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물 조달할 수 없을때,
예를 들면 애들 학교에서 봉사활동 해주고 나서 학교 안에서
점실 해결해야 할 경우 에는 중국집같은 데 시키면서
물좀 갖다달라했거든요..
물론 그 물병들이 아주 깨끗할(?) 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가져가실 줄이야...ㅠㅠ
가지고가서 제대로 세척이나 하실까...싶네요...
그거 보시던 쓰레기 버리던 어떤 아주머니가
"아저씨, 여기 깨끗한 물병있는데 가져가실래요?"
하시던데, 제가 유난히 까칠한 건 아니죠...
왠지 저만 유난히 깔끔떠는 이상한 사람인가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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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쓰레기장에서 페트병 골라가는 식당아저씨..
으..찝찝해..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9-02-25 09:59:27
IP : 59.14.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5 10:11 AM (58.122.xxx.229)켁 ㅡㅡ중국집에서 물을 달라는분이 가정집도 있군요 .전 그게 더 신기 ㅠㅠ공장들은 종종 그러는걸 봤지만
2. 치킨집
'09.2.25 10:32 AM (61.33.xxx.30)그전에 치킨집에서 생맥주 시키니 삼다* 병에 담아주더군요. ㅠㅠ
3. 요즘
'09.2.25 10:50 AM (58.235.xxx.206)생맥주 시키면 다 일회용 패트병에 밀폐해서 갖다주던데요
어는 치킨집인지 요즘도 그런데가 있나요4. caffreys
'09.2.25 10:57 AM (203.237.xxx.223)남편이 치킨시킬때 생맥 같이 시키는데
어느날 그 치킨집 재활용장에서 페트병 가져가는 거 봤어요.
그래서 열심히 맥주 사다 냉장고 채워 놓는다는.5. ^^;;;;
'09.2.25 10:57 AM (59.86.xxx.83)저 역시 중국집에 물 부탁을 할 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
그리고 저 단골 치킨집들도 생맥주는 일회용 패트병 따로 쓰던데요.
한곳은 포장 판매만 하고 다른 곳은 오프 매장을 겸하는 대형 업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데는 다 깨끗하더라구요.
근데 전에 보쌈집에 막걸리도 같이 주문했더니 음료수 패트병 재활용 하셨던데
그거까진 그런가보다 했는데 안쪽에 고추가루가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
전화로 항의했더니 새로 가져다 줬는데 그것 역시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녔어요.
그 후 그 보쌈집은 끊었어요.
시켜먹는 음식들 정말 알고는 못 먹겠어요. ㅜ.ㅜ
그래도 가끔은 어쩔 수 없이 먹지만요.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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