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엔 김냉이 있는데 전 여태 없이 지냈어요 혼자다보니 밖에두고 남은건 냉장고에 구겨넣고 지냈지요
근데 여름이면 쌀에도 벌레 생기고 냉장고도 작고 해서 작년엔 프렌치디오스로 냉장고를 바꿨어요 그래서 올해는 용량도 커져서 김치며 쌀이며 넣으면 되겠다 했더니
한창 김장철일때 아는집에서 세상에 김치를 엄청 많이 얻었어요 사실 얻은건 아니구요 약안친 배추인데 하고 남았으니 가져가서 하라고 해서 얼렁뚱땅 김장을 해치웠어요 작년까지는 만두를 많이 해먹어서 이맘때면 김장김치가 많이 남질 않아서 냉장고에 넣기도 좀 나았는데(김장거의 대부분은 엄마집에 놓고 제가 먹을껏만 제가 가져오거든요)
올해는 만두도 부침도 많이 해먹질 못하다보니 김치가 많이 남았어요 물건으로 집을 더 채우고 싶진 않아서 김냉은 절대로 안산다고 버텼는데 지금 남은 김치를 냉장고에 넣을공간을 보니 다 들어갈까? 싶네요
올해부터는 쌀도 냉장고에 넣을려고 했는데...대우꺼로 젤 작은걸로 사야되나...
지금 엄청 고민중입니다. 제가 김치를 즐겨서 먹질 않아서 겨우내 밖에두고 먹어도 가끔먹기엔 맛도 좋았는데 올해는 따뜻한 날이 많나보니 벌써 거의 시었어요 제가 김치찜이며 볶은김치를 좋아하다 보니 오히려 신김치를 보관하길 좋아하거든요
정말 고민됩니다 집이 넓질 않아서 좁기기 싫은데... 아~~~ 미치겠어요 우쩔까요? 안사고 버티고 싶은데...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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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김냉안살려고 했는데...
이제 고민시작~~ 조회수 : 937
작성일 : 2009-02-28 22:00:30
IP : 222.118.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2.28 10:06 PM (115.136.xxx.157)버티고 있어요.
정리도 못해서 늘 집은 엉망..
어디 놓을 곳이 없는데...
어디들 놓고 사시는지..2. 훗..-_-
'09.2.28 10:09 PM (125.184.xxx.163)신김치가...예술이긴 하죠...-_-
안되면...내일 하루 날잡아서...만두를 잽싸게 만드심은...*_*;;
사실 너무 공간이 좁은데 가구들과 가전들이 들어차있으면 집에 있기 싫잖아요..3. 이제 고민시작~~
'09.2.28 10:09 PM (222.118.xxx.240)전...사실 오디오를 사고 싶거든요 그래서 더욱 고민입니다. 흠... 저처럼 고민중인분도 계시네요 그냥 김치통사서 냉장고에 넣을까요?
4. 그냥
'09.2.28 10:15 PM (83.103.xxx.167)사시는 건 어때요? 김냉 있으면 이것 저것 보관하기도 좋고 좋아요~
5. 다라이
'09.2.28 10:20 PM (222.120.xxx.186)그렇게 우기다 김냉 샀는데(대우꺼 고급형, 스탠드) 완전 좋아요...
위에는 김치랑 반찬넣고, 두번째 서랍엔 냉동, 마지막 서랍엔 쌀넣어놨거든요. 냉동고 역활 해주니..하나 있을만 한것 같아요
이왕 산거 좋은거 사자싶어... 큰걸로 샀습니다6. 7년차
'09.2.28 11:05 PM (211.244.xxx.118)아직도 버티고 있습니다.
김치 조금씩 주문해 먹으니 굳이 필요없던데요..
네식구인데 598리터인가..양문형 하나로도 충분해요.
냉동실은 조금 차있고 냉장실은 빈자리많아요.
음식 조금씩만 하고 놔둬도 안먹을 음식은 바로 버리고..
전 나중에 아이들 많이커서 간식 많이 해줘야 할때
냉동고를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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