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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아나운서가 그렇게 대단했나요?
얼굴보기 시작한지 한참 되었다는건 알겠는데, 그 분이 그렇게 스타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제 기억으론 그냥저냥한 아나운서였거든요..
어려운 시험에 붙으셨고 나름 능력은 있겠지만 그렇게 실력이 출중했다거나 대중적인 인기를 많이 얻은건 아니었단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결혼할때 보니까 팬이 엄청 많은것 같더라구요..
아까운 여자가 왜 결혼하냐..하는 분위기도 있었던것 같구요..
지금도 댓글에 보니 다재다능하다, 자유로운 영혼이다..이런 말들이 있는데 어떤 면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건가요?
저 그 분 안티는 아니구요..그냥 궁금해서요..
1. 아나운서
'09.3.6 10:23 AM (220.126.xxx.186)관두고 여행작가로 나서는게 쉬운일이었을까요?
스타아나운서는 아니더라도 다른 삶을 위해 도전하는 정신은 대단해보였습니다2. ^^
'09.3.6 10:29 AM (218.54.xxx.246)이분 휴직하고 스페인인가 유학도 다녀오고 그랬던 분 아닌가요?
아무튼 윗님 말씀처럼 또다른 삶에 대한 열망, 도전정신이 있었던 분 같았어요....3. ..
'09.3.6 10:31 AM (220.120.xxx.99)그 분 재직중에 스페인 유학 갔다오고 그리고 책 내고 결혼하고(결혼이 먼저였던가..?) 그리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난 후 여행작가 된다며 아나운서 그만뒀죠..
베스트셀러되면 인세가 꽤 많죠..
전 그거 보면서 답답한 회사생활에서 벗어날 꺼리를 발견했구나 싶더군요..
책이 안팔렸더라도 전업을 했을지 좀 의문이라서..
아나운서라는게 어떤 사람들에겐 선망의 직업이겠지만 역시나 조직생활이다보니 답답한 면도 많고 특히 여자들은 나이먹으면서 맡는 프로도 제한되고...그렇잖아요..
암튼 제가 궁금한건 그녀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나 하는 거에요..
결혼당시 들은 얘기론 별명이 미나공주였다는데...거의 그녀를 숭배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나 하는거에요..4. .
'09.3.6 10:34 AM (211.41.xxx.163)재직중 스페인유학후 아나운서계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에서 책이 잘 되어 퇴사한 것 아닌가요? 그 때 신세대 아나운서들의 인기돌풍에 많이 밀려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용기는 높이 사지만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진거죠.5. 저도
'09.3.6 10:34 AM (210.221.xxx.177)과대평가된 아나운서 중 하나라는 생각이듭니다. 노현정 역시요.
6. 아나운서
'09.3.6 10:36 AM (220.126.xxx.186)윗님 손미나 아나운서
유학갔다 오고 진행 맡고 결혼하고 퇴사하고 여행작가로 변신했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아나운서였을때 냈던 유학관련 책이 베스트셀러였고 출판사쪽에 좋은 제의가 들어왔기에
그만두고 여행작가로 나선거에요...
글쓰는데 소질이 있으니깐 가능했던거죠.
다재다능한거 맞는거 같은데요?
책 내서 베스트셀러 되는게 쉬운일일까요???????????????????7. 흠
'09.3.6 10:58 AM (211.181.xxx.54)아나운서가썼으니 베스트셀러가 된거아닐까요? 책 자체가 좋다..기보단..물론 아주 수준미달인 책은 아니겠지만..
8. 저도
'09.3.6 11:52 AM (123.215.xxx.156)별로. 그저 그런...사람중 하나
과대평가는 금물...............9. 인터뷰
'09.3.6 12:11 PM (211.55.xxx.30)예전에 신문에선가 인터뷰 글을 봤는데요.
원래 성격에 어디에 메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친구들이 가장 이해못할 직업을 가졌다고 한다고 그러더라구요.10. ...
'09.3.6 12:28 PM (122.32.xxx.89)저는 한비야씨 책을 제 돈주고 다 사서 한번씩 혹할때 몇번씩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하거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 책에 길들여져 있다가...
이번에 대학생 시누가 손미나씨 일본 여행책을 사서 보길래...
딱 1시간만에 다 읽고 나서는...
과연...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것이 무엇이 있는가.. 생각 했네요...
