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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이웃되어 함께 나누며 사실 분 계실까요?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09-02-28 09:23:04
안녕하세요?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오늘 모처럼 봄기운이 완연한 휴일 첫 날에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해남사는 농부의 횡설수설 시작합니다.
농부와 진정한 이웃이 되어
함께 나누며 사실 분이 계실까요?
우선은 농부의 능력이 적은 관계로 몇 분으로 시작해
차츰 능력이 미치는 범위 안에서
적정한 수의 분들과 이웃이 되어
이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살 았으면 하는데
혹시 농부의 이웃이 되어
함께 나누며 사는데 관심 있으신 분을 기다려봅니다.
이상 아침을 잘못 먹은 농부의
하지만 진정한 횡설수설이었습니다.
줄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IP : 61.84.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9.2.28 9:29 AM (211.109.xxx.18)

    저는 중소도시에 살고있지만 농촌에서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농사짓는 일은 쉽지 않다는 걸 압니다.
    모친께서 농사를 짓는 관계로 너무나 훤하게 잘알고 있어서 선뜻 용기는 안납니다.
    하지만 마음은 굴뚝같지요,
    농부의 좋은 이웃이 될 자신이 있는데,
    그건 제 생각일 것이고,
    농부의 좋은 이웃되는 조건들을 한 번 얘기해보시지요,
    어차피 횡설수설하신 김에 말입니다.

  • 2. 휴~
    '09.2.28 9:35 AM (119.67.xxx.121)

    저도 매일 머리속을 맴도는 생각입니다.
    해남, 땅끝마을, 가고싶네요.

  • 3. 해남사는 농부
    '09.2.28 9:36 AM (61.84.xxx.163)

    아침을 잘못 먹은 농부의 황설수설.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이웃이란
    서로의 마음과 가지고 있는 것들 가운데
    서로 나눌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말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리는 분둘이라면
    최상의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 4. 해남사는 농부
    '09.2.28 9:39 AM (61.84.xxx.163)

    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미비해
    여러분을 모시기어렵지만
    올 가을쯤이면저희노장으 모든 분들께 개방해
    언제 누구나 거리낌 없이 쉬어가며
    밝은 세상을 꿈꾸는 분들이 만나
    서로의 꿈을 나누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 전에 희망하는 분이 계시면
    부족하고 미비한 상황에서 부분적 개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5. 그렇다면
    '09.2.28 9:44 AM (211.109.xxx.18)

    전 자격이 있는 거 같군요^^ 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6. 남녘
    '09.2.28 9:55 AM (123.254.xxx.223)

    한번쯤 가고픈 땅긑마을

    해남이라는 지역이 참 정겹읍니다

  • 7. 해남사는 농부
    '09.2.28 9:59 AM (61.84.xxx.163)

    늘 아침밥 굶는 아짐이요!
    쪽지나 메일로 연락처 주세요.
    다음주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
    겉졸이 할 수 있는 생배추 선물하겠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쳐 더욱 맛이 좋은 겉절이면
    아무리 아침 굶기를 밥 먹듯 하는 아짐이라도
    아침 한 그릇으 비우지 않고는 못 배길 것입니다.
    우리 매일 먹는 겉절이면
    사흘을 굶어 죽은 귀신도 벌떡 일어난다 아니겠습니까?

  • 8. 음?
    '09.2.28 10:14 AM (124.5.xxx.42)

    살짝 귀뜸이라도.. 해남은 미황사 가느라고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ㅎㅎ

  • 9. 해남사는 농부
    '09.2.28 10:31 AM (61.84.xxx.163)

    오늘은 농부가 오랫동안 별러왔던 성남가는 날입니다.
    지금출발시간이 좀 늦어졌는데
    저녁에 성남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차 오늘 생배추 선물 받으실 분
    제 블로그에 명단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0. 농부님
    '09.2.28 11:26 AM (125.188.xxx.27)

    제가 고향이 해남.송지면이예요.
    어디신지..무지 궁금해요.
    저도 해남으로 낙향(?)할 의향이 있거든요.
    둘다..실직중이니..

  • 11. caffreys
    '09.2.28 12:02 PM (219.250.xxx.120)

    앗~~ 여기 광주리 가까우니 이웃되어 가끔 찾아뵙고 싶군요..
    오래전 작은집 별장에서 땅에서 갓 캐어낸 감자를 쪄먹었는데
    세상에나 세상에나 월매나 맛있던지..

  • 12. 앗!!
    '09.2.28 12:29 PM (59.3.xxx.113)

    제 꿈입니다.
    남편퇴직하면 시골에서 살고 싶어요.
    조그만 텃밭 하나만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아욱이랑 상추 쑥갓 시금치 열무..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설렙니다.기다리세요
    가까이 가서 살고 싶습니다.
    흙냄새가 왜 이렇게 좋을까요?

  • 13. 앗..
    '09.2.28 12:29 PM (211.111.xxx.97)

    저 성남 사는데..
    해남사는 농부님 힌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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