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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이신분 계신가요?
제가 만성 두드러기인데....매일 매일 밤이 고통이네요.
심할때 있고 약할때 있는데 거의 매일 저녁부터 온몸 여기 저기가 스믈스믈 가려워지면서 따까워요.
긁은면 빨개지면서 더 부풀어 오르고.....
특별한 음식을 먹지 않은거 같은데도 두드러기가 올라와서요.
피부 알레르기가 과자나 라면등을 먹고도 나타나는가 싶어서 궁금해서요.
보통 어떤 음식을 드셨을때 두드러기가 나나요?
전 처음 발병한게 약간 상태가 안 좋은(상한 계란인데 맛은 안 상했고 처음 냄새만) 계란을 먹어서 시작되었거든요.
벌써 7년이 넘은 거 같은데...
증세가 거의 없어졌었는데 최근에 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가려움이 그냥 가려움이 아니고 따끔따끔하면서 가렵기 시작해서
몸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요.
이번엔 좀 심해서 병원에 가서 약이랑 주사를 맞았는데
이 주사가 독한건지 몸에 기운이 없고 정신이 헤롱거려서 어제 오후 내내 죽는줄 알았네요.
특별히 먹은 것 돼지 삼겹살과 라면 과자...커피 이 정도인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마트 시식코너 시식도 함부로 하면 안되겟어요.
만성 두드러기나 알레르기에서 치유 되신 분 계신가요?
3일치 약 처방받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피부과 약을 너무 자주 먹어서 간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너무 가려울때만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려고요.
거의 매일 밤에 심해지네요.
1. 저요
'09.3.3 7:22 AM (173.3.xxx.35)지금은 괜찮은데...두드러기로 중딩부터 3~4년 고생했었어요.
처음 시작이 감기가 걸려서 병원에서 준 약을 먹고 한 2시간 후부터 시작(그땐 의약분업 아님).
병원에 전화하니.... 다시가니 약을 새로 바꿔줬어요.
그 이후로 걸핏하면(음식이나 별다른 이유없이)두드러기가 났어요.
얼굴은 빼고 몸 여기저기 돌아가면서요.
스믈스믈 솟을 땐 병원에서 주는 항히스타민제 먹고.
링거도 맞고 안해본 것 없습니다.한약, 침, 지압, 봉침(벌침)까지^^;
스트레스 받지마라, 면역력을 키워라, 그러던데....암튼,
해본 것 중에서 뭣 때문에 괜찮아졌는진 모르겠습니다.
좀 건강해진 뒤로 멈춘 것 같습니다(언제 멈췄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2. 저두요
'09.3.3 8:16 AM (124.53.xxx.135)결혼전부터 후까지 10년동안 약을 달고살았어요.
근데 무슨 특별한 음식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약만 먹으면 괜챦더군요.
가려워서 긁으면 그자리만 부풀어오르며 가려운정도가 아니라 불이나는거같아요
근데 임신하면 괜챦았어요.낳으면 바로 재발.
인터넷중 천연비누가 눈에 띄기에 만들어쓰다보니 어느순간 약을 안먹더라구여.
약끊은지5년됐나봐요.3. ..
'09.3.3 8:24 AM (58.77.xxx.100)저희 아인 안 그랬는데 가끔 밀가루 제품(-빵,라면,과자 ...)을 먹으면 반응이 오곤 해요.
똑같은 것을 먹어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 반응이 오더라구요.
일단 밀가루제품을 피해보세요..4. 울아들..
'09.3.3 8:28 AM (119.69.xxx.239)5학년된 아들이 8월에 감기약 먹고 나서는 그럽니다. 한 7개월 피부과 소아과 한의원.. 그냐 ㅇ 침맞고 아주 심한날은 항히스타민제 먹고 버팁니다. 보는 엄마가 안타깝지요.. 첨엔 너무 답답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까 "응 가려우면 약먹자'라고 편하게 말은 하지만.... 피부과선생님 말씀이 이유없이 나고 어느날 사라진다네요. 그날을 기다려야겠지요...
5. 우리
'09.3.3 8:46 AM (220.120.xxx.193)큰애(6살)가 올겨울들어 맨날 등가렵다고 긁어달래는데..혹시 이것도 그런건가요? 전 그냥 건조할때라 가려운가보다 하고 조금 긁어주고 보습제 발라주거든요..근데 매일 가렵다고 하네요..
6. ..
'09.3.3 8:49 AM (124.51.xxx.83)저도 피부가 좋은편은 아니었는데 몇년전 갑자기 잘먹던 뻔데기를 먹고 온몬 두드러기 나서 병원행... 설마설마 해서 한번 더 먹었는데 또 온몸 두드러기..역시 병원행... 다신 두드러기 날까봐 번데기 안먹어요... 가끔씩 한 두개씩은 나는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7. 저희
'09.3.3 9:00 AM (119.198.xxx.176)큰애가 만성 두드러기였어요.
