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거침없이 쌍욕이 나온다.
이런 나의모습이 이제 낯설지도 않다.
인상이 자꾸 변해간다.
마치 잔뜩 흐린 ,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어두운밤과 같다.
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도 다른 사람이 돼버렸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쓰레기들을 지하벙커에 확 묻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그위를 콘크리트로 발라버리고 싶다.
"이 땅에서 바로 이 시간에 '행복하다'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다음 두 부류 중 하나다. 하나는 도둑이고 하나는 바보다." (조세희의 용산참사현장에서)
당신은 바보인가? 도둑인가!!!
둘중에 하나가 아니라면. 이제 분노해야 한다.일어서야 한다.
적어도 당신의 가슴에 아직도 정의가 살아있다면...............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당신은 바보인가? 도둑인가?
미친나라 조회수 : 246
작성일 : 2009-02-09 11:37:10
IP : 119.148.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9 12:12 PM (118.223.xxx.154)욕하는 것으로도 이젠 안되겠어요..
이젠 정말이지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 같네요..
이놈의 정부가 드디어 시한폭탄을 터뜨린 것 같네요..
나이 들어(50대) 하루 하루 몸이 말을 안듣는 데도
정신은 더더욱 또렷해지고 있네요.
이 놈의 정부가 저를 편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군요..
집에서 이렇게 컴앞에 앉아 있는 것도 사치 같네요..
봄이 오는게 두렵네요..2. m
'09.2.9 12:14 PM (210.94.xxx.89)얼마전 서점에서 오랜만에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을 뒤적거렸습니다.
약속 시간이 남기에
첫 페이지의.. 뫼비우스의 띠를 설명하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을 읽다가..
가슴이 찟어지는 것 같아 책을 덮어버렸습니다..
내가 저 책을 처음 읽은 몇 년전에는..
분명 저 이야기는 그저 책 속의 이야기일 뿐이었는데..
어찌하여 세상이 이리 되었나..
그 책 속의 선생님이..
'네가 쌓은 지식을 네 이익을 위해 쓰이지 않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지요.
세상엔 너무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본인의 능력을 쓰고 있네요..3. 호수풍경
'09.2.9 12:39 PM (122.43.xxx.6)인기에 연연하지 않겠답니다...
가카께서...
이말이 왜 나한텐 국민들이 뭐라 지껄이던 귀 닫겠다는 소리로 들리는지...
미친...4. ..
'09.2.9 2:29 PM (116.126.xxx.216)원글님의 글.. 댓글들.. 너무도 너무도 마음에 와서 닿아.. 숨쉬기마저 어려워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