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택배 정말 짜증입니다.
작년엔 부산에서 월요일에보낸 전복이랑 고급 생선이 목요일에나 와서 거의 다 상했어요.
스티노폼에 얼음 꽉채운것이나 냉동팩도 다 녹구요...
아빠가 화내시면서 다시 가져가라고 그러다가... 그게 다 택배하시는 분 잘못이라고, 그분이 다 물어야한다길래...
(보내신분도 고모부신데 한성격하시거든요...)
시가 30만원정도였어요.
다시 불러서 그냥 우리가 받은셈 칠테니 담부턴 이런일 없었음... 이렇게 좋게 해결...
맘은 좀 그랬지만... 택배하시는분들 얼마나 버신다고 이러저런 생각하다 우리 식구들이 내린 결론이었어요.
근데 이번에 또.
아버님 골프옷이랑 골프카트백이랑 같이 묶어서 보냈는데, 골프옷이 없어져서 백만 도착한거에요.
소비자센타에 이야기하니, 영수증 보내면 한달안에 입금준다해서...
기다려도 안오고... 오늘 전화했더니 또 그게 묶음배송을 하면 안되는데 그냥 픽업해한 기사 잘못이라며, 기사랑 이야기하라네요...
기사가 사정하면서 자기가 다 물어야한다고... 배송금지 품목을 배송해서 자기책임이라고요.
23만원정도하는 물품 금액을 자기가 다 물어야한다면서 사정하더라구요.
부담좀 덜어달라구요...
진짜 짜증나요. 그분 안된건 알지만... 저도 생돈쓰고... 사러 다닌 시간에, 차비까지 보상받고싶은 심정이거든요.
저녁에 다시 전화드린다고 다시 통화하자는데...
아 진짜 저 맘약하거든요.
그 본사 뭐에요? 이런식으로 영업해도 되는거에요?
기사말이 맞는건가요? 보험도 안들었냐니까는, 이경우는 금지품목이어서 해당이안된데여.
저 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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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고나면, 기사가 자기돈으로 다 물어주는건가요?
조언좀 조회수 : 350
작성일 : 2009-02-10 10:35:45
IP : 124.49.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09.2.10 11:07 AM (61.81.xxx.54)아무리 기사분이 부담된다고해도 그정도 고가의 물건이면 더 물어줘야되지않나 싶네요
가까이사는 친척 오빠 한명이 취업하기전에 택배일을 한 1년 한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비싼물건 분실되고 할때는 같은 영업소 기사님들이랑 십시일반해서 같이 배상해주고 하더라구요(고가 물건 분실되고 하는 그런경우가 거의 없어서 1년 일하는동안 한번 봤어요)
그 택배 영업소에서는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지만 각자 나름의 룰같은게 있던데
만약 기사님 혼자서 물어내야할 상황이라면 부담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손해 볼수는 없는일인거 같아요2. ..
'09.2.10 11:11 AM (61.253.xxx.76)어느정도는 기사들이 무는게 맞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고가제품류라면 우체국택배이용하세요. 비싸긴비싸지만 사고처리에는 깔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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