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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처방받고나서 더 아프면 환불가능한가요?
처방약 받았는데 3일내내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상태가 더 심해져서 목이 곪았더군요
다른병원에 가서 링겔맞고 약받아 먹어 완치했는데요
너무 화가나서요
병원도 일종의 장사인데 금액만큼의 값어치를 못했다면 환불해 주기도 하나요?
뭐 병원이 몇천원밖에 안되지만 그 의사의 태도도 참 안좋았었거든요
지금은 치료도 된 상태고 나중에 간 그 병원에 신뢰가 생겨 이전 병원에 갈일도 없을뿐더러
굳이 환불받을 생각도 없지만 문득 궁금해서요..
병원에서 처방받고 낫지않아도 환불이 가능한지요
아니면 의사를 믿고 맡긴것이니 어느정도 환자책임도 있는것인지 궁금하네요
1. ...
'09.3.4 2:33 PM (121.130.xxx.144)환불 받으시려면 의료소송하셔야 할 듯...
2. ....
'09.3.4 2:34 PM (58.122.xxx.229)병원비 환불요 ?그건 좀 이상한데요
3. ...
'09.3.4 2:37 PM (221.141.xxx.177)3일 지나서 다른 병원 가셨으면 그 시간 동안 몸에서 이겨냈기 때문에 좋아진건데도 바꾼 병원 약이 더 좋아서 나은 것으로 착각할 수 있어요.
주변에 잘 아는 의사 있으시면 처방전 엉뚱하게 내 준건지 확인해보세요.
드물게 감기에 폐렴약 처방하는 의사도 있긴 하더군요.-.-4. ...
'09.3.4 2:41 PM (121.130.xxx.144)감기약, 폐렴약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5. 병원
'09.3.4 2:45 PM (121.139.xxx.246)그렇군요..
제가 나중병원가서 먹는항생제랑 덱시부프로펜 처방받아 먹었다고 하니 껄껄 웃으시더라구요
대체 그렇게 처방한 의사 어느병원이냐구요
저도 좀 나아질까 싶어서 3일을 기다렸는데 이건 너무 심해져서 침도못삼키고 1분도 가만히 앉아있지못하게 너무 아파서 기절직전에 도저히 안되서 다른병원간거였거든요
항생제를 링겔로 맞고나니 좀 가라앉았고요..
그때 제 상태가 막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얼굴 하얘져서 눈도 제대로 못뜨고 그런 지경까지 가서요 은근 생각할수록 화나서 그냥 여쭤본거에요
엉뚱한 처방은 아니었던거같고 병세를 좀 약하게 본건가 약하게 처방해줘서 병이 깊어진거 같아요. 암튼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6. ?
'09.3.4 2:45 PM (121.165.xxx.27)일반 감기랑 폐렴약은 다릅니다.
7. ..
'09.3.4 2:47 PM (124.51.xxx.43)신이 아닌 이상 어느 명의도 딱 맞는 처방을 하기는 어렵겠지요...
뒤 병원 의사의 태도도 그닥 훌륭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정맥주사로 항생제를 놓는 의사야 당연 없지요.8. ...
'09.3.4 2:54 PM (121.130.xxx.144)?님/ 감기약과 폐렴약의 종류가 같다는 것이 아니라.....
이건 감기약, 이건 폐렴약이라는 것이 없다는거지요.
감기 처방과 폐렴 처방은 분명히 다릅니다.
오해 없으시길9. 일각
'09.3.4 3:12 PM (121.144.xxx.251)소송하면 받지만 가제는 개편이라 이쪽 의사가 제대로 증언 안해줌
그래서 이기기 힘듬니다10. 아..
'09.3.4 4:38 PM (221.141.xxx.177)제 말 뜻도 감기에 폐렴 처방을 했다는 뜻이었어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니 조심해야하는데..
저희 아빠와 같이 개업 했다가 진료는 안하고 놀러 다니기만 하던 의사샘이 그러셨다는..ㄷㄷㄷ
전 그 때부터 의사 아무나 잘 안믿어요.
원글님 상태가 심해졌을 때 다시 한 번 병원 찾아가 보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든데 억울하셨겠어요..ㅠ.ㅠ 의사도 사람이니 너무 믿지 마시구요...11. gjr
'09.3.4 10:43 PM (203.232.xxx.23)제가 나중병원가서 먹는항생제랑 덱시부프로펜 처방받아 먹었다고 하니 껄껄 웃으시더라구요
대체 그렇게 처방한 의사 어느병원이냐구요
-->정말 이렇게 말했다면...인격에 결격 사유.
그리고 감기처방은....빨리 안낫는 의사가 양심적인 의사일 가능성이 더 많기도합니다.
믿든 말든.
거짓말처럼 덜 아프게 하는 약들...의사들 몰라서 안쓰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