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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을 믿으세요?
오늘 혈액형을 묻는 이야기가 나와서
전 혈액형을 물을때마다 움찔 움찔 해요
다혈질에 곱슬머리 B 형
최악이라고 불리는 듯 하던데요?
사실 좀 말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서도 또 이야기도 하고..
사람을 4분화 한다는게 웃긴것 같기도 하고
또 이야기 하다보면 소심한 사람은 A 형인거 같기도 하고
( 나도 알고보면 꽤 소심 한데... )
어떻게 생각하세요?
1. 그녀
'09.2.25 9:52 AM (203.152.xxx.146)좋은것만 믿으면 된다는 주의입니다 ^^
저랑 신랑 둘다 B형이예요
그런데 저는 다혈질인데 신랑은 소심하며 꼼꼼해요
추억만이님 이나 제신랑이나 둘다 B형임에도 소심하다니
여자 B형은 다혈질이고 남자 B형은 소심한가봅니다 ㅋㅋ2. ..
'09.2.25 9:52 AM (211.59.xxx.69)별로 안 믿어요.
전 O형인데 저를 보는 사람 100이면 100명 다 A형으로 짐작합니다.3. 임부장와이프
'09.2.25 9:53 AM (125.186.xxx.61)일본사람들 상술에 넘어가는 거죠.
제가 아는 서양사람들 중에는 자기 혈액형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의료비가 비싸다 보니 그런 일이 일어나나봐요.
우리는 아주 쉽게 혈액형을 알 수 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뭐라 말해야 하나요?
전 믿지 않아요.4. 안믿습니다
'09.2.25 9:55 AM (203.247.xxx.172)전혀요
타인에 의해 그 기준으로 판단 당할 때....불쾌하기까지 합니다;;;5. 세우실
'09.2.25 9:55 AM (125.131.xxx.175)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RWW84B31aEM$
박용우씨가 말을 좀 험하게 하긴 하지만, 제 생각은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6. 옛날
'09.2.25 9:56 AM (222.97.xxx.24)결혼전에 신랑한테 혈액형 이야기를 해주곤 하며 동의를 구하면 코웃음치던 신랑
이제는 자기가 맹신을 하며, 회사에 새로운 사람들의 행동을 살피며 혈액형과 연관시키더이다.
아무리 그런것이 아니라고 해도, 이제 그 길에 맛을 들인듯.....
재미삼아서는 몰라도 심하게 그것에 적응을 시키기는 무리라고 보네요. ^^7. 노
'09.2.25 9:58 AM (173.3.xxx.35)저는 B형인데 다들 A형으로 짐작합니다.
저에게 B형이라고 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8. 짜증
'09.2.25 10:00 AM (59.5.xxx.126)그거에 집착하는 친구때문에 짜증나요.
9. 헛소리!!!
'09.2.25 10:02 AM (119.148.xxx.222)ㅋㅋㅋㅋㅋㅋㅋㅋ
박용우....속 시원하네요10. 추억만이
'09.2.25 10:02 AM (203.239.xxx.250)세우실님 , 달콤 살벌한 연인 재미나게 봤죠 ^^
11. never!!
'09.2.25 10:03 AM (121.134.xxx.167)전 혈액형 안믿습니다..
저 역시 '다혈질에 곱슬머리 B 형'이라 혈액형의 분류(?)에 따른다면 아주 최악이죠..
근데 그게 아주 오래전 유럽에서 나온 인종차별적 분류라는건 알고 계신지...
여튼 전 그딴거 안믿습니다..
그 사람의 됨됨이를 믿지요.. ^^12. ^^
'09.2.25 10:04 AM (121.168.xxx.138)제 주변에도 그거에 집착하는분 한명 추가요~~~
13. .
'09.2.25 10:06 AM (123.215.xxx.160)헉..인종차별적인 분류라니요. 그건 또 처음 듣는 얘기네요.
14. 와!!!
'09.2.25 10:09 AM (218.238.xxx.22)세우실님, 속이 다 시원합니다!
