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산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포장마차 잘 될꺼래요

다들 아실라나?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9-03-04 09:05:50
제 인척이 용산에 있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합니다.

저도 그 분도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 그 근처가 다 철거해서 커피 사 마실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커피를 무지하게 좋아하지 않더라도 요새는 샐러리맨들 테이크아웃 커피 보통 하루 한잔은 사마시는 것 같으니 승산 있어 보이구요.(내 주위만 그런가?)

암튼, 그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이 앞에 커피 포장마차 하나 오면 정말 장사 끝내주게 될텐데 하는 말을 자주 한대요.

실제로 몇 명이 투자해서 알바두고 해보자는 진지한 얘기까지 오갔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재개발 되서 그 주변이 정리될때까지는 괜챦을 것 같거든요.

참, 그리고 제가 회사 근처에서 아침에 2,000원짜리 죽을 사 먹고 있는데요, 이것도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죽을 퍼서 담아주고 컵커버에 숟가락 하나 꽂아주거든요.

속도 편하고 너무 좋아요.

제가 위가 안좋아져서 토스트 같은건 아침에 기름져서 잘 못 먹고 김밥도 질리던 차라서요.

제가 회사만 안다니면 저라도 한번 부업삼아 해보고 싶다는 맘이라서 혹시 부업거리 찾으시는 분 있으실까봐 정보(?) 올려 봅니다.
IP : 203.244.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4 9:07 AM (203.142.xxx.231)

    근데 삼일회계법인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외근이 너무 많고
    더구나 서울역쪽으로 회사가 분리되어서
    실제 요즘에는 국제빌딩 건물에는 근무자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것도 고려해야해요.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거기서도 테이크아웃 커피 팔구요.

  • 2. 추억만이
    '09.3.4 9:07 AM (122.199.xxx.204)

    비관적인 이야기겠지만..
    절대 장사라는 개인 사업은 지나가는 사람의 생각과 하는 사람의 차이가 큰편
    게다가 커피의 경우는 불경기 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산업입니다.
    굳이 마실 이유가 없는 녀석이기에 가잘 먼저 줄일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죠

  • 3. 아쉬워라...
    '09.3.4 9:08 AM (219.241.xxx.105)

    테이크아웃 죽....
    ㅠㅠ
    그런 부업도 얼마의 돈이 있어야 할텐데..
    그날그날 먹고사는 내겐 그것도 그림의 떡이네요...

  • 4. ...
    '09.3.4 9:09 AM (203.142.xxx.231)

    더구나 회사 내에서 마음껏 커피마실 수 있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안 팔면 안 사 먹으면 그만인 구조입니다.

    국제빌딩 삼일 사람들은 그것보다
    지하에서 철수한 버거킹을 더 그리워한다는...

  • 5. ^^
    '09.3.4 9:12 AM (121.138.xxx.72)

    국제빌딩에서 근무했어요,지금은 집에있지만^^ 후문 바로뒤에 커피샾있었는데 아주 잘됐었어요. 아주머니가 잘 하셨거든요. 그런데 윗님들 말씀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이 줄었을꺼예요.
    삼일회계법인말고는 외국기업이 꽤많아 구조조정도 있었거든요.

  • 6. 다들 아실라나?
    '09.3.4 9:31 AM (203.244.xxx.56)

    그렇군요.
    저는 그런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어요.
    제가 근무하는 빌딩에도 브랜드 커피집 가려면 조금 걸어나가야 하는데 건물 1층에 이디야라는 아주 작은 커피집이 있어요.
    그 집 정말 엄청나게 잘 되거든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불티 나요.
    그거 보고 또 인척에게 그 얘기 듣고 하니 큰 돈 벌 생각은 못해도 하루 몇 시간 투자해서 부업으로는 충분하겠다 싶었거든요.
    아침엔 일찍 연다 하더라도 오후 4, 5시면 문 닫을 수 있을테니까요.

  • 7. 아이고
    '09.3.4 9:40 AM (121.131.xxx.94)

    제가 가서 부업하고 싶네요. 특히 요즘 맨날 핫도그 팔고, 주스 팔고 하는 게임을 열심히 한지라 왠지 잘할 것 같은 착각에...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75 딸아이 하나 키우고있는데 아이 또 낳을까 고민이에요.. 9 공주엄마 2009/03/04 516
441774 남이 될 수 있나요? 3 호적 2009/03/04 292
441773 헉.. 방금 거울 보고 너~~~무 깜딱 놀랐어요...ㅠ.ㅠ 눈의 흰자가 노래졌어요~!!!!.. 4 눈이 노랗게.. 2009/03/04 869
441772 밤에 간식을 줘야 한다면 ~) 16 중학생맘 2009/03/04 1,142
441771 부산개인운전연수 1 부산 2009/03/04 156
441770 어제 재래시장에서 임연수 반 마리에 2천원 줬어요 4 생선값이 왜.. 2009/03/04 500
441769 정은이 폴란드에서 납치됬나효? 15 정은 2009/03/04 1,387
441768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7 마야 2009/03/04 374
441767 일산에 기분전환 하기 좋은데 어디 있을까요? 12 답답 2009/03/04 601
441766 이런 가방 어디서 살 수 있나요? 5 필요해요 2009/03/04 744
441765 중1인데 키크고 자세바로잡는데 무슨운동이 좋을까요? 8 궁금 2009/03/04 623
441764 소통위원장님..참신한 알바 보내 주세요... 6 소통위원장... 2009/03/04 261
441763 월화 아내의유혹 내용좀... 1 안볼수도없고.. 2009/03/04 428
441762 큰 가슴 커버할 속옷 좀 추천해주세요 15 평생고민 2009/03/04 736
441761 사회과학아카데미2009년 새 학기 강의가 열립니다 1 사회과학아카.. 2009/03/04 187
441760 기상시간, 출근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24 제이미 2009/03/04 1,049
441759 불안한 상황에 처했다면 ....? 사랑이여 2009/03/04 205
441758 쌀벌레 생긴 쌀 4 쌀벌레 2009/03/04 454
441757 코스트코에 인라인스케이트도 파나요?(무플절망) 5 급해요 2009/03/04 553
441756 펀드 어째야하나요.. 꼬꼬.. 2009/03/04 242
441755 용산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포장마차 잘 될꺼래요 7 다들 아실라.. 2009/03/04 764
441754 결혼 5년차인데 이제와서 안맞을 수가 있을까요? 6 힘들어요 2009/03/04 1,177
441753 남은 쌀가루... 2 .. 2009/03/04 177
441752 ▼ 밑에 글 분리수거 보지마세요 (내용무)▼ 14 현랑켄챠 2009/03/04 268
441751 세우실 의 말장난에 같이 놀아주고 싶으나... 14 진실 2009/03/04 620
441750 생협의 맛없는 된장.. 어떤 방법 없을 까요? 9 도움요청 2009/03/04 829
441749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플레인 어떨까요? 찻잔 2009/03/04 277
441748 luna님 순덕이엄마님이 많이 궁금해요 11 매일 기다리.. 2009/03/04 1,842
441747 19개월- 한달동안 유아원보내기 어떨까요 4 외국에서 한.. 2009/03/04 215
441746 경제위기에 사회불안까지, 우리에겐 희망이 있는가? 13 구름이 2009/03/04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