피부과 다녀도 안돼고, 나중엔 약 먹어도 안듣더라구요.
피부과 진료 잘 한다는 대학병원가서 약 처방받아 6개월 복용했더니 말끔 해 졌어요.
그 이후론 안 나구요.
가급적 큰 병원 가 보시는게 나을듯 해요.
그냥 피부과는 다녀서 시간낭비, 돈 낭비, 마음 고생만 했어요.8. ,,
'09.3.3 9:05 AM (116.34.xxx.59)저희 친정엄마요 두드러기로 밤새 긁느라고 피나고 정말 어디 목욕탕도 못다니셨데요.
저희엄마같은 경우엔 워낙 건강체질이셨는데 그당시 집에 문제생긴 일이있어서
신경성이셨떤것 같데요. 아무튼 수년을 고생하시다 어느날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먹는게 문제가 당연히 될수도있어요. 라면, 과자 튀기는 기름종류에 민감하게
반응될수 있구요. 저는 짜장면 먹으면 두드러기가 곧 잘나요.
많은건 아니지만 얼굴에 한두개씩 올라올때가 가끔 있더라구요.9. 다..
'09.3.3 9:41 AM (211.211.xxx.246)안 좋아요.
삼겹살... 라면.. 과자.. 커피..
모두 다요..
올라올 때는 조심하고 밥과 된장국 같은 걸루 가볍게 먹는 수 밖에 없구요.
심하면 약 먹는 수 밖에 없지요.
항히스타민제가 원래 좀 독하구 졸리구 그래요.
그렇게 살살 달래며 살아요.
그리구 똑같은 음식이라도 몸이 피곤해서 면역이 약해지면 더 심하게 올라오니까
평소에 운동하고 몸관리하는 수 밖에 없지요.
저요?
지금도 커피 두 잔마시고.. 팔 긁고 등 긁으며 쓰고 있어요..
알러지와 아토피는 내 친구려니 하지요.. ^^10. .
'09.3.3 10:34 AM (124.53.xxx.220)저두 인스턴트 음식 쫌 자주 먹었다 싶으면 심해지는거 느껴요
몸이 아는게지요...11. 딱히 답이..
'09.3.3 10:39 AM (58.125.xxx.188)먼저... 그 고통... 익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해서... 적어요
두드러기로 저도 어릴때부터 거의 최근까지... (30대중반임) 고생을 했고요
병원도 몇년씩 다녀보고... 한약도 셀 수 없을 만큼 먹어보고... 탱자니... 뭐니...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그닥 효력이 없었어요
엄마가 대체의학학회같은데.. 다녀오셔서... 한울물정수기를 한번 사용해보라고 해서...
별 기대없이... 정수기를 바꿨어요 뭐... 크게 낫진 않더라도... 좋은 물 마신다 생각하고....
그런데... 몸이 정말.... 나아지는 겁니다요
지금은 거의 두드러기 나지 않고요.... 정상생활 하고 있어요
저는 믿음생활 하는 사람이라... 꼭 정수기로 인해 나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차피 나았다해도 그쪽으로 몸이 약하니... 여러가지 음식을 가려야 하는건 당연한 거고요....
어쨌거나... 다른 오해없기를 바라고.....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12. 저도 주기적으로
'09.3.3 10:43 AM (76.29.xxx.139)두드러기가 나서 ,지금도 배가 따끔따끔, 긁기 시작하면 가려운게
점점 퍼져 엄청 긁어야 되구요.
환절기라 그런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생리주기와 관계가 있는지,
혼자 이런저런 생각 해보지만,
병원간적은 없구요. 항히스타민제는 몸이 좀 힘들어 안먹고,
잠이라도 편히 자려고 이렇게 합니다.
씻고 나서 물기를 그대로 두고
에센셜 오일-페퍼민트, 유칼립터스, 티트리-이 들어간 오일로 맛사지를
하면 가려움증이 덜합니다.
괴로워하지 않고 잘수 있어요.
함 해보세요.13. 민간요법
'09.3.3 11:02 AM (119.203.xxx.105)두드러기랑 아토피랑은 달라요. 남편이 지난 설 전날 뭘 먹고 두드러기가 올랐는지 별거 먹은건 없었거든요, 온 몸이 울퉁불퉁 부풀어 올랐었어요. 울 아덜 놈이 아빠 몸이 꼭 소보루빵 같다고 했으니까ㅠㅠ
먹은거라곤 라면, 밥, 고등어 정도.. 그 다음날 부턴 뭐만 먹기만 하면 올라왔어요. 머리부터 시작해서 발끝. 인터넷으로 밀가루도 알러지가 있는지 찾아보고요..
