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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준다"라는말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09-02-10 21:32:55
백지영노래 "입술을 주고"가 방송규제라던데

저는 옛날부터 입술을 준다,,몸을 준다라는말 무지 듣기 싫더라구요.

여자가 물건도 아니고,,주긴 뭘줘요?

그냥 함께 즐기는거...아닌가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59.28.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2.10 9:41 PM (221.150.xxx.249)

    ㅎㅎ 저도 주긴 뭘줘!! 하면서 싫어하는 가사에요. 순간 표정이 싸늘해 졌다죠.
    마음을 준다는 말은 괜찮은데 신체 특정 부위나 몸을 준다... 이런 표현 넘 싫어요.
    아무래도 여자를 대상으로 많이 쓰는 표현이라 거부감 천프로에요.

  • 2. 저도
    '09.2.10 9:49 PM (121.131.xxx.127)

    싫어요
    같이 즐긴다기 보다
    좋아해서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그건 그냥 사람 마음 아닌가요

    더불어
    빼앗겼다
    는 들으면
    80년대 호스티스 시리즈가 떠오릅니다요.

  • 3. ???
    '09.2.10 9:56 PM (58.120.xxx.245)

    노래가사가 입술을 주고예요??
    정말 별로네요
    백지영 이미지도 있는데 제목으로 너무 모험건것 같네요
    서로 끌려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키스도아니고
    뭘 주고말고 ...정말 80년대 호스테스 삘이에요

  • 4. 방송규제요
    '09.2.10 9:59 PM (220.126.xxx.186)

    요즘 방송규제가 왜 이리 많아요?
    제가 요즘 노래는 잘 몰라서 동방신기도 18금이라던데

    성인식 초대 요런 노래도 가사가 아주~~~~~~19금스러운데
    방송 규제까지는 아니였거든요...ㅎㅎ

    박진영씨의 비닐 의상도 그렇고
    방송 규제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오늘을 기다렸어 이런밤이 오기를 그대와 단 둘이서 지새울 이밤을 난 기다려 왔어 불을 켤 필요없어 아무말도 필요없어 그대의 모든 걸 내게 맡긴채 그대 눈을 감고있어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 5. 방송규제
    '09.2.10 10:38 PM (211.176.xxx.169)

    당연히 해야한다고 봐요.
    요즘은 초등학생 중학생이 주 타겟인데
    노래가사만 보면 아주 그냥...
    벌써 입술을 주고, 내 발등에 너의 발이,
    I got you under my skin...
    가사 보고 있노라면 정말 아찔합니다.

  • 6. 흠.
    '09.2.10 10:43 PM (121.135.xxx.134)

    근데 요새 가요가사는 성인이 봐도 좀 마음이 동하게(?) 하는 가사들인 거 같아요.
    조금이나마 말초적 흥분을 유발하려는 목적이 보이던데..

    아무튼 '입술을 준다'라..
    상대방이 스킨쉽을 원해도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입술이고 뭐고 터치가 안되니까.. 그런 맥락인 듯 해요.
    그리고 옛날식 표현이잖아요.. 남자가 원하면 여자가 고심하다가 허락하고 뭐 이런 거요..
    요즘처럼 같이 즐기는 시대가 아니었던 시절의 표현.

  • 7. 상상하니
    '09.2.11 12:06 AM (211.192.xxx.23)

    너무 징그럽군요,,.
    입술을...동동 ..떼어내서 주는것도 아니고,,어쩌라구...

  • 8. ...
    '09.2.11 12:15 AM (221.140.xxx.166)

    저는 백지영 노래중에 “총맞은 것 처럼”이라는 제목도 싫던에요...
    왜이리 비유들이 과격해졌는지...
    총을 맞아보기라도 했답니까?

  • 9. 저도요
    '09.2.11 12:31 AM (220.117.xxx.104)

    저도 윗님과 정확히 똑같은 생각.
    첨에 딱 듣고, 뭐야, 총이라도 맞아봤어?
    정말 자극적인 게 아니면 안 통하는 세상이구나 했더랍니다.

    `입술을 주고' 마찬가지네요.
    남자 위주의 생각이잖아요. 남자가 입술을 주고 라는 말을 쓰지는 않으니까.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이미지잖아요.

  • 10. ^^
    '09.2.11 12:32 AM (114.204.xxx.158)

    저도 총맞은 것 처럼....싫어요...
    입술을 주고는 더 싫구요...
    백지영 재기에 성공한 건 좋은데 암튼 넘 자극적인 제목은 노노노!

  • 11. 정말
    '09.2.11 2:06 AM (116.125.xxx.228)

    싫어요..
    가사 내용 보셨어요?
    날 만지는 네가 너의 손길이 이미 나는 좋은 걸~

    무슨 저런 노래가 있냐 그랬더니
    방송규제 된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노래도 잘 부르는데
    왜 하필 가사가 그런 노래를 부르는지...
    이미지가 더 안좋아 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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