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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이가 좀 더 성장했으면.

현중아~~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09-02-11 11:10:40

꽃남이라는 드라마 정말 한심해서 욕이 나오지만,
김현중이라는 청년때문에 입 다물고 봅니다.
김현중이 연기 못하는건 사실이지만
한 회 두 회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여 맘이 다 흐믓하네요.
근데 전 원작 만화를 안봐서 앞으로의 일을 모르겠지만
윤지후 역할은 저렇게 늘 미소만 짓고 아련한 표정만 짓다가 끝나는건가요?
좀 더 감정이 드러나는 쌈박한 설정은 없는것입니까?

제 생각이지만, 이 드라마에선 김현중 아니라 누가 와도 구준표역 말고 다른 사람이
빛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작이 어떤지 모르지만 한국 드라마의 대본은 완전 구준표를 위한 것이더라구요.
구준표 외에 다른 인물중에서 감정이 풍부히 드러나고 깊은 울림을 줄만한 설정은
거의 없다고 보여져요.
연기자가 빛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과 매력이 우선이겠지만
그사람의 매력을 드러나게 하는 상황과 대사와 설정이 필요하거든요.
이 드라마는 완전 한사람을 위한 드라마죠.
그래서... 현중이가..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IP : 211.59.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09.2.11 11:15 AM (121.139.xxx.156)

    루이..지후는...언제나 잔디 한걸음 뒤에 서서 힘들때면 백마탄 왕자님처럼 나타나 도와주고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서 준표한테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캐릭터에요
    다른 F2는 미안하지만 약간 들러리같은 캐릭터였고 원래...
    소이정은 러브씬이라도 있지만요..
    전 원래 김현중 안좋아했는데 꽃남 보면서 김범->준표->지후 이렇게 마음이 옮겨가네요
    잔디가 힘들어할때 어느새 옆에 다가와 서있는 지후를 보면 왜 내가 마음이 놓이고 의지가 되는지.....이건 뭐 다시 사춘기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 2. 그러게요
    '09.2.11 11:23 AM (121.169.xxx.217)

    저 꽃남하기 전에 그룹 이름만 들었고
    우결에 나와 인기있다 소리만 들었지 관심 없었는데요
    볼수록 정이 가네요. 연기 욕심도 있는 것 같고 어느 방면이든
    원하는 곳에서 잘 되었음 좋겠어요^^

  • 3. 남편이
    '09.2.11 11:25 AM (119.192.xxx.125)

    지후같은 성격인데요.
    남편으로서 괜찮아요ㅋㅋ. 애인으로나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격정적인 준표가 좋겠지만.. 김현중 석격이랑도 지후가 좀 닮아 보여요.
    속깊은 남자인 것 같습니다.

  • 4. 현중이
    '09.2.11 11:28 AM (210.118.xxx.4)

    정말,, 꽃남 연출이 왜 그모양인지,,, 감독님이 아마 원작을 읽지 않으시고 만드시나 봅니다
    도대체가 들마가 완전히 구준표띄우기에,,다른 역활은 병풍들이네요..
    저도 현중이 얼굴보는 낙으로 봅니다.
    그래도 현중이가,, 한두장면 나와도 워낙 레전드라,,, 좋습니다.
    현중이는 캐릭터가 아닌,, 김현중이라는 이름 자체로 워낙 매력이 있는 아이라...
    더 많이 성장하고, 더 많이 올라설겁니다.
    방송가(연예계)에선 이미 , 그렇게 생각들하고,, 아마 급도 그정도 대우을 받는것으로 압니다.

    담에는 더 좋은 드라마에,, 제대로 된 감독님 만나서
    더 좋은 작품에서 계속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이는 어린데 어찌나, 녀석이 개념찬지..
    저도 처음엔 잘 몰랐는데,, 주위 30-40대 거의 팬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사무실 여직원들은 더 하구요 ^^.

  • 5. 119부르신분
    '09.2.11 11:29 AM (168.248.xxx.1)

    불끄러 왔는데요

    아 손발이 오그라 들뻔 ㅋㅋ

  • 6. 요즘
    '09.2.11 11:29 AM (118.37.xxx.211)

    밝은 염색머리...하얀피부...은은한 미소...안경까지 쓰고 나오니까
    배용준 필이 나는 것 같던데요.

  • 7. caffreys
    '09.2.11 11:33 AM (203.237.xxx.223)

    착하고 여리고 엉뚱하고 그러면서도 외로워보이는 현중~~
    저도 좋아해요.

  • 8. ..
    '09.2.11 12:26 PM (59.10.xxx.219)

    만화에서도 루이(윤지후)는 츠쿠시(금잔디)를 마음속으로만 좋아하고
    도와주고 챙겨주고 츠카사(구준표)에게 보내주는 역 입니다..
    꽃남 드라마 볼려고 일부러 만화 다운받아서 다 봤네요..

  • 9. 저도
    '09.2.11 12:32 PM (211.59.xxx.49)

    김현중 엄청 좋아요
    좀더 비중있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완전 순정만화주인공 그 자체잖아요

  • 10. ,,
    '09.2.11 1:43 PM (121.131.xxx.65)

    진정한 꽃남은 현중이밖에 없지않나요? ㅎㅎㅎ 구준표 보면 짜증난다는...;;;;

  • 11. 배용준
    '09.2.11 1:44 PM (211.210.xxx.30)

    처음 나올때부터 배용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선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목소리만 좀 맞추면 될텐데...

    요즘은 열심히 하는지 좀 좋아지긴했는데요
    원작에서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생각나게 할 만큼의 역인데
    충분히 표현을 못하는 감은 있어요.
    그 역 자체가 끝까지 말도 없이 표정으로 승부걸고 뜬금없이 말하고 가끔씩 확 로맨틱해지는 역이라
    누가 해도 원작에는 미치지 못하겠죠.

  • 12. 윤지후
    '09.2.11 3:52 PM (58.229.xxx.130)

    119 부르셨나요? 불끄러 왔는데요~
    어디선가 금잔디가 무슨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짜짜짜아~안 119가 나타난다~

    현중이 잘생긴 거 보다는 넘 예뻐요.
    보면 볼수록 뻐져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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