그러곤 시댁에 갔죠. 시어머니께서 딱 보더니 당신도 젊었을 때 그랬는데 직장동료가 뭘 먹으면 좋다고 해서 그대로 했더니 없어졌다고 해요. 다신 재발 없구요. 전 울 엄니말을 안 믿었지만 (어른들은 맨날 이상한거 달여 먹으면 다~낫는다고 하잖아요) 남편은 절박했는지 그래? 한번 해보지뭐. 그래서 마침 재료도 냉동실에 있었고, 5일 정도 먹고 감쪽같이 나았답니다. 5일정도 지나서 그래도 뿌리를 마저 뽑게 남은 약 마저 먹자고 했더니 설레설레 ~~` 니가 한번 먹어봐라 . 얼마나 쓴지.
그 약은 탱자열매 말린 것을 우린것이었어요. 시댁집 울타리가 탱자나무인데 열매가 어릴 때 따서 썰어 말린것을 "지실" 이라고 하는데 다 큰 열매보다 이 어린 열매가 두드러기에 효능이 아주 좋답니다. 약재상 가면 살 수 있을거에요. 찻주전자에 한줌 정도 넣고 약불에 쭉 우리다가 식혀서 소주잔 한잔씩 매끼 먹었어요. 엄청 쓰답니다. 빨리 낫게하려고 남편이 어머니가 말한 양보다 조금 더 마셨더니 어질어질 빙빙 돌고 기운이 쑥 빠지더랍니다. 조심하시고요.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큰 돈도 안들고 효과는 좋으니 한번 해보세요.
이게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다고하던데. 그 우린물을 몸에 바른다고 했어요.
그래도 말 조심해야겠죠.. 아토피로 고생하는 여동생한테 얘기해 줬더니" 벌~써 다 해봤지.. 먹어도보고 발라도 보고 다 했어. " 꾸준히 안해봐서 잘 모르겠데요..
근데 몇 그램을 어느정도 물에 우렸냐고 물으시면 그건 잘 몰라요. 울 어머니께서 기냥...해서14. 두드러기라면
'09.3.3 11:44 AM (121.145.xxx.173)40대 말인데요
중학교때 월,토 운동장 조회를 마치면 온 다리가 두드러기로 뒤덮여서 가려워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뒤 첫애 낳고 몸이 많이 약해졌을때 사흘 밤,낮을 두드러기때문에 밤에 잠도 못자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병원에 가도 안낫고 약먹어도 안되고 ...
다른 분들은 모르겠어요. 그때 알던 분이 나누어준 약을 물에 풀어서 목욕을 이틀정도 했는데
낫았습니다. 그후로 두드러기로 크게 힘들었던 적은 없고 요즘도 계절이 바뀌거나 온도차가 심한곳에 가면 노출되는 곳에 두드러기가 살짝 났다가 좀 지나면 좋아 집니다.
그때 그 약을 사서 두드러기가 나면 물에 풀어서 발라 주곤 합니다.
제 딸도 중학생인데 두드러기가 나는데 여전히 그 방법으로 가라 앉히고 있습니다.
약을 다 써서 한통 더 사려고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이름을 약간 바꿔서 여전히 그 제품이 나오고 있어 최근에 먹는약과 함께 목욕제를 한통 다시 샀는데 많이 힘드신분은 함 사셔서 사용해 보세요. 고장초라고 하는 풀을 말려서 가루로 냈다고 하던데 .... 저에게는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 이름,판매처 알고 싶으신분 문자 주세요. 010-7329-051115. 울아이..
'09.3.3 11:45 AM (218.53.xxx.135)밖에서 뭐만 사 먹으면 두드러기가 났어요.[떢볶이,떡코치.튀김.불량식품] 병원에서 주는 약은 부작용이 있길래 누가 말해 줘서 지*텍을 먹었더니 별 부작용 없었구요. 약은 심할때만 먹고 꾸준히 면역력 키우는 약을 먹였어요. 저희 아이는 할아버지께서 드시는 효삼이란 약을 얻어 먹였는데 한달 먹고는 두드러기가 안나기 시작했고, 그 후 1년은 먹였더니 지금은 괜찮네요.
일단 음식을 가려서 드시고, 약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두드러기를 없애시고 근본적으로는 좋은 약 같은 면역력이 강하게 하셔야 돼요.16. 저는..
'09.3.3 12:39 PM (121.124.xxx.113)딱 일년전쯤부터 두드러기로 고생하고있네요,, 돼지고기 커피 인스턴드 다 알레르기 유발음식이네요,, 조그만 병원 가시지마시고 큰병원가서 정확히 어떤건지 알아보세요,, 저는 두드러기 났을때 마다 사진을 찍어서 저장한다음 대학병원가서 보여주니 두드러기가 아니라 피부 묘기증이라고 하더라구요,, 동네 병원에서는 두드러기라고했었거든요,,ㅋㅋ 대학병원에서는 약먹으면서 스스로 좋아지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하면서 항히스타민제 약을 몇달치를 주더라구요,,차도가 없어 안되겠다 싶어 한의원에가서 한약먹고 먹는거 조절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히스타민약은 안먹고요,, 먹는거 조절하며 스물스물 가려운정도로 참고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