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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에서 이찬 커플 봤어요

-- 조회수 : 10,610
작성일 : 2009-02-23 19:19:27
압구정동 갤러리아 생활관에서 이찬 커플 봤어요
2시경쯤 디젤 속옷 매장에서 같이 속옷을 고르고 있었어요
그 매장에 같이 있었거든요,
잘못 봤나 하고 3번을 또 보고 또 보고 했네요
이찬은 짙은 선그라스 끼고 있었고, 여자는 20대의 그냥 평범하면서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여자는 트루리리젼 청바지에 짧은 자켓에 연한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었어요
둘이 다정하게 한참을 속옷을 고르던데, 아직 결혼 한거는 아니지요?

그냥 왠지 ...
한편으로는 나쁘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힘들겠다 싶기도하고,
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오늘 봐서 그냥 글 올려 봅니다.
IP : 125.152.xxx.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3 7:20 PM (118.222.xxx.196)

    저는 연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얼마전 82에 결혼했다고 글 올라왔어요...
    (좀 안 믿김...)

    이제는 그 남자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민영도요.

    죄를 저질렀다고 영원히 불행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 2. ㅇㅇ
    '09.2.23 7:21 PM (220.126.xxx.186)

    사귀는 여자는 있다고 했어요.
    그냥 냅두세요...

    이찬 성깔 어디 가겠어요?
    이민영 멍 들고 배 발로 찬 놈 알면서도 받아주는 여자,
    관용이 깊은건가 순진한건가

  • 3. ..
    '09.2.23 7:22 PM (124.5.xxx.143)

    전 여자 때리는 놈은 인간으로 생각안하기에 그 새로운 여친이 참으로 신기하네요
    나라가 다 알도록 심각하게..임신한 여친을 길거리에서 팬 남자랑 연애를 하다니
    강심장이라고 생각되요

  • 4.
    '09.2.23 8:14 PM (221.146.xxx.29)

    미친...

  • 5. 신기한게
    '09.2.23 9:39 PM (58.140.xxx.119)

    최진실 전남편,,,이경실 전 남편,김미화 전남편, 이찬.....어떻게 둘째 부인에게는 손찌검도 안하고 잘 살지요? 그게 궁금합니다.
    그버릇은 절대로 고쳐지지 못하는 악질적인 결혼의 암 이므로, 빨리 이혼해야 한다.
    이렇게 배웠거든요.@@

  • 6. 혹시
    '09.2.23 11:25 PM (211.192.xxx.23)

    상대따라 다른건가요...
    저 아는 사람도 15년 잉꼬로 살았는데 어느 순간 헤까닥 하더니 손찌검하고 의부증도 생기고,,
    정말 예전 모습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 그 부부모습 믿기지 않을걸요,,,
    오죽하면 뭔가 여자가 잘못을 한게 아닐까,,잠깐 의심도 해본적이 있는데...

  • 7. 대단하네요
    '09.2.24 2:10 AM (116.45.xxx.154)

    폭력은 내력이고 핏줄이라는걸 전 실제로 봤거든요..
    저희 작은아버지가 그렇게 작은어머니 패시더니.. 아들 낳자마자 집 나가셨어요..
    그 후로 작은아버지.. 절대 어디서도 누구 때리는 법이 없으셨는데..
    사촌동생이 결혼하자마자 와이프를 상습적으로 때려서.. 그 와이프도 집 나갔다네요...
    한번도 지 아버지가 누구한테 손찌검 하는거 본적도 없는 녀석이.. 핏줄은 무서워요..
    얘기가 딴길로 샜지만 저같으면 그런 남자랑 연애 못할 거 같은데.. 지금 이찬 애인이라는 분..
    대단하시네요.. 혹시 아버지가 야쿠자?^^;;;;;

  • 8. 삼촌
    '09.2.24 8:22 AM (165.141.xxx.30)

    창피하지만 삼촌이(맘속으론 삼촌이라 생각하고 잇지않음) 숙모를 그리 패더니 결국 이혼당하고 소송당해서 위자료로 집주고 직장 짤리고 암튼 호된 경험을 했는데 허참..6개월후 결혼을 다시 금방 하더라구요....꽤 괜찬은 여성이랑....우리가 전 숙모 손찌감해서 이혼한거 알고잇느냐고 물으니 알고잇답니다....근데 지금 6~7년정도 됏나 아직 손안대고 잘살고 있네요.....사람마다 틀린건지 정신을 차린건지....

