다 하지만...
레슬러가 있기에 미키루크는 여전히 미키루크가 됐습니다.
과거에도 요즘 꽃남들과는 질이 다른 매력.... 연기 끝장아닙니까...흑....나인하프위크.
레슬러 꼭 보세요. 엔딩에서 눈물 울컥 나면서, 컷, 암전이 되면
삶이 막 고마워집니다.9. 미키루크의
'09.3.6 2:56 PM (211.176.xxx.169)진정한 다 귀찮어 페이스의 매력을 보시려면
나인하프위크도 좋지만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이어오브더드래곤"을 보셔야 해요.
존 론과 함께 나오는데 존 론의 쑥 빠진 말쑥한 얼굴과
초절정 미키루크의 매력을 보실 수 있어요.
얼굴이 망가진 미키루크... 전 지금도 좋아요.
그 얼굴 감추지 않고 계속 나와줘서 고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