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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래시누....
저는 왜?이렇게~ 대면 조차도 하기 싫은 걸까요??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모든게 가식으로만 느껴져요!!
오늘 점심때 애들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어요.근데..시누가족이 와 있는거예요~~
시누가 우리애들 보고 엄마 바꿔라고 했나봐요~~
시누와 연락 한지가 일년도 넘었거든요...
근데 통화도 하기싫고 짜증이 팍 나는거예요.
전번에 안 좋은 일도 있구해서...
그냥 전화 받는것도 대꾸만하고... 기분나쁜 투로 받았어요.
시누는 되게 상냥하게 하더라구요.원래 콧소리 넣어 가면서 잘해요.(가식적으로)
언니~~(콧소리)다들 아시겠죠??전화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소리..너무 듣기 싫어요.
제발 진심이 아니면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만히 있어도 자기 엄마에게(시엄니) 잘 할텐데 오두방정을 왜?저리 떠는지 모르겠어요.
입이 얼마나 야무진지~~말하기도 싫네요.야씨처럼 행동 하는건 또 어쩌구요~~
우리 애 입학 하는데 돈 준다고 그러는데...그 돈도 싫네요~~
여러분들은~~시누와의 통화 어떻세요???.
전~~하루종일~~기분 잡쳐요~
1. 손아래 시누이
'09.3.1 6:31 PM (59.20.xxx.198)전 친정에선 손아래 시누, 손윗시누 이기도 하고,
시댁에선 손아래 시누이만 셋인 올케이기도 하네요.
시누이 셋중 유독 첫째가 시누노릇을 하려고 해서 어지간해선 말섞지 않으려고 해요.
나머지 둘은 저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도....언니인 첫째가 나서니 둘은 속으로
동조하거나 방관하는 것 같아요...
시부모님의 일방적인 오해로 부르르해서 전화질 해댈때는 저한테 따지고,
부탁할일 있거나 아쉬운 얘기 할때는 남편한테 하던군요...
나랑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시댁가서 마주치게 되면...묻는말에 간결하게 말하고
제가 먼저 말거는일은 거의 안합니다.
시누에게 들은 기분나쁜 말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잊혀지지 않아서
친정 올케들에겐 서운한 일이 있어도 그냥 삼키고 좋은 말만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친정 올케들하고는 사이가 좋아요.2. 저도
'09.3.1 6:45 PM (211.178.xxx.148)친정 올케들하고는 사이가 좋은 시누예요.
근데 시댁 시누중 하나가 시누 노릇을 하니 저도 시댁가면 좋지가 않네요.
좋게 봐주고 예의있게 대해주면 어련히 잘할까 싶어요.3. 무비짱
'09.3.1 7:50 PM (124.50.xxx.196)저도 완전 짜증나는 사람 한 명있어요..
그래서 만나고 오면 꼭 남편이랑 싸워요...진짜 생각은 하고 말을 하는건지...
저는 그래서 남편이랑 이혼도 많이 생각해봤어요..
시부모한테 잘하려다가도 그럴 마음까지 싹 가십니다.
지금 형님(남편 누나)네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데 2개월됐는데 1년만 살고 나가기로 했어요..
30년 전세 10군데도 더 다녔지만...
이런 집주인 처음봅니다.4. ???
'09.3.1 8:52 PM (125.139.xxx.90)시누는 저에게 특별히 나쁘게 하지 않는데...
저는 왜?이렇게~ 대면 조차도 하기 싫은 걸까요??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모든게 가식으로만 느껴져요
글로 보아서는 님이 시누라서 오버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특별히 나쁜 것도 아닌데 싫어 죽겠다 이건가요?5. 억순이
'09.3.1 9:47 PM (59.187.xxx.4)세상에는 이런 사랍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내세요
이 사람은 이렇게 대해주고 저사람은 저렇게 대해주고 그러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잖아요
자꾸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면 끝없이 미워지고 그러다 보면 사이가 복잡하게 꼬일 수가 있어
요 물 흐르는대로 바랍부는대로 대해주세요 나만 주관을 갖고 사시면 되지 남의 행동에 대해서 너무 과민하지 마세요 그러면 상대도 피곤해지고 나도 똑같이 피곤해져요6. 저희도
'09.3.1 10:18 PM (221.140.xxx.33)시누이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부모님 돌아가신뒤로는 잘 안보고 사는데도
어쩌다 한번씩 전화가 걸려와서 통화하게되면 이상하게 반갑더라구요.
미운정도 정이라서인지 예전에 시누이가 잘한것들도 생각나고 그냥 좋더라구요.
막상 만나자 하면 싫을거 같아요. 20년 넘게 살면서 지지고 볶고 살았더니 이제는
좀 맘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뿐~~자주 안보니 미움도 많이 희석되고 어쩌다 듣는
목소리도 반갑고 그러네요.7. 시누가...
'09.3.2 12:02 PM (59.9.xxx.22)이쁠라면 무조건 시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라야 한답니다.
그 연후에라야 비로소 올바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거지요...
일대일의...
그런데... 그때는 또 만날일이 없죠?8. 뭐
'09.3.2 3:18 PM (130.214.xxx.252)특별히 이쁠게 있나요? 시누가 손아래이니..언니 소리 듣고 베풀기만 하는 처지라..저도 별로
달갑지 않네요.
나중에 시부모님 아프시게되면, 또 언니, 언니 이러는거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