  • 9. 근데.....
    '09.2.24 8:41 AM (59.150.xxx.21)

    이런 말 하면 돌 던지시겠지만..
    매를 버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여자분과 몇달 같이 일을 했는데
    정말 사람 염장 뒤집고 웬만해선 화 안 내는 사람조차도 열이 치받게 하더라구요.
    그 때 딱 드는 생각이 아이고~ 정말 나보고 같이 살래두 손이 절로 올라가겠다 싶었어요.
    전남편은 이 사람과 어떻게 7년이나 살았는지 신기한 생각이 들 정도....
    폭력, 특히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은 절대 용서될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었어요.

  • 10. 근데....
    '09.2.24 9:01 AM (203.142.xxx.240)

    님 말씀이 아주 일리가 없는건 아닌듯해요. 그러니까 궁합이라는것도 어떤부분. 인정해야하구요.
    물론 저는 정말정말로 폭력쓰는 남자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날때도 있거든요.

  • 11. 저아는
    '09.2.24 9:07 AM (118.220.xxx.106)

    가까운 사람도 정말 가정 폭력 심한남자였거든요....
    사람들 그러죠...남자가 미쳤다고....여자가 불쌍하다고...
    그런데 여자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말꼬리가 있더라구요..
    물론 남자들 폭력은 절대 반대이고 짐승같은 인간인건 인정하는바구요..
    부부간에 격한 화를 부르는 말투는 여자로서도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 12. 징그럽게
    '09.2.24 9:26 AM (125.186.xxx.114)

    늘어붙는 여자들 매를 잘맞아요.
    저희 시어머님은 싫다고해도 자꾸 옆에 붙어앉고
    반찬 밀어주고하다가 시아버님에게 한대씩 얻어터지곤 하셨다는데
    시누이도 꼭 같이 그러더니 매맞고 살더군요.
    다행히 남자형제들은 아무일들이 없어요.

    여자 매버는 것도 유전인가요.성격이 비슷하고 아주 짜증나게 군다고
    남편에게 평을 듣더군요.

  • 13. 그럼에도
    '09.2.24 9:33 AM (163.152.xxx.46)

    글쎄님 말씀에 동감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리면 안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 14. 상대방의
    '09.2.24 9:35 AM (211.111.xxx.222)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투나 행동은 누구에게든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에고.

  • 15. 반대로..
    '09.2.24 9:48 AM (219.250.xxx.113)

    지속적으로 당한 학대가 그 여자를 그렇게 만들었을수도 있어요...

    맞을 만한 성격이란건 없어요...
    우리가 답답하다고 해서 사람을 때리진 않잖아요.
    때리다 보면 죽을수도 있어요.
    우리가 답답하다고 성격 이상하다고 때리고 죽이고 그게 당연한건 아니지요?

    사람이 지속적으로 학대당하면 이상해지는건 당연해요...

  • 16.
    '09.2.24 9:56 AM (211.170.xxx.98)

    맞을만한 성격이라...
    사람 속 뒤집히게 하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 있겠쬬..
    그러나..코뼈가 부러지고 임신한 상태의 배를 걷어차는 건.. 미친놈이죠.

  • 17. 햇살처녀
    '09.2.24 9:57 AM (211.218.xxx.149)

    그 여자도 남의집 귀한 딸일텐데 안따깝습니다...

