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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라는 말 뉘앙스가 어떤가요?

몰라서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9-02-19 09:53:25
저희 부장님이 저한테 화를 내실때-_-

당신 말이야, 당신이 한 것이 어쩌구.....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 당신이라는 호칭이 영 불쾌합니다.

물론 칭찬이 아니라서 뭐 썩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꼭 분위기 탓만이 아니라 하여간 저는 쫌 그렇습니다.

불쾌하게 느끼는 게 맞는걸까요?

아님 제가 몰라서 무식한 거 티내는 걸까요?

여러분의 현명한 의견 들려주세요.




IP : 121.188.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 부서에도
    '09.2.19 10:00 AM (211.214.xxx.253)

    당신.. 당신.. 잘하는 상사 하나 있어요.. 특히나 화내실때
    당신이란 말을 쓰면 옆에서 듣는 사람도 불쾌하더라구요..

    근데 이분은 그냥 평상시에도 당신이란 말을 잘 쓰는데요..
    국어사전적 의미까지야 잘 모르겠지만.. 전 별로 듣기 안좋던데요..

    제대로 교육못받은 ㅆ ㅏ ㅇ ㄴ ㅗ ㅁ (쏘리)같아요...

  • 2. 검색결과
    '09.2.19 10:03 AM (121.167.xxx.12)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하오할 자리에 쓴다.
    2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3 맞서 싸울 때 상대편을 낮잡아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결론은
    부부사이가 아니면 좋은 단어는 아니지 싶네요^^;;

  • 3. 세우실
    '09.2.19 10:04 AM (125.131.xxx.175)

    당신이라는 말이 여러가지 경우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지만
    원글님께서 적어주신 경우는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경우로군요.

  • 4. ...
    '09.2.19 10:14 AM (99.242.xxx.101)

    뒷 배경이 되는 키뽀인트가 <저희 부장님이 저한테 화를 내실때>에 있네요.
    당신이라는 단어 대신에
    "**씨 말이야, **씨 한 것이 어쩌구....."라고 했어도
    기분 나쁠 상황 맞습니다.

  • 5. ..
    '09.2.19 10:30 AM (116.123.xxx.106)

    그 상황에선 어느 호칭을 써도 기분 나쁘긴 마찬가지인데요.
    당신이나, **씨나. you 나 그 어떤 호칭도요.

  • 6. 당신?
    '09.2.19 10:58 AM (121.88.xxx.139)

    이번에 김수환추기경관련 인터뷰하시는 신부님이 계속 추기경님을 당신이라고 하시던데..

    전 그것도 거슬리던데요..

  • 7. ..
    '09.2.19 11:02 AM (125.182.xxx.11)

    삼인칭을 높일 때도 당신이란 말을 씁니다.

  • 8. ..
    '09.2.19 11:08 AM (116.123.xxx.106)

    '당신' 이란 말에는 3인칭에 대한 존칭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 신부님의 표현이 예의에 어긋난게 아니에요.

  • 9. 당신? 님
    '09.2.19 5:14 PM (116.126.xxx.119)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삼인칭 존중시 "당신"이라고 해야 합니다

    저는 어느 신부님께서 추기경님 말씀하시면서 계속 "자신"이라는 단어를 써서
    혼자 성질(?)을 냈습니다.

    신부님."자신"이아니라 "당신"이라고 하셔야 해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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