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업이.. 속시원히 돌아가질 않아 답답한 마음에 올해 신수를 봤어요. ^^
근데 그분이 절더러 남편 키우는 사주라 하면서
남편이 제 돈을 갖다 써야 큰다네요. 아하하..
근데 우째요. 전 큰 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 한 건.. 매일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1000원씩 사업자금(?)을 주려 합니다요.
100원은 좀 그렇구..10000원은 한달이면 30만원..음~ 넘 부담스럽구..그래서 1000원으로 낙찰!!!
이렇게 함..남편이 제 돈을 갖다 쓴거가 되는거죠? 그쵸?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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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하루 1000원 주기
가난한 마눌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9-02-19 22:59:04
IP : 116.36.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9.2.19 11:01 PM (211.109.xxx.195)천원가지고 뭘쓸까요?? 담배한갑도 못살텐데요? ㅎㅎㅎㅎ 오천원이면 넘 많은가요?? ㅎㅎ
2. 가난한 마눌
'09.2.19 11:02 PM (116.36.xxx.157)주는데 의의가 있자나여~~ 히히
3. 그래도
'09.2.19 11:03 PM (121.165.xxx.33)삼천원은 주셔야...담배 한갑사고 음료수 한캔 먹으면 딱 맞겠네요.^^
4. 그래도
'09.2.19 11:10 PM (121.186.xxx.37)만원은 주셔야죠 밥값이 얼만데요 ㅋㅋ
음 밥은 준다면야~~5천원으로도 충분~^^5. ㅎㅎ
'09.2.19 11:54 PM (222.98.xxx.175)그 성룡 나온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아침마다 꽃장사 할머니(?)에게 장미꽃 한송이씩 받고 승승장구 하는거 그 영화 생각나네요.ㅎㅎㅎ (제목이 미라클이었나? 아...정말 생각 안난다..ㅠ.ㅠ)
6. 미라클 맞아요
'09.2.19 11:57 PM (210.210.xxx.16)ㅎㅎ님 궁금증 제가 풀어드릴게요.
원글님~
하루 천원 아이디어 좋네요. 신수 보시고 나서 들은 얘기 때문에 안 좋은 생각하시기 쉬운데
그렇게 생각하시다니 머리가 좋으신가봐요.^^ 부럽부럽...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랄게요.7. 하세요
'09.2.20 12:32 AM (59.8.xxx.86)드릴때마다 그러세요...속으로
부자되세요, 그러면서
남편에게는 보너스입니다, 하고 드리세요8. 전
'09.2.20 7:45 AM (121.180.xxx.65)가난한 마눌님의 생각이 지혜롭게 느껴지네요.
더불어 남편분의 사업이 번창하길 빌께요.9. 가난한 마눌
'09.2.20 9:15 AM (116.36.xxx.157)아하하하~~ 오늘아침에 (오늘이 첨이니깐 큰맘먹고) 5천원을 주면서 '사업자금 가져가'했답니다. 저 이래뵈도 남편 사업자금 팍팍 대주는 여자에요~
10. 잘했어요
'09.2.20 11:57 AM (59.8.xxx.147)부부 행복 뭐 별거인가요
서로 알아주는게 행복이지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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