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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축농증이 심해요

걱정맘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4-04-13 11:41:46
6살된 아들이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그동안 양방 한방 치료 여러 번 받았지만
치료받는 기간만 괜챦고 좀 지나면
증세가 반복되네요
비용이 부담되지만
다시 한방쪽으로 가봐야 할까봐요
이젠 앙방 약도 잘 안 듣는 것 같고..
사실 지금은 완치에 대한 기대도 포기한 상태이네요
혹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과
고민을 나누고 싶네요  
IP : 220.72.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4.13 11:50 AM (211.208.xxx.96)

    축농증은 완치가 어렵구요.
    공기좋은 시골에 가서 살아야지 낫는답니다.
    저도 축농증인데...포기하고 삽니다.
    어린아이라...답답하고 감기걸리거나 하면 머리가 많이 아플텐데...
    느릅나무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염증치료에 좋답니다.
    제가 한참 그거 해먹었는데...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무실에 싸들고 다니면서 물처럼 마셨는데...
    한의사가 저는 체질상 약발이 안듣는 체질이라고 먹지 말고 걍 견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 먹었어요.

  • 2. 카푸치노
    '04.4.13 1:27 PM (220.75.xxx.190)

    저 고등학교때 축농증이 아주 심했거든요..
    병원가봐야, 병원 다녀온 날만 코가 시원하고..
    다음날이면 다시 코가 꽉 막히죠.. 매일 병원갈수도 없고..

    제가 썼던 방법은..
    소금물을 스포이드나 주사기 같은걸로 빨아들여서..
    고개들고 콧속에 집어넣었다, 입으로 다시 뱉는겁니다..
    대여섯번 반복하는걸 아침 저녁으로 해서 꾸준히 해주세요..
    전 이방법으로 축농증 완치했어요..

    오죽 답답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이짓을 아침 저녁으로 몇년간 했다니까요..

  • 3. jill
    '04.4.13 1:33 PM (219.248.xxx.206)

    특히 아이들의 축농증약에 항생제가 들어간다고해서
    내성을 걱정해서 좀 괜찮다 싶으면 약을 줄이거나 하게 되면
    축농증 완치가 힘들다고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나요.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 약 그만 할때까지 꾸준히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이시겠네요. 양약이 너무 걱정 되시면 한방약이라도 꾸준히 치료 해주세요.
    어서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 4. 나나
    '04.4.13 1:36 PM (211.49.xxx.188)

    이빈후과 가셔서 상담 받고,
    치료 받으러 다니세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서..
    병원에 다닌 적이 있는데요.
    효과 만점입니다.
    친구중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레이저나 전기로,,시술을 하기도 한다는데..
    전기로 수술하고 나더니..작년 가을에 하고 나서,.
    아직까지는 효과가 있데요.
    순간 좀 아파서 그렇지 효과는 좋다네요.

  • 5. happy
    '04.4.13 1:40 PM (218.159.xxx.66)

    저도 4살된 애기가 축농증때문에 3살때 거의 8개월동안 역삼동의 유명한 하나이비인후과에 계속 다녔는데 (항생제 치료..) 차도가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남편 회사직원 동료 아이가 비염으로 몇년고생을 하다가 평강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고
    많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항생제를 너무 오래먹인데 대한 걱정도 되고, 차도도 없고 해서
    혹시~~ 해서 한약을 받아와서, 먹였는데, 거의 80% 호전되었어요.
    그 한의원에 가면~~ 무조건 한약은 딱 1가지뿐, 축농증이든, 비염이든..
    어쨌든 저희는 아주 큰 효과를 봤어요. 체질에 따라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 6. 승연맘
    '04.4.13 1:43 PM (211.204.xxx.67)

    저 아는 분이 자녀분들 비염을 한의원에서 고쳤다고 하는데요, 저도 간다면서
    미루고 있네요. 전 워낙 오래되서 사실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6살이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비염, 축농증 전문이라는데요, 강남역 4거리에 있습니다.
    한의원 이름은 평강한의원이라고 합니다 114에 물어보세요.

  • 7. 저도 걱정
    '04.4.13 5:18 PM (221.139.xxx.50)

    저희 집 아이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7살인데, 양방치료하다 효과가 일시적인 것 같고,항생제 걱정도 되고 해서 한의원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대구(수성구이면 더 좋고)에 잘 하는 한의원 알고 계신 분 추천 좀 해주세요.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 8. 땅실
    '04.4.13 7:59 PM (211.55.xxx.156)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대봉한의원이라고 대구 대봉동에 있거든요.

    알레르기 비염 치료받으러 다녔는데, 침 맞구 한약먹는데 깨끗하게 나은 사람이 많대요.

    저는 워낙 고질이라 치료 끊으니까 재발햇지만요..구미에서 대구까지 다녔답니다. 함 알아보세요..벌써 10년이 넘은지라..

  • 9. 이향숙
    '04.4.13 11:34 PM (218.235.xxx.182)

    저도 무지 다녔어요.
    오늘은 알러지비염 하루새 잠재성 축농증이 재발.
    아이는 머리아프다죠.
    약먹으면 내 병든 병아리죠.
    근대 주말마다 시골에가서 자고 온뒤로는 말짱하네요.
    그딸내미 몸안 좋으면 시골가서 찌지자던 걔..
    올해는 시골 눈밭에 굴러도 병원 한번 안갔어요.
    깨끗한 공기 시골의찬공기가 황토방이 그렇게 해준것 같아요.

  • 10. 걱정맘
    '04.4.13 11:35 PM (220.72.xxx.132)

    여러분들 모두 고마워요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좋은 정보도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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