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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 수술하고 지하철타고 와도 될까요?

t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09-03-05 21:18:46
사소한 고민인데요

쌍커풀수술하고 대중교통으로 와도 무리가 안되나요?

수술하는 곳이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한시간반거리구요

지하철 1번 환승,버스도 타야 해요

택시를 타야 할까요?

다음주에 수술하는데

막상 다가오니까 긴장이 엄청 되네요 ㅠㅠ

IP : 211.243.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은
    '09.3.5 9:24 PM (211.207.xxx.143)

    시간은 상관없지만
    쌍커플 수술의 관건은 붓기주사와 얼음찜질이죠(붓기주사 꼭!! 맞으세요!)
    오시는 시간 내내 얼음찜질 하실 수 있고 마취풀린 욱씬거림 참으실 수 있다면..
    지하철은 타시고 버스노선에서 택시타시는게 어떨지 싶어요.
    저 경험잔데요 ㅎㅎ 진짜 눈 주변 어는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찜질 열심히 했어요
    덕분에 5년동안 딱 한명 알아봤어요ㅋ
    얼음팩이나 마스크 아마 주실거예요. 아님 간호사언니에게 상황 말씀하시면 조언해주실듯 해요.
    너무 긴장 마시고요~ 이쁘게 될 거예요!!

  • 2. 경험자.
    '09.3.5 9:24 PM (125.132.xxx.237)

    울 딸 쌍수시키고 전철 타고 왔어요. ㅎㅎ
    택시비 너무 많이 나오겠더라구요.
    수술한 본인이 남들보기 민망해서 그렇지 선그리 쓰고 모자쓰고 해서 충분히 대중교통 탈만해요.

  • 3. 저는
    '09.3.5 9:28 PM (121.88.xxx.127)

    심지어 썬구리도 안쓰고 왔는데;;;
    얼음찜질은 병원에서 다 하고 나왔구요, 별로 욱씬거리는 줄은 모르겠더라구요.

  • 4. ....
    '09.3.5 9:33 PM (218.235.xxx.116)

    택시타면 택시비 장난이 아니겠네요..일단선글라스 필수로 가지고 가셔서... 선글라스 끼고 버스 타고오셔야 할것 같네요...

  • 5. t
    '09.3.5 9:35 PM (211.243.xxx.146)

    네 버스노선에서 택시타고 지하철타고 와야겠어요
    선글라스랑 모자는 챙겨가려구요 ㅎㅎ
    얼음찜질 진짜 열심히 해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힘이 되네요
    조금 긴장이 됐었거든요 ㅎㅎ

  • 6. 잠실~
    '09.3.5 9:37 PM (218.145.xxx.201)

    그냥 택시타고 편히 오세요. 머니까 더더욱.
    돈은 좀 아까워도 어째요~아프고 고생스러운 날은 좀 편히 와야지.
    예쁘고 컨디션 좋은 평소에 아끼면 되죠~
    수술잘하세요~

  • 7. 수술막
    '09.3.5 9:49 PM (114.204.xxx.161)

    끝나고는 얼떨결에 대중교통 타고 올만 합니다 ^^;;;;
    모자랑 선그라스 가지고 가서 쓰고 오세요
    집에 오면 ...좀 긴장도 풀어지고 하면서 아프고 부어서..ㅜ.ㅜ
    찜질 열심히 하세요
    이쁘게 하시구요

  • 8. 남들
    '09.3.5 9:53 PM (220.90.xxx.223)

    시선은 길어야 한시간.
    저 인간들 다시 볼 인간들 아니다고 중얼거리며 스스로 세뇌하고 타고 오세요. ^^;

  • 9. 택시
    '09.3.5 9:55 PM (218.237.xxx.8)

    택시 타세요.
    궁상 떨지 마시고요.
    저는 마취때문에 오심구토에, 막 고꾸라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지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에요.
    무슨 일 날지 모르니 제발 택시 타세요.

  • 10. 저는..
    '09.3.5 10:39 PM (121.134.xxx.150)

    가까운 친구집에서 쉬다가 왔어요.
    아우..가능하면 택시가 좋은데...
    정 택시비 부담되시면 선글 찐한걸루다가 필쑤!

  • 11. ...
    '09.3.5 10:54 PM (114.202.xxx.90)

    사람마다 틀려요
    저같은경우에는 코도 같이했는데 눈이랑 코랑 다 하나도 안부었더라고요
    캡모자하나 쓰고 버스타고, 전철타고 그날저녁에 친구들 만났러도 나가고...
    멍도하나도 안들어서 친구들고 눈에 실밥보고서도 수술한지 며칠된줄 알던데요?
    평소에 많이 부으시는 체질아니시면 크게 걱정하실것 없어요

  • 12. 언젠가
    '09.3.5 11:18 PM (121.88.xxx.149)

    지하철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막 수술하고 썬글라스도 안쓰고 맨얼굴로
    앉아 있는 거 보구 기겁했어요.
    얼굴 최대한 많이 가리면 대충 알아서 안쳐다봅니다.

  • 13. 울아이도
    '09.3.5 11:19 PM (125.180.xxx.64)

    모자쓰고 선그라스쓰고 지하철타고 왔어요~~

  • 14. 전...
    '09.3.5 11:26 PM (211.33.xxx.87)

    모자쓰고 썬글쓰고..버스타고 왔는데요..@.@

  • 15. ㅋㅋㅋ
    '09.3.6 12:57 AM (119.65.xxx.20)

    선그라스 꼭 쓰시고 집에 오시구요, 집에서 누워있지 마시고(눈 부어요),
    눈이 얼어붙어라 얼음찜질 하세요~~

  • 16.
    '09.3.6 1:45 AM (59.20.xxx.113)

    표시는 많이 안났지만,,마취때문에 구역질이 올라와서 택시타고왔습니다(한시간거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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