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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지 않고 살면서 어떻게 복수할까요?

...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09-03-05 01:35:47
아래글 쓴이예요.. 이혼.할까요?말까요?

이혼은 다들 말리시니 ..
사실 저도 아기땜에ㅜ.ㅜ  
너만 없었으면 진작 갈라섰다

그냥 살면서 복수할까요?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듯이는 못살겠어요
머릿속에서 지워지지도 않고

맞바람
내가 너냐? 결혼생활중 지킬건 지킨다?

투명인간취급
아예 맘 돌아설까봐.. 그래도 챙겨줄건 챙겨줘야 나중에 할말이 있다?

표면적 화해
미친놈 나이먹고 힘빠지면 이혼신청?

죽여
아기에게는 아빠가 필요함?
현실적으로 불가능? 가능?

아.. 진짜 왜 이러고 사는건지
내가 죽어야되나? 누구 좋으라고

어떻게 복수할까요?











IP : 125.186.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9.3.5 1:39 AM (115.136.xxx.174)

    속터지시는 맘은 이해되지만....잠깐만....가라앉히세요...

    진짜 저같아도 죽이고싶은마음 들거같아요-_-

    애떄문에 억지로 사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그건 애들한테도 좋지않을듯해요.

    아이들은 부모들의 다정한모습과 사랑을 보며 크는게 정서적으로도 아주좋데요.

    부부의 불화가있는집은 애들이 꼭 무언가 정서적으로 안좋더라구요...

    그렇다고 맞바람 피면 똑같은인간되니...그것도 못할짓이고..(제가 아는선배는 대놓고 말했데요 너도 한번 즐겼으니 나도한번...그러고 익스큐즈하자..-_- 그랬더니 벌벌 떨면서 잘못했다고 하더라던데...보통의 남자들은 자기는 바람펴도 넌안되이런주의죠-_-)

    정말 답안나오는문제네요....휴...

  • 2. 지금은..
    '09.3.5 1:42 AM (58.236.xxx.44)

    저도 남편의 외도때문에 5년안에 결론을 내리라 결심하면서 올해 2월말로 만2년이 지났네요.
    죽을 것처럼, 숨 쉬기도 힘들 것같은 날들이 있었습니다.

    1년 정도는 도저히 벗어나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가 있었고요..
    2년을 막 지난 요즘은 (물론 그 대상과의 확실한 결별이 전제된 경우입니다..) 많이 약화된 분노의 희미한 그림자정도입니다.

    여차하면 튀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데, 좋지도 싫지도 않은 이 기분은 또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글을 올리시면, 답글 쓰고 싶어요.

    우선 지금은 최대한 숨을 고르시라는 것!

  • 3. 울엄마
    '09.3.5 1:52 AM (116.44.xxx.126)

    방법처럼...
    '늙어서 보자!!'

  • 4. 지금은
    '09.3.5 2:12 AM (211.178.xxx.195)

    속으로 무시하고 실속차리면서 아기랑 그냥 사세요.
    나중에 님이 능력되면 그때 살든 말든 결정하시구요.

  • 5. 맞아
    '09.3.5 7:23 AM (124.199.xxx.206)

    윗님이 얘기한대로 실속차리면서 사세여
    그냥 돈벌어 오는 기계다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늙어서 구박

  • 6. ...
    '09.3.5 8:01 AM (118.218.xxx.219)

    가장 무서운벌이 무시아닐까요?
    돈만 같다준다면 아내로써 최소한의 도리한 하시고 아이와 잘 사실려고 노력하세요..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실려면 살지 마세요..
    자식으로써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부모 존경하는 맘도 싹 없어지고요..
    아이와 많이 부비고 눈 마주치고 손잡으면서 사세요..

