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10년 넘게 1시간 거리의 지방에 있는 동창들 보러
제가 매번 가다
작년 저희 집 집들이에 와서는 1시간 앉아있다 일어난게
너무 서운하다고 글 올린적이 있었어요.
그게 작년 5월이었고 그 이후 둘은은 전화만 왔었는데 연락안하던 1명이 학원을 낸다고 전화가 왔네요.
오라고...
주말인데 저 과외가 많이 있어도 예전엔 스케줄 비우고 회비 밀려 받으면서까지도 갔었는데
안가려고요.
점점 마음이 닫히네요.
이리 대학동창들과도 멀어지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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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낸다는 대학동창 개원식에
안가렵니다.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9-02-09 11:40:23
IP : 118.222.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2.9 12:53 PM (211.104.xxx.120)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뭔가 점점 형식적인 관계가 되어 가는 듯한 느낌..
만나면 웃고 떠들긴 하지만 온전히 다 털어내지 못하는
서먹한 거리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나이들수록 마음으로 교감하는 사람을 옆에 두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네요 에구...2. 가고 싶지
'09.2.9 8:11 PM (58.148.xxx.15)않음 가지 마세요. 그러면 그 친구가 자기가 한가한 때에 궁금해서 전화 하겠지요. 그러면 그때 님이 예전에 서운했던 감정을 이야기 하세요. 그 친구가 쪼잔하다 그런 식으로 반응하면 너 역시 만만치 않게 쪼짠하거든. 하고 얘기해 주세요. 진실한 친구라면 친구의 감정을 소중히 여겨 주는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나 취미 활동등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도 만드세요. 서운한 감정은 가슴 속에서 털어 버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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