그렇게 사람을 끌어 들이는 맛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정보를 주는 그런 책도 아닌것 같고...
그냥 딱 어중간한 그런 책인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손미나씨의 생각이나 사고가 특이하거나 그런것도 없이..
그냥 딱 무미건조한...책이든데요...
저만 그런가요...11. ...
'09.3.6 1:13 PM (124.170.xxx.168)전 개인적으로 제가 스페인어 문화권을 좋아해서 남미에 혼자 배낭여행가서 1년을 있었고, 말을 유창하게 해요. 영어권에서 대학을 나왔고 어릴 적에 살아서 영어와 한국어 바이링구얼이구요. 기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혼자 훌쩍 여행다녀와요. 사진을 잘 찍는 편이라 열심히 모으고 찍지만 책은 감히 아무나 내는 게 아니라고 평소 생각해요..
그런데 이걸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마케팅하는 사람보면... 잘 모르겠어요. 그냥 참 머리가 잘 굴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어요.12. 제 친구도..
'09.3.6 4:03 PM (118.221.xxx.159)손미나 아나운서처럼 스페인으로 무작정 떠나 1년 넘게 살다 돌아왔죠.
그러고도 정착을 못 하고 해마다 장기간 여행 떠나고 해외에서 인턴 생활도 하고..
솔직히 친구가 가본 장소나 사진들이 손미나 아나운서 것보다 훨씬 월등하지만..
친구는 책을 낼만한 연줄이 없어 책을 쓰려는 시도만 하다가 말았네요.
손미나 아나운서가 다재다능하다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기 어려워요.
유명세에 편승해 책을 냈고 그게 시기가 맞아 잘 풀렸다는 정도죠..실제로 손미나 아나운서 이후 스페인 관련 여행서적이 엄청 나오기도 했거든요..13. 사실
'09.3.6 10:10 PM (210.221.xxx.177)베스트셀러는 출판사 크기와 비례합니다. 신문광고, 서점에가면 벽면에 붙어있는것도 광고 이벤트매대도 모두 사는거에요. 심지어 사재기도 하지요. 없어진관행 아닙니다. 한동안 mbc에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집계에 대해 뉴스에 냈다가 난리가 났었지요. 그러니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책들이 많이 팔리고 또 베스트셀러가 되는거에요. 특히 여지껏 아나운서가 낸 책들 거의 베스트셀러였죠. ㅎㅎ 작은출판사에 이름없는 작가가 책을내면 아무리 책이 좋아도 소비자들에게 선택될 기회조차 얻지못하겠죠. 서점진열매대조차 돈으로 사야하는걸요.
14. 활자공해
'09.3.6 11:36 PM (121.181.xxx.115)전 스페인 그책과 일본여행책이
우연히 둘다 손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는데
손**이 아나운서가 아니었다면 이 책이 세상에 빛이나 봤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읽고 나서 활자공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15. ..
'09.3.7 12:34 AM (118.32.xxx.139)윗분, 제 느낌을 정확히 표현해 주셨네요..
활자공해..
서점에서 앉아서, 사람기다리며 시간 때우기로 보긴 했지만
나무가 아까운, 정말 별로인 책중에 하나였어요.
전 그분 퇴사 하실때, 작가 하시겠다고,
좀 어이 없어하던 사람 중 한명 입니다.
글재주는 그렇다처도, 어느정도 책이라는 걸 쓰게되면 그 사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책으로 좀 그분의 세계는.... 정말 그냥 그렇더라구요.16. 근데
'09.3.7 3:15 AM (221.151.xxx.194)제가 겪은 손미나씨 성격은 정말 안좋았어요 ㅠㅠ 학교 다닐 때 저희 학교에 골든벨하러 오셨는데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음. 그때 이후로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
17. 손미나
'09.3.7 6:37 AM (58.235.xxx.212)가 누군지 모른는 1인이었답니다
이혼한다는 기사보고 누군지 알았어요18. 저도
'09.3.7 8:02 AM (114.203.xxx.197)그 사람이 누군가..했다는.. '아내의 유혹' 에 나오는 그 아나운서 출신 텔런트? 했다는 ;; 너무 심한가요? ㅋㅋ 사진 보니까 닮았길래..
19. 고등학교때
'09.3.7 9:01 AM (152.99.xxx.66)같은 반이었는데..그당시는 성격 안 좋았어요..
공주병 좀 심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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