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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하나 키우고있는데 아이 또 낳을까 고민이에요..
사실 별문제는 없지만 저희부부는 아이가지려는 노력도 안하고 특히 신랑이요
그러니 특별히 신경쓰지않으면 아이가 안생길꺼 같거든요.
첫째때에도 그랬어요 배란일 신경써서 맞췄더니 아이가 생겼거든요.
헤푸게 돈쓰는 신랑보면 아이하나더 있다고 아껴쓰지도않을꺼 같고 그렇다고 아이를 많이 봐줄 신랑도 아니고
전 하나더 낳았으면 하는 생각인데 이런저런 생각하니 아이낳아서 저만 스트레스받고 힘들꺼 같더군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몇년 힘들더라도 지금 낳아야할까요?
1. 이런 질문
'09.3.4 9:47 AM (203.232.xxx.3)....그 어느 누가 답을 줄 수 있겠습니까.
다만 제가 보기에..님은 아직 준비가 안 되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낳으라고 해서 아이를 낳기보다는
부부가 간절히 원할 때 가지시면 더 기쁘실 거예요. 아직 젊으신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2. 윗분 정답
'09.3.4 9:53 AM (58.142.xxx.171)저도 님과 같이 5세 아이 하나만 두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물론이거니와 길가는 모르는 분들까지도 빨리 둘째 낳으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어느 누구도 답을 해 줄수 없습니다.
집안 마다의 상황이 다르고 개인적인 차이도 많으니까요.
저도 낳아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는 정말 내가 원할 때 낳아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더욱 기쁘게 육아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몸이 힘들어도 아이 보면서 참을 정도로 아이가 이뻐야 할 것 같아 참고 있어요.
요즘 다른 아이들이 조금씩 이뻐지는 걸 보면 저도 곧 그때가 올 것 같아요.3. 공주엄마
'09.3.4 9:57 AM (220.89.xxx.97)네.. 정말 제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어요 아이하나도 힘든데 나이는 30대중반으로 가고있고...
4. ..........
'09.3.4 10:02 AM (211.211.xxx.103)둘있으면...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큰아이에 대해서도 많이 너그러워지고...
둘이 같이 노니 신경쓸일도 거의 없고...잃는 것보단 얻는게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작은애는 울어도 얼마나 이쁜지...ㅋㅋ5. ....
'09.3.4 10:10 AM (218.147.xxx.50)딸둘인데,,,,요즘 새삼스럽게 간난쟁이가 예뻐보이네요.
몇년만 젊어도 시도해보겠는뎅...
나이가 많아서리...ㅎㅎ6. 낳으셨으면
'09.3.4 10:47 AM (114.201.xxx.29)모든걸 갖추어 놓고 아이를 낳는건 아닌것 같아요 낳아서 키우다보면 또 거기에 맞추어지죠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하나보다는 둘이 좋아요 그리고 형제나 자매를 낳아주는건 평생 배반하지않는 친구를 만들어 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고 힘들어도 내 피붙이는 다르지 않겠어요
7. 고민..
'09.3.4 11:02 AM (59.14.xxx.188)전 딸아이 6세인데요..정말 육아가 넘 힘들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애기들이 이뻐보이기도 하고..그런데 이제 큰 애 학교가면 신경도 못써줄 것 같고..터울이 많이 지니 같이 잘 놀 것 같지도 않고..그런데 혼자인 모습은 외로워보이고..그런 고민중이네요. 울 남편도 참 육아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라 정말 저 혼자만 또다시 힘들어질 것 같고요...끝도 없는 고민인 것 같아요..
8. ㅎㅎ
'09.3.4 11:11 AM (118.176.xxx.66)제 생각엔 둘째를 낳으셨으면 좋겠어요.
둘째는 첫째와는 느낌이 또 다르고요..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그리고 큰 아이에게 형제를 만들어 주는 일도 참 중요하고 의미있어요.9. 둘째 낳으시면
'09.3.4 9:44 PM (118.218.xxx.92)좋겠습니다.
둘째가 생기면 큰애에 대해서 너그러워진다는 말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분산되니 큰아이도 부담감이 덜어질거에요.
또 아이들에게도 형제자매가 있다는것이 커서도 위안이 될것입니다.
부모들도 아이 한명있을때랑, 둘있을때 마음가짐이 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