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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아파트 꼭대기 34층 괜찮을까요?
그래서 강동구쪽 새로 입주한 아파트를 알아봤는데 거기도 매물이 거의 빠졌네요..ㅠㅠ
집주인이 주소지를 옮기는 조건으로 (저희도 소유 아파트가 있긴 해서 주소지 문제는 괜찮을것 같은데)
조금 싸게 나온 매물이 있어요.
그런데 34층..꼭대기층이네요. 향은 남서향...
요즘 꼭대기층 덥거나 춥거나 하는부분은 괜찮을지...전에 오래된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았는데 덥고 춥고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요즘 지은 아파트는 괜찮다고들 하는데 확신이 안서요.
그리고 아이도 있는데 너무 높이 사는게 덜컥 겁이 나네요.
조언좀 주세요... ㅠㅠㅠㅠ
1. 꼭대기층
'09.2.11 11:41 AM (220.70.xxx.44)예전보다
춥고 덥지 않아요.
34층은 넘 높아서 장담은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2층 보단 나은거 같아요..
전망이며 통풍이 넘 좋아서
집을 고르면 저층보담 도층이 낫다는 생각입니다.2. 아래층
'09.2.11 11:48 AM (210.221.xxx.179)사람은 흙에서 멀어지면 안 좋다고 하네요.
되도록 흙의 기운을 받아야 건강하대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어리다니
아랫층으로 알아보심이........
34층, 너무 높아요~~~ 생각만으로 어지럽네요.3. ..
'09.2.11 11:48 AM (211.221.xxx.62)저는 34층은 아니지만 신축아파트 탑층에 살고 있어요.
아파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집은 만족스러워요.
여름에 에어컨 필요없을정도로 앞, 뒤 베란다 열어두면 정말 시원하고
겨울에도 많이 추운것 못느끼겠어요.
관리비는 다른층에 비해 조금 더 나온다고는 하네요.
(같은 평수로 다른층에 살아보질 않아서 관리비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장, 단점이 모두 있겠지만 저는 이곳에 이사오기전에 층간소음으로 무척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다가 옮긴거라 이곳은 만족해요.
위에 아무도 없으니 소음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4. .
'09.2.11 11:52 AM (125.177.xxx.163)34층도 비추고, 서남향도 비추네요.
다른 대안은 없나요?5. ..
'09.2.11 11:53 AM (211.215.xxx.54)20층 살아보니 땅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 굴뚝이어서 지금은 저층만 찾아요. 꼭 애 아플 때,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머피의 법칙! 애 안고 내려왔다 올라가는데 죽는줄 알았네요. 그 외에도 뭔가 많이 불편해요. 20층도 그런데 34층은.. 후덜덜이네요..
6. 헉..
'09.2.11 12:01 PM (203.244.xxx.254)34층 진짜 후덜덜이네요.. 저같음 2층이..
7. 아이고..
'09.2.11 12:02 PM (58.120.xxx.39)34층에서 밑에 내려다 보셨나요?? 아찔하겠는데요.
8. 에고~~
'09.2.11 12:05 PM (115.136.xxx.226)34층이라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싫어요~
9. 1
'09.2.11 12:10 PM (58.230.xxx.210)동생이 신축아파트 24이사갔는데 앞뒤 전망이 좋더라구요
강변이라서10. 원글
'09.2.11 12:27 PM (121.167.xxx.237)어제 집 보고 왔었거든요.가서 보니..좋더라구요. 전망 탁 트여서 한강도 보이고 강건너 W호텔까지 보여요. 아래 내려다봐도 생각보다 그리 높게 느껴지지도 않던데..
저는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그것때문에 고민이거든요. 특히 서남향이라 여름 오후에 해가계속 들면 정말 더울듯..ㅠㅠ
이집 말고는 고려할 대상이 없어요. 입주가 거의 끝난 아파트라서..매물이 없네요...흑..11. 경치는
'09.2.11 12:30 PM (211.59.xxx.49)경치는 좋지만 정말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요
저도 21층 꼭대기에 살아봤는데 겨울엔 보일러 웬만큼 틀어선 훈훈하지 않아요
그리고 여름엔 오후 5시쯤 되면 낮에 받은 열이 식으면서 엄청 더워요
잘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12. 비추
'09.2.11 12:30 PM (59.10.xxx.219)저는 2년된 아파트 꼭대기(25층) 살아봤는데 여름엔 무지 덥고 겨울엔 난방비 장난 아니더군요..
저라면 비추입니다..13. 원글
'09.2.11 12:30 PM (121.167.xxx.237)네~~ 맘 접을까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14. 저는
'09.2.11 12:55 PM (221.148.xxx.108)맨 꼭대기는 아니지만 38층 살고 있어요.
아주 좋아요
여름에 에어컨이 아니라 선풍기 하나로 충분하구요. 모기도 없어요.
그리구 춥지도 않아요. 겨울에 소매긴 면티 한장 입고 충분히 지내요.
기름 한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처럼 겨울에 반팔 입고 지내는 나라 없어요.
전망 좋구요...
저 같으면 추천해요!15. ...
'09.2.11 1:05 PM (114.207.xxx.97)꼭대기층 살아본 적 있는데 내놔도 절대 안 팔렸어요.(10년된 아파트)
같은 시기에 내 놓은 2층은 그래도 6개월만에 팔리던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꼭대기층을 제일 싫어합니다.ㅡㅡ;;
전세 주면서 매매하고 있는중인데 4년째 안팔려요 ㅜ.ㅜ16. ..
'09.2.11 1:06 PM (203.233.xxx.130)저도 새 아파트 꼭대기에 들어왔어요. 너무 좋은데요. 전혀 높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요즘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경치도 좋고.. 로얄에 속한답니다. 살아보지 않고서는 모르는데요.
좋답니다...17. ~
'09.2.11 1:12 PM (128.134.xxx.85)꼭대기층 싫어하는건 옛날얘기..
요즘은 팬트하우스도 있고, 전망때문에
오히려 로얄층에 속하기도 합니다.18. 은혜강산다요
'09.2.11 1:19 PM (121.152.xxx.40)34층 아이를 위해 고려해 보세요 어떤 생물은 살지도 못한다네요...
12층 이상이면 아이들에겐 무리라는 말 들었어요 좀 더 알아보심이...19. -..
'09.2.11 1:48 PM (203.229.xxx.225)전 높은 층은.. 정전될때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ㅋㅋㅋ 정전이 자주 되는건 아니지만 ㅋㅋ
고층은 항상 그생각이 먼저 들어서 .
나중에 비상용이나 그런것도.. 그러나 요즘 꼭대기층 많이
선호 하시던데요... 전망이나 조용함이나.. 펜트하우스도 항상 꼭대기 ㅋㅋ20. ..
'09.2.11 2:48 PM (125.130.xxx.46)큰애는 예민하고 지금도 편식해요 그래도 2층 살때 감기없이 건강했고
작은애는 15층으로 이사해 낳았어요 감기 달고 살았어요
지금은 물론 애들이 크기도 했지만 저층으로 이사했는데 둘다 별 병치레 없어요
생각 나름인지 몰라도.......암튼 요즘은 안정감이 있어요.21. **
'09.2.12 11:36 AM (211.172.xxx.239)요즘은 꼭대기층이 로얄층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좋겟구나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