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제위기에 사회불안까지, 우리에겐 희망이 있는가?

구름이 조회수 : 789
작성일 : 2009-03-04 08:14:24
어제 오바마가 1조달러 대출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냉담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회복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라고 솔직히 말합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적어도 정직한 오바마를 지지하고 희망을 느낍니다.

우리는 미국보다 훨씬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소한 3년 이상의 불황은 예고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이 대부분 삽질과 부동산경기부양에 있다는 것입니다.
운하와 강살리기, 한강르네상스... 끝도없는 토목정책은 결국 땅을가진 부자층에게만
혜택이 주어지고 투기할 재산이 있는 계층만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부자들을 위한 감세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재벌들을 위한 출총제폐지, 은행소유지분확대, 방송사지분확대 등
돈가진 계층과 대기업에 모든 혜책을 몰아주는 정책과 법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딜은 돈이 있는 계층에 세금을 확대하여
서민 중산층을 살리는데에 맟추어져 있는데 우리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경제위기에 빈부의 격차를 더 키우도록 악화시키는 정책들로 가득찬거지요.
이것은 필연적으로 사회불안을 야기시킵니다.
중산층과 서민계층의 몰락으로 생활고에 쫒기는 가정이 어디로 가게 될까요?

오늘 그 결과에 대한 자료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도박을하고, 이혼을 하고, 가출을 하고, 자살을 하고, 강도와 절도로
내몰립니다.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직까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더 심해질 것입니다.
삽질경제의 끝은 미래세대 마저 희망을 가지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걱정스럽습니다.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68&newsid=20090303182811611&...

경기 불황의 늪… 병드는 한국사회
경향신문 | 입력 2009.03.03 18:28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경기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0&articleid=2009...

40代 ‘아버지’들 실직에 쓰러진다
[동아일보] 2009년 03월 04일(수) 오전 02:54
IP : 147.47.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
    '09.3.4 8:14 AM (147.47.xxx.131)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68&newsid=20090303182811611&...

  • 2. 구름이
    '09.3.4 8:25 AM (147.47.xxx.131)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0&articleid=2009...

  • 3. 우제승제아빠
    '09.3.4 8:26 AM (221.162.xxx.12)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

  • 4. 더 큰 문제는
    '09.3.4 8:55 AM (123.192.xxx.233)

    작년 연말에 이미 위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죠.
    이렇게 아무 말이 없는게 사실 더욱더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봤을땐 정말 아주 심각하고 외국인들 보기에도 심각한데 왜 정작 우리 국민들은 이걸 모르냐 이거죠.
    뭘 알아야 대책을 세우고 뜻을 모으고 할텐데 이건 관심조차 없으니....

    이게 다 좋지못한 기운인가 싶기도 하고요......
    남편이랑 얘기해봐도 회사사람들이 아무 생각이 없다네요.
    주식들어갈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 5. 사실
    '09.3.4 8:55 AM (203.247.xxx.172)

    신뢰할 수 있는 사람하고 함께라면
    좀 덜 먹고, 덜 입고도...희망을 품고 갈 수 있습니다...
    자기 집단의 호사를 위해 나를 희생시키지는 않는다는 믿음을 주는 사람하고라면...말입니다...

    저는 요즘 미국이란 나라...로마의 새로운 챕터를 보는 느낌이 드는데
    ...역사의 영화로운 시대가 의미가 있는 건 전혀 아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특히나 미물, 어느 시대 일개 백성의 입장에서는요...

  • 6. 있는거에요?
    '09.3.4 8:55 AM (61.72.xxx.60)

    없는거에요?

    대통령 잘못 뽑앗으니 그동안 그냥 당해야 하는거예요?

  • 7. 현랑켄챠
    '09.3.4 9:00 AM (123.243.xxx.5)

    다음 대통령때도.........망가진 경제 살리느라 정신없이 5년이 흘러가겠네요.
    그래도 똥나라당만 아니면...............에효...

  • 8. 화병..
    '09.3.4 9:01 AM (125.137.xxx.153)

    제 몸과 맘이 너무 피폐해졌어요.
    이러다 제가 먼저 죽을 거 같애요.

  • 9.
    '09.3.4 9:04 AM (125.176.xxx.149)

    1월1일 남gate 불탈때 영 예감이 좋지 않았죠
    나라에 리드가 ***가 되니
    남gate는 알고 있었던게야

  • 10. 바람소리
    '09.3.4 9:23 AM (58.76.xxx.30)

    남편과 매일 나라 걱정 하고 있습니다.
    자식이 없으면 그러거나 말거나 살아온 날 더 많은 우리들 까짓꺼 하고 넘길 거 같은데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경제도 그렇지만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에서 살았으면 싶어서...
    미국산 소고기 때부터 참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 11. 몽이엄마
    '09.3.4 10:07 AM (211.237.xxx.49)

    지금 외국에 돈 갚아야 할 시점이라 더더더더 경기가 안좋을터인데
    위기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놀랄 뿐이네요..
    연봉이고 뭐고 안깍인것이 없고,물가는 미친듯이 뛰고있는데 왜 모를까요...
    휴~~다들

