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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쓰고 마스크까지 끼고 운동 하는 아저씨들..왜 그럴까요?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09-02-10 10:48:32
딸아이 개학 하고 전 오전에 동네 한시간 정도 걷기 운동 하거든요.
근데 아줌마들이야 기미 걱정해서 모자쓰고 얼굴 가리고 한다지만..
(전 썬크림만 바르고 모자나 얼굴 가리는건 안하거든요.)
아저씨들은 왜 그러는지..볼때마다 흠칫 하거든요.

남자들도 피부 생각해서 그런가요?
엊그제 날이 흐려 햇빛도 없는데..마주오는 아저씨..
검은 추리닝에 모자 쓰고 마스크까지 끼고 있으니..
정말 티비에서 많이 나오는 모습과 똑같은것이..어찌나 소름 끼치는지요..

주변이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대단지지만..상업지역이 없기에 그리 번화하지 않다보니..
도로도 한적한 편이라 그런지..암튼 ..언젠가부터 남자들 모자 쓰고 추리닝만 입어줘도..
경계를 하게 되는게...세상이 참 팍팍하다 싶고..딸아이 키우는 엄마기에..항상 신경이
더 곤두서네요.

아무리 봐도 앞으로 세상은 점점 더 팍팍해질 듯 한데..
이런 세상에 여자와 아이들..정말 조심하면서 살아야 할 듯 해요.

IP : 122.34.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저씨들도
    '09.2.10 10:52 AM (211.109.xxx.18)

    피부걱정 많이들 한답니다.

    근데요,
    정말 모자 푹쓰고
    마스크 쓴 사람들 옆에 지나가면 무서워요,

  • 2. ..
    '09.2.10 10:53 AM (116.122.xxx.108)

    아직 아침 공기가 찬데 맨머리로 나오면 뇌졸중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온을 위해 모자를 써야해요.
    그리고 매연 때문에 여자나 남자나 마스크를 해야죠.
    모자에 마스크한 남자만 위험해 보이나요?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 얼굴에 쓴것도 가끔은 섬찟합니다.

  • 3. ..
    '09.2.10 10:57 AM (211.203.xxx.29)

    전 운동복에 모자 쓰고 운동 마스크 쓰고 인사하는 동네 아주머니들 땜에 죽겠어요.
    누군지 알아야 인사를 받지요.
    오전에 은행 가거나 하면 동네 뒷산 가는 분 꼭 한두분은 만나요.
    그런데 누군지 분간이 잘 안 가는데 마스크도 안 벗고 인사해서 죽겠습니다.

    같이 고개는 숙이면서도 '도대체 누구야' 하는 생각과
    대충 감이 오는 사람은 화나내요.
    인사는 마스크 정도는 벗고 해야 되지 쓰고 하는 것은 좀 그렇더라구요

  • 4. 아침공기에
    '09.2.10 10:57 AM (220.70.xxx.44)

    먼지 많잖아요.

    안개 끼면 저는 아예 안나가는데

    마스크라도 하는거지요..

  • 5. 원글.
    '09.2.10 10:59 AM (122.34.xxx.11)

    아저씨들도 피부 생각 하시기야 하겠지..싶으면서도..무서운건 어쩔수 없다는 ㅜㅠ
    우리동네가 큰도심이 아닌 신도시 중에서도 약간 작은 도시라..차도 많지 않고 산도
    옆에 있어서 나름 공기 좋고 쾌적하거든요.좋게 생각하면 그런데..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지나가는 남자들 보면..저도 모르게 속으로 움찔 하게 되네요.우리 단지나 옆단지..좀도둑
    많이 든다고 공문 붙고 소문도 많고;; 경기 어려우니 실직 가장도 많은 듯 하구요..
    암튼 이정권 들어서면서 왜이리 세상이 흉흉하단 생각이 자꾸 드는지 ..사는 맛이 안나요.

  • 6. 아마
    '09.2.10 11:02 AM (222.101.xxx.239)

    미세먼지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아님 날이 추우니 감기 걸릴까봐 그러셨던가..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시커먼 겨울잠바에 모자쓰시고 마스크도 검은색에 목도리까지 두르신 분이랑 같이 탔는데 순간 넘 무섭더라구요
    엄청 긴장해서 목도 못돌리고 앞만보고있는데 피자냄새가 나는거에요
    살짝 눈을 내려서보니 한손에 피자 들고계시는데 얼마나 안도가 되던지..
    추워서 마스크에 꽁꽁싸매신것같은데 나쁜사람으로 의심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 7. verite
    '09.2.10 11:21 AM (211.33.xxx.35)

    ㅎㅎㅎ 저도 그렇게 하고 운동하는데,,,,,,,

    젊지 않으면,,,, 그리고 약간의 질환이 있고 하시는 분들이,,,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운동하려면,,,, 만만의 준비를 하셔야죠........

    세상이 험악하기 대문에,,,,,내 자신의 복장도 신경이 쓰여요........ ^^;;;;

  • 8. ㅋㅋ
    '09.2.10 11:28 AM (125.133.xxx.208)

    아마도....씻고 나오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모자쓰고 마스크쓰면 머리 안빗어도 편하고
    눈꼽이 껴도 신경안쓰여요....

    제가 그렇거든요....ㅋㅋ

  • 9. 알레르기가있어서
    '09.2.10 12:05 PM (119.148.xxx.222)

    마스크쓰고해요. 안그러면 재채기 콧물 막나오거든요
    모자는 머리 때문도 있고, 햇볕때문도 있고...
    그런데, 밤에 그러고 나가서 운동하다가 셀카찍었는데. 제가봐도 너무 무서웠어요

  • 10. 저도
    '09.2.10 2:02 PM (222.98.xxx.175)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새벽공기 마시면 아주 재채기 콧물 직방이고 하루종일 고생해요.ㅎㅎㅎ

  • 11. 무서워하지말아주세요
    '09.2.10 11:16 PM (121.165.xxx.33)

    친정아빠가 큰수술받으시고 운동을 하셔야하는데 면역이 약해지셔서
    운동나가실때면 항상 모자에 마스크를 쓰신답니다. 수술후에 엄청 마르셨고 머리도 많이 빠지셨어요. 심지어 한여름에도 그렇게 하시고 운동을 하셔야하는데 본인심정은 오죽하겠어요.
    아빠 뵐때마다 맘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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