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나해서요.

[닥터후]

일하다 문득 생각이 나서 로그인까지 했어요.^^
얼마전에 주말밤마다 하던 영국드라마 닥터후시리즈가 종영되었는데
끝나고 나니 너무 허전하고 아쉬워서요.
제가 그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거든요.
근데 제 주위엔 그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없어서 막 얘기하고 싶은데 같이 말할 사람이 없어요.
내용은 그냥 시간여행 하는 SF드라마인데, 유치하고 뻔한듯 하면서도 계속 보다가 결국 완전히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예요.ㅎㅎ


특히 그 닥터역 많은 데이빗테넌트한테  완전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첨엔 그 배우도 좀 느끼해서 집중이 안 되던데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깡말랐는데도 섹시한 느낌을 주더라고요.ㅎㅎ
아.....영국에서 닥터배역을 새로 뽑았다고 하던데 계속 그 배우가 했음 좋겠어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결혼할 나이도 훌쩍 지났는데 그 드라마보면서
저도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상상과 현실에서 정신 못 차리고 있어요.
오랫만에 배우에 빠져서...그 남자주인공 정말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영어 공부열심히 해야겠죠^^

[세우실]

제가 닥터후 시리즈의 팬입니다.

http://pds14.egloos.com/pds/200902/22/91/c0031091_49a01a0d33f74.jpg
http://pds13.egloos.com/pds/200902/22/91/c0031091_49a01a0edd1cd.jpg

이 사람이 바로 2010년부터 방영될 시리즈의 제11대 새 닥터 "맷 스미스"입니다.
모델도 했었다고 하며, 역대 최연소 닥터네요.

분위기가 조금은 데이빗에 비해 오히려 음산해지긴 했습니다만,
원래 닥터들은 재생성하면서 기본적인 성격의 변화는 따라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저요!]

저도 닥터후 좋아해요.
늦은 밤이지만 그래도 주말인지라 꼬박 꼬박 챙겨봤구요.
요즘에 Fox TV에서 닥터후 시즌3 해주길래 그것도 보고 있어요 ㅎㅎ
오늘이 시즌3 마지막회인듯..
근데 역시 닥터가 활약을 해야 재미나요. 닥터가 힘못쓰고 그럴땐 쩝..
(닥터가 인간으로 돌아간 때랑 이번에 마스터 나와서 당할때.. --+)
근데 닥터 12번 재생성끝나면 완전 죽는건가요?
지금이 10대인가 그렇지 않나?

[저요~]

저도 무지 좋아해요
케이블에서 우연히 접한후부터 팬입니다.
티라노의 발톱 수준의 분장과 그래픽임에도 그리 푹 빠질수 있는건 스토리 때문인건지..

[저요~]

헙.. 세우실님 올리신거보니.. 우리의 닥터는 왜 시즌을 더해갈수록 회춘을 하는건지 ㅎㅎ

[근데]

근데 새 닥터 뱀파이어필나요.. 흑..
그나저나 닥터 목소리도 좋더만 왜 더빙은 그렇게 촐싹맞고 방정스럽게 하는건지 몰겠어요.
케이블에서 닥터 목소리듣고 깜놀했다는~

[독터~후]

여덟살짜리 제 딸아이 닥터후 팬입니다. 저도 재밌게 봤구요.
영국에서 살다왔는데, 거기서도 주말마다 저희 아이가 꼭 챙겨봤지요.
(어린 아이가 보기에는 심오한 이야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한국와서 DVD로 나온 닥터후도 구매해서 가끔 보고 있습니다.
딸 아이와 가끔 거기 자주 나오는 대사 흉내내며 장난치기도 하지요.
영국에서는 꼬마 아이들에게도 인기에요.
꼬마 남자아이들 도시락 가방에 닥터후의 한장면이 그려져 있는거 들고 다니는거 여러번 봤답니다.
심지어 제 딸아이 친구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닥터후에 나오는 그 뭐더라 달릭인가 그거 그려보내기도... -.-
저도 지금까지 연기한 여러 닥터들 중에서 데이빗 테넌트가 제일 좋아요.