  • 7. caffreys
    '09.3.5 8:13 AM (219.250.xxx.120)

    사연은 못읽어서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행복해지시는 것이 제일 큰 복수죠.
    뭐던 원하는 것을 하고 사세요.
    남편분이 바람을 피우셨더라도
    언젠가는 사랑했고, 평생 지켜주리라
    다짐하며 결혼하신 분은
    원글님이십니다.

    매일 보는 상대에게 서로 상처받고 지쳤을 뿐이죠
    한 숨 흘려보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하시길 바래요

  • 8. 아이 잘 키워서
    '09.3.5 8:25 AM (119.196.xxx.17)

    여봐란듯이 성공시키고 내 앞으로 비자금 충분하게 모아놓고
    늙어서는 곰국 한솥 끓여놓고 친구들과 여행 실컷 다니며 살아요^^

  • 9. 용서외엔
    '09.3.5 9:06 AM (202.30.xxx.226)

    방법이 없지만, 그건만큼 힘든 것도 없죠.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도 얼마나 힘든데요. 투명인간 취급하면 상대쪽에서 움찔?정도는 해줘야
    뭔가 반대급부가 있을건데 상대도 나를 투명인간 취급해 오면 그거 정말 못할 짓입니다.

    그냥 시간에 맡기시고,
    아이만 보시고, 다른데로 맘을 돌려보시고,
    맘을 풀어놓을 수 있는 조금 거리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종교단체도 좋고요.
    친구들한테는 못 풀어놓을테니까요.

    시간이 약입니다.

  • 10. 실속 차리기
    '09.3.5 9:41 AM (125.135.xxx.239)

    님이 등따시고 행복해지는 쪽으로 남편을 잘 이용하는거요..

  • 11. 피식,,,
    '09.3.5 11:52 AM (121.88.xxx.54)

    맞바람 피우다가 이혼당하면 어쩔려구요.
    그리고 왜 상대방때문에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경멸스런 행동을 합니까.
    무시나 투명인간 취급하다가 다시 바람나서 이혼청구하면요.
    언제 몇십년후에 죽을지 모르는데 몇십년동안 칼을 갈면서 늙어서 힘빠질때까지 기다려서 복수한다구요. 그전에 내가 먼저 가면요?
    그리고 그 몇십년동안의 내 피폐한 생활은 뭐가 되나요.
    애 잘키워서 내편만든다해도 애들도 크고나면 결혼하고 다 지갈길가기 바쁘지 부모님들 사이에 권력싸움 관심도 없고 피곤하죠.

    가장 상처주는 복수는 증거모아서 현장잡아 간통죄로 구속시키고 여자쪽에는 위자료청구하고 남편에게도 위자료와 재산분할해서 이혼하고 내 사업이나 일로 엄청 성공해서 남편보다 훨씬 잘난 남자와 재혼하는거에요. 물론 애도 재혼남 성으로 갈아치우고 완벽하게 재혼남의 애로 키우는거죠. 전남편이 애는 못보게 만들구요. 특히나 애가 어리다면 몇년후엔 전남편이 자신의 아버지인지 기억도 못하도록.
    그리고 전남편과 마주쳤는데 전혀 누군지 기억도 못할정도로 전남편을 깨끗이 잊어주는거죠.
    전남편입장에선 황당하고, 결국은 나와 급이 다른 여자기때문에 헤어졌다고 수긍하도록.

    한발짝 더 나가면?
    사채나 금융업 설립해서 어떻게든 전남편의 직장이나 사생활의 약점을 잡아 (약점이 없다면 함정을 파서 약점을 만들어야죠) 돈을 꿔주는거죠.
    결국 내돈 빌려간 전남편은 죽을때까지 그 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내 노예 ㅋㅋㅋ
    그 돈 못갚으면 장기팔아 갚게 만들어 주세요..

    이도 저도 귀찮고 한큐에 끝내고 싶다면 보험 들어놓고 남편차 엔진주변에 발열체를 설치하거나 여름에 운전석에 알콜램프나 신나를 갖다놓고 기다리세요.
    물론 차구조에 대해 좀 잘 아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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