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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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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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말입니다. 한식과 청명은 보통 하루나 사흘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요.
언제 죽으나 마찬가지란 뜻이죠. 어제 민주당 의원들의 심경을 나타낸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쟁점이 됐던 미디어 법안 처리에 대해서 100일 후 표결로 결론이 났는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도부의 판단 미스로 모든 카드를 내 줬다면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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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은 제자의 애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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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말이었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달 한 강연회에서 판소리 공연을 위해 무대를 오른 여 제자를 가리켜서
‘이렇게 생긴 토종이 애도 잘 낳고 살림도 잘 한다. 감칠맛이 있다’ 이렇게 표현해서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요.
어제 중앙대 학생들이 박 총장의 사과를 촉구하자
‘판소리를 설명하다가 얘기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번 지랄하고 자빠졌네 -_-
토종이 제자의 애칭이라 치고 "감칠맛"은?
1번은 진짜 ㅠㅠ 저 말이 딱인 듯 하네요.... 미봉책이죠.
그대로 놔두면 결국 누가 먼저 쓰러지냐의 치킨싸움이 되어버립니다.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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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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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151
작성일 : 2009-03-03 13:13:39
IP : 125.131.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대 여대생은
'09.3.3 1:22 PM (61.72.xxx.60)토종인가보지요?
망신도 저런 망신이 .....
저런 생각으로 국악을 한다는거 자체가 매국입니다.2. 그나물에그밥
'09.3.3 2:13 PM (124.53.xxx.142)뭘 기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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