쓸데없는 데 선입견을 갖고 타인들과 접하는 불쌍한 제 주변 2인에게
얼렁 퍼나르고 싶어요!!!!15. ㅇㅇ
'09.2.25 10:09 AM (218.235.xxx.49)과학적으로 구라.
일본에서 시작된 겁니다. 과학.의학적으로는 엉터리입니다.16. 저도
'09.2.25 10:10 AM (121.173.xxx.41)안믿었었는데요
요즘은 회사 사수때문에 어느정도 맞는다는 생각하고 있네요17. 세우실님 감사
'09.2.25 10:13 AM (59.18.xxx.117)덕분에 박용우씨 오랫만에 봐서 반가웠어요 ㅎㅎㅎㅎ
18. 흑흑
'09.2.25 10:14 AM (116.47.xxx.7)B형인줄 알았는데 돌아가시기 전 O형이라는 병원 말 듣고 이해불가였던 울아빠
책에 나온 전형적인 B형 스탈
혈액형 이거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1인19. 그래도
'09.2.25 10:15 AM (125.177.xxx.163)맞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
20. 그런데~
'09.2.25 10:15 AM (121.167.xxx.132)오히려 딱 4개뿐이니 나누기는 좋은것 같더라구요.
음대 나왔는데, 저희과 거의 70% 정도가 B형이었구요,
얼마전 tv에서 어떤 배우가 그랬는데 배우들도 90%가 B형이라더군요.
그런것 보면 약간 관련이 있는것 같긴 하거든요.
본인 혈액형적 성격 + 기른사람(부모)의 혈액형적 성격 인것 같아요.
전 A형인지 B형인지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B형이에요.(아빠가 A형)21. 로얄 코펜하겐
'09.2.25 10:17 AM (59.4.xxx.45)독일 히틀러 시대 우생학을 어느 일본의사가 발전시킨거 아닌가요?
동북아시아 인도 등지에 B형이 많고 (인도 50% 한국 일본 30% 이상)
유럽은 A형 O형이 반반이고 B형이 거의 없는 인구분포도를 보이는데
B형은 열등한 피고 그래서 유럽인들보다 아시아인들이 열등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사이비 과학에서 발전된게 혈액형별 성격유형 이라고 하던데요.22. leelord
'09.2.25 10:23 AM (118.47.xxx.28)숙변이랑 혈액형...대표적인 사기랄까요^^
23. 근데
'09.2.25 10:24 AM (220.126.xxx.186)다른 부분도 있으나 공통점은 있는 거 같아요
에이형은 여성스럽고 차분하고 자존심쎄고
비형은 마음에 못 담아두며,하고싶은 말 다 뱉고 욱 하고
오형은 생기발랄하며 털털하고 단 우유부단
에이비형은 너무너무 신중해서 결정을 잘 못 내리는거......
비슷한 점은 있어보여요.
세시하게 파고 들면,,,,다른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공통점은 있습니다^^24. --;;;;
'09.2.25 10:29 AM (35.11.xxx.147)좀 딴 얘기지만 십몇년전에 부산에선가 났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어느날 집안에서 아버지가 부인과 아이 둘을 칼로 끔찍하게 살해했는데..
살인을 저지른 남편에게 원인을 물어보니,
둘째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혈액형 검사를 받아온 결과가
자기한테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던거죠
(부모가 A형, O형인데 자식은 B형이라던가..)
그래서 남편은 '부인의 불륜'이라고 확신하고 말다툼하다 결국 일을 저질렀는데,
나중에 검사해보니, 이 남자가 평생을 자기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었던겁니다..
요즘 많지 않겠지만, 예전에는 자기 혈액형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꽤 많았을 것 같아요25. 비교해보면
'09.2.25 10:29 AM (203.212.xxx.73)약간의 공통점은 가질수 있어요..근데 A형이라도 O형같은 사람도 있고 전형적인 A형인 사람도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근데 특이한건 AB형은티가 납니다....AB형은 약간 4차원적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AB형입니다...ㅎㅎ26. ...
'09.2.25 10:36 AM (222.109.xxx.108)저도 다혈질 B형이예요...
27. ....
