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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얽힌 행복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행복했던 그순간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9-02-28 10:00:04
제가 원했던 물건은 전통항아리나 종지 였지요.
아깝게도 장터에 올라오진 못했지만..
멀리 사시는 분이 쪽지로 몇개있다고 했지만
거리상 운반상 문제로 나중에 시간되면....
그래도 행복했구여. 조만간 꼭 가질러 가겠읍니다.ㅎㅎ


아주 큰웃음주신 개굴님

박복한 개굴님
찜하는 개굴님
까칠한 개굴님

수많은 신조어를 만들어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


그리고 조금전
해남사는 농부님으로 부터 배추 보내셨다는
쪽지 받았네요..
양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제 주변 가차이
계시는 회원님과 이것도 나눔 하고싶네여
다음주 월요일 쯤에 공지해서 나눔할게요.


기적님 바자기간 동안 저에게 큰 희망과 삶의 의미를 주신  주신 회원님의 말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참 다양한 82"

82라는 울타리 안에는 참 다양한 식구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우연히
또는 전생의 구국영웅이니
필연으로 연결되어 엮이게 된 우리들입니다.

시작은 '삼시 세끼 뱃고리 채우기 해결 전문가'들이 모여들어
발걸음이 두터워졌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혹여 올린 글 하나 놓칠까 조마조마하며 챙기는 분이 계시나하면
덧글 하나로 전생 후생의 팔자까지 건드리는 박복한 분도 계시고
남편과 자식과 특히 시금치 나라로 멍이 든 가슴으로
눈물 찔찔 짜며 들렀다가도
*구녕에 탈 나라고 실 없이 웃게 만드는 재치 만점은  얼마나 많고요.
감동의 도가니 탕은 또 어찌나 잘들 끓이시는지,
펄펄 끓는 도가니에  눈물이 쏙 빠집니다.


무엇이든 해결 되지 않는 것이 없는 82입니다.


그러니까요.
다양한 82
그러려니 대범하게 보아 넘기는 푸짐한 마음씀을 가집시다요.

뭐 초대형 서생원도 먹여 살리는데
우리가 무얼 못합니까.
시월드에서 멍든 가슴을
나와 틀린 의견에 들입다 찧어 댈건 없지 않냐는거지요.

이 또한 다 지나 갈 시련이고 행복이건만
살짝 엇나간 그 글들 또한
가만 두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 갈 텐데
왜!
넌 나와 달라!!!!
하고 가르치려고 에너지를 낭비하는지요.


정말로 다양한 82입지요
저 처럼
그냥 넘기면 될 일을 저녁 밥 할 시간에
이렇게 줄줄이 써 대는 사람도 있고 말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장터 기간동안 가슴에 담았던 느꼈던
나만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자릴 빌어서 털어 놓아봅시다..


IP : 118.32.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2.28 10:08 AM (124.5.xxx.42)

    글에서 이미지가 보이네요..
    산수화 배경에 뒤에 구름이 뭉게뭉게 둘러 쳐져 있고..
    선녀복에.. 한 손엔 털 달린 부채를 들고 있고..
    아~~ 아침 먹어야겠다.. 헛것이..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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