  • 12. dd
    '09.3.4 10:16 AM (121.131.xxx.166)

    지금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은....비정규직 대량양산 정책이 될 거예요.
    지금..환율이 1600원대 임박하면서 휘청거리는 중소기업들이 수두룩 할거구요. 무엇보다.. 엔화대출 해결된 것도 하나도 없거든요. 또... 대기업은 중소기업들에게 환율차리스크를.. 마구마구 떠넘기고 있다는 뉴스를 읽은 적이 있어요. 물가는 오르고 중소기업들은 위험할 것 같아요.
    지금 살엄음판을 걷듯이 걷고 있는데 ... 딱 일년 후에.. 아마..악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딱..20년 정도 전으로 후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한..80년대 중반 정도 수준.... 지디피 수준이 그정도로 내려가겠지요.

    아파트 담보대출 지금 계속계속 연장해주고 있는데..아마도 계속 연장해줄 것 같아요..아마도 물가가 엄청나게 뛰어오르고 돈을 마구 찍어내서 다 막아주겠지요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13. 저는
    '09.3.4 1:13 PM (141.223.xxx.40)

    이 정권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진보적이거나 좌파여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의 삶이 경제적으로도 곤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거나 깊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제 아이들이 내 나라안에서도 군인들이 총들고 지켜주는 곳 안에서만 안전하게 지내며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길 원치 않기때문입니다. 동남아에서 빈부가 격차가 심한 곳은 부자들을 위한 공간은 그렇게 삼엄하게 지켜야 안심할 수 있다던데 저는그 안에서의 삶도 그 밖에서의 삶도 제 아이들이 살게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끝없이 부익부 빈익빈으로 몰아 가는 이 사람들에 의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삶이 좌우되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75 딸아이 하나 키우고있는데 아이 또 낳을까 고민이에요.. 9 공주엄마 2009/03/04 516
441774 남이 될 수 있나요? 3 호적 2009/03/04 292
441773 헉.. 방금 거울 보고 너~~~무 깜딱 놀랐어요...ㅠ.ㅠ 눈의 흰자가 노래졌어요~!!!!.. 4 눈이 노랗게.. 2009/03/04 869
441772 밤에 간식을 줘야 한다면 ~) 16 중학생맘 2009/03/04 1,142
441771 부산개인운전연수 1 부산 2009/03/04 156
441770 어제 재래시장에서 임연수 반 마리에 2천원 줬어요 4 생선값이 왜.. 2009/03/04 500
441769 정은이 폴란드에서 납치됬나효? 15 정은 2009/03/04 1,387
441768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7 마야 2009/03/04 374
441767 일산에 기분전환 하기 좋은데 어디 있을까요? 12 답답 2009/03/04 601
441766 이런 가방 어디서 살 수 있나요? 5 필요해요 2009/03/04 744
441765 중1인데 키크고 자세바로잡는데 무슨운동이 좋을까요? 8 궁금 2009/03/04 623
441764 소통위원장님..참신한 알바 보내 주세요... 6 소통위원장... 2009/03/04 261
441763 월화 아내의유혹 내용좀... 1 안볼수도없고.. 2009/03/04 428
441762 큰 가슴 커버할 속옷 좀 추천해주세요 15 평생고민 2009/03/04 736
441761 사회과학아카데미2009년 새 학기 강의가 열립니다 1 사회과학아카.. 2009/03/04 187
441760 기상시간, 출근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24 제이미 2009/03/04 1,049
441759 불안한 상황에 처했다면 ....? 사랑이여 2009/03/04 205
441758 쌀벌레 생긴 쌀 4 쌀벌레 2009/03/04 454
441757 코스트코에 인라인스케이트도 파나요?(무플절망) 5 급해요 2009/03/04 553
441756 펀드 어째야하나요.. 꼬꼬.. 2009/03/04 242
441755 용산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포장마차 잘 될꺼래요 7 다들 아실라.. 2009/03/04 764
441754 결혼 5년차인데 이제와서 안맞을 수가 있을까요? 6 힘들어요 2009/03/04 1,177
441753 남은 쌀가루... 2 .. 2009/03/04 177
441752 ▼ 밑에 글 분리수거 보지마세요 (내용무)▼ 14 현랑켄챠 2009/03/04 268
441751 세우실 의 말장난에 같이 놀아주고 싶으나... 14 진실 2009/03/04 620
441750 생협의 맛없는 된장.. 어떤 방법 없을 까요? 9 도움요청 2009/03/04 829
441749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플레인 어떨까요? 찻잔 2009/03/04 277
441748 luna님 순덕이엄마님이 많이 궁금해요 11 매일 기다리.. 2009/03/04 1,842
441747 19개월- 한달동안 유아원보내기 어떨까요 4 외국에서 한.. 2009/03/04 215
441746 경제위기에 사회불안까지, 우리에겐 희망이 있는가? 13 구름이 2009/03/04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