[닥터후]

다들 닥터후 팬이시라니 정말 반가워요.^^
근데 새로운 닥터는 좀 드라큘라 같네요.
아직까진 10대닥터의 여운이 있어서인지 개인적으로 유쾌한 닥터가 좋을 것 같은데..^^
내년에 국에서 시작하면 우리나라에선 2011년도부터 볼 수 있겠네요.
진짜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더빙없이 보는걸 시도해 봐야겠어요.ㅎㅎㅎ

[세우실]

저도 첫인상은 "왤케 차가워 이거! -ㅁ-"였는데
사실 입 여는 걸 들어봐야죠 ㅋㅋㅋ
아무리 조금 냉정해졌고 음산해졌다 한들 영국식 촐싹거리는 위트로 무장된
닥터의 기본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ㅋ
오히려 나쁜 말일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데이빗 태넌트도 처음에는 사진만 보고는
진중한 모습일 줄 알았죠. ㅋ

[발꼬락]

ㅋㅋ 저도 인터넷으로 시즌4까지 다 찾아보고나서 결국 네이버 닥터후카페까지 가입했답니다요~!!!
아..데이빗 터넌트 정말 멋지죠~!! 여러모로 아쉽지만...그래도 11대 닥터도 나름 기대해 봅니다.
얼렁얼렁 다음시즌꺼도 올라와 주길 바뢔~!! ^^

[닥터후]

근데...데이빗터넨트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영국에서 닥터 바꾸지말라는 요청이 하도 많아서
데이빗이 원래 출연하기로 했다가..다시 또 번복되고 그랬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저도 데이빗이 재생안하고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표정들이 너무 좋아요.ㅎㅎ

닥터후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가면 닥터후 시즌2~4 줄거리 있어요.
가끔 여기서 놀아요.^^
http://blog.naver.com/dudghk0096/62046203

[아아]

독터 독터... 정말 매력적인 영국식 발음에 환장하며 봤었는데... 전 시즌 1에 나왔던 여주인공이 정말 매력적이였어요.

[세우실]

원래 로즈가 11대 닥터가 된다는 루머도 있긴 했지요. ㅋ

[.]

저요저요~
어제밤에 누워있다가 신랑한테 물어봤어요 자기도 닥터후 재밋지 않냐고? ㅎㅎㅎ
은근히 매력있어요
첨에는 뭐 이상한 영국드라마다 싶어서 안봤는데 어쩌다 한번보고 난후 중독.

[ㅎㅎ]

울 초딩 아들은 아침에 깨울때 달렉달렉하면 벌떡 일어납니다.-_-a
친구녀석 3명이랑 이번 방학중 대화의 키워드이더군요.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또 아들과 함께 보는 드라마가 생겨서 좋아요~

[..]

좋아는 하는데 케이블에서 당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늘 엉망 진창입니다.
참 매력적인 드라마구요.
독터~ 이럼서 영국발음 좋습니다.
여기 1인 추가요

[닥터후]

남편은 출장을 가면 꼭 그 나라 관광엽서를 사다주거든요. 런던 다녀오면서 저 준다고
포트넘 메이슨에서 터키 젤리도 사다주고, 모카 포트도 사다주고 그랬는데
가장 폭팔적인 반응을 얻었던게 스템프 센터 사진이 들어있는 엽서였는데
그 정문에 글쎄 달렉이 있지 뭡니까? 아 영국사람들 센스하고는. ㅋㅋㅋ

[저도 왕팬입니다.]

어제 시즌4 크리스마스 스페셜까지 봤습니다. 시즌5는 2010년에 다시 시작된다고 하는데 기다려집니다. 소품이나 셋트는 정말 유치한데 아이디어, 발상 등은 많이 훌륭한 것 같아요. 업소용 진공 청소기같이 생긴 달렉을 보면 항상 어이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저는 이미 중독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