'09.2.25 10:40 AM (121.135.xxx.176)그다지 신봉하진 않는데 사람성격을 4분화하는게 아니라,
각 혈액형별 인간들간에 성겨이나 정서상 공통분모 같은게 있는 거 같아요.
제가 가끔 사람 혈액형을 잘 맞추거든요. 특히 얌전하게 A형인척 하는 B형들 귀신같이 집어냅니다.
다들 '이제껏 내 혈액형이 B라는걸 맞추는 사람은 없었어!' 하며 좌절(?)합니다. ㅎㅎ
아예 아무 근거가 없다면 왜 전 사람을 보고 혈액형을 잘 맞출까요? ;;;28. ㅋㅋㅋ
'09.2.25 10:40 AM (211.243.xxx.231)박용우 대박. 어쩜 제 생각이랑 그리도 똑같은지.
전체적으로 공통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맞는것만 골라서 보는거예요.
어휴..진짜 아니라는데 끝까지 우기시는분들 꼭 있어요.29. 전
'09.2.25 10:52 AM (125.188.xxx.27)안믿어요.
물론 다 무시할순 없지만..
그게 금과옥조는 아니예요..
저를 봐도 그렇고...30. 왜 맞는지 아세요?
'09.2.25 11:03 AM (211.214.xxx.170)왜 혈액형이 맞다고 느껴지는 아세요?
사람은 누구나 다 내향적인가 하면 외향적이고
소심한가 하면 대범하기도 하고
침착한가 하면 덜렁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거에요.
오늘의 운세가 맞다고 하는 경우도 이와 같지요.
혈액형은 정말 미신의 일종인데
맞는다고 우기시는 분들 많은 거 보면
주입식 교육이 얼마나 사고를 비합리적으로 몰고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 같아 씁쓸해요.
그런 거 믿으면 *식하다는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어요.
왜냐.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다고 하니
그건 유무식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 같아서요.31. ..
'09.2.25 11:18 AM (218.238.xxx.26)적당하게 딱 30프로 정도만 믿어요...좋은건 백프로 다믿고...ㅎㅎ
저도 비형 곱슬머리...32. 근데
'09.2.25 11:42 AM (222.238.xxx.176)그거 믿던 말던 무슨 상관이 있나요?
그냥 재미삼아 수다거리정도 아닌가요?
인간관계를 맺을때 혈액형부터 물어보고 시작하는거 아니잖아요.
결혼이나 취직, 등등..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것이 아니고
혈액형때문에 피해 볼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요.33. .
'09.2.25 11:55 AM (123.215.xxx.219)주변에 o형이신분이 있는데..자신의 혈액형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우월함을 내세운 이유가
바로 저거였군요. 흠.. 이젠 좀 비웃어 줄랍니다. ㅎㅎ
물론 다 틀렸다, 엉터리다 라고 말하긴... 뭐합니다. 솔직히 공통적인 부분도 있는거고...
그런데.. 저런 이유를 위해서 혈액형이 악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34. 근데요..
'09.2.25 12:44 PM (220.75.xxx.232)위에 어느분이 B형이 열등 혈액형이라는데.. 전 O형, 남편 B형인데 울 아이들은 어찌 둘다 B형일까요?
아버님 A형 어머님 B형이신데, 자녀들 삼형제 죄다 B형 서방님과 제가 O형이고 큰며느리이신 형님 B 형이고요.
울 아이들 포함 다섯 조카들 다~ B형입니다.
시집에 가면 서방님과 저 둘이서 매일 B형에 파묻혀 산다고 한탄합니다.
우째 이런일이..아이들 혈액형 얘기만 나오면 울 시어머니 참 흐뭇해하십니다~~35. ㅎㅎ
'09.2.25 2:51 PM (125.187.xxx.238)혈액형은 그냥 응급시 미리 알고 있어야하는 내 몸의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할 뿐이네요.
그냥 학생때 흥밋거리로나 미용실가면 잡지에 킬링타임하느라 들여다보던 별자리 운운
의 일종일 뿐...
그런데 이런건 있더군요. 무슨 이야기 끝에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로 혈액형을 들먹이면
그사람의 이야기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살짝 떨어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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