  • 18. ?
    '09.2.24 10:39 AM (203.255.xxx.49)

    상대에 따라 다르지 않은 듯.
    저 아는 사람은 첫째부인하고 애 둘 있는 상태에서 의처증과 폭력으로 이혼한 뒤...
    다른 여자와 재혼했는데 잘 사는 줄 알았더니..
    세월이 흐른 뒤에 보니 그 여자와 서너번 이혼하고 재결합하기를 반복했더군요.

    그 버릇은 뭣도 못준다는게 맞는 말...

  • 19. 허허
    '09.2.24 10:44 AM (117.20.xxx.131)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리면 안된다는 말..공감해요.
    여자가 맞을 짓 해서 맞았다는 논조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경악스럽습니다..아침부터 이건 뭐........

  • 20. oo
    '09.2.24 11:13 AM (119.69.xxx.26)

    이찬은 화가 나서 몇대 때리는 수준이 아니고 연애기간에도 습관적으로 때리고
    빌고 용서받고 또때리고 하는 전형적인 폭력남편형이던데
    그 여자 용기가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편으로는 이민영이 자기보다 기가 약하고 만만해보여서 그렇게 때렷단
    생각도 들고 자기보다 기가 센여자한테는 꼼짝 못하는지도 모르죠
    전 이민영이 임신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하면서 결혼식장에서 친정 엄마랑 둘이
    목놓아 울던 장면을 보고 무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 21. .
    '09.2.24 11:19 AM (125.53.xxx.194)

    정신차리고 호되게 혼나면 다신 손찌검 못하겠지요
    하물며 만인이 다아는 연예인인데 또 그런다면 인간말종이란 꼬리표가 달릴텐데,,,
    아마 못할겁니다,,

  • 22. ㅋㅋ
    '09.2.24 11:19 AM (125.53.xxx.194)

    이찬 = 이민영,,,둘다 같은 인간이네요,,ㅠㅠ

  • 23.
    '09.2.24 11:25 AM (125.188.xxx.27)

    폭력이 유전된다는말...심하게 공감합니다.
    제 친구가 그러고 살고있어요..휴...

  • 24. ..
    '09.2.24 12:01 PM (211.178.xxx.195)

    여자때리는 남자들을 보면
    대체로 강한자한테는 꼬리내리고 약한자한테만 큰소리치는 전형적인 쪼다들이 많더군요.
    그런 남잔줄 알면서도 들러붙는 여자는 아마 그런 남자보다 아주 기가 세거나해서 그남자가 꼼짝못하겠죠.

  • 25. 서로
    '09.2.24 12:03 PM (124.80.xxx.145)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하는 건 맞는데 여자가 맞게끔 말하니까 맞는다고 하는 분들...
    정말 무섭네요.
    여자도 남자만큼 힘 있음 말로 "맞게끔" 행동하지 않고
    그냥 한대 쥐어패고 간단하게 끝내고 좋을 텐데...
    이렇게 말하는 거나 뭐가 다른지...

  • 26. ...
    '09.2.24 1:38 PM (152.99.xxx.133)

    당연히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 직장내 성추행도 그렇고 가정폭력도.
    모두 깊은 저면에는 권력관계가 깔려 있습니다.
    약한자를 패는 찌질이는 마음속에 자신이 때리는 자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깔려있지 때문이에요. 상대가 나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면 때리지 않습니다.
    아니 손을 못대는 거죠.
    하지만 언제나 찌질한 놈의 마음에 살아있을 겁니다. 폭력성이.

  • 27. 그여자
    '09.2.24 1:51 PM (124.51.xxx.158)

    믿는게 있나봐요. 태권도..합기도..뭐 이런 실력이 있다든가..
    무선 오빠들이 있다든가..??

  • 28. 허참
    '09.2.24 2:24 PM (218.233.xxx.146)

    저위의 댓글들보니 매를번다니 매를 번다고 패도되나요?부부사이가 매를 주고받고 버는사이인지.....본인들이 맞고살아도 그런말씀들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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