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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바보인가? 도둑인가?

미친나라 조회수 : 242
작성일 : 2009-02-09 11:37:10
입에서 거침없이 쌍욕이 나온다.
이런 나의모습이 이제 낯설지도 않다.
인상이 자꾸 변해간다.
마치 잔뜩 흐린 ,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어두운밤과 같다.
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도 다른 사람이 돼버렸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쓰레기들을 지하벙커에 확 묻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그위를 콘크리트로 발라버리고 싶다.


"이 땅에서  바로 이 시간에 '행복하다'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다음 두 부류 중 하나다. 하나는 도둑이고 하나는  바보다." (조세희의 용산참사현장에서)

당신은 바보인가? 도둑인가!!!
둘중에 하나가 아니라면. 이제 분노해야 한다.일어서야 한다.
적어도 당신의 가슴에 아직도 정의가 살아있다면...............
  
IP : 119.148.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9 12:12 PM (118.223.xxx.154)

    욕하는 것으로도 이젠 안되겠어요..
    이젠 정말이지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 같네요..
    이놈의 정부가 드디어 시한폭탄을 터뜨린 것 같네요..
    나이 들어(50대) 하루 하루 몸이 말을 안듣는 데도
    정신은 더더욱 또렷해지고 있네요.
    이 놈의 정부가 저를 편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군요..
    집에서 이렇게 컴앞에 앉아 있는 것도 사치 같네요..
    봄이 오는게 두렵네요..

  • 2. m
    '09.2.9 12:14 PM (210.94.xxx.89)

    얼마전 서점에서 오랜만에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을 뒤적거렸습니다.
    약속 시간이 남기에
    첫 페이지의.. 뫼비우스의 띠를 설명하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을 읽다가..
    가슴이 찟어지는 것 같아 책을 덮어버렸습니다..

    내가 저 책을 처음 읽은 몇 년전에는..
    분명 저 이야기는 그저 책 속의 이야기일 뿐이었는데..
    어찌하여 세상이 이리 되었나..

    그 책 속의 선생님이..
    '네가 쌓은 지식을 네 이익을 위해 쓰이지 않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지요.

    세상엔 너무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본인의 능력을 쓰고 있네요..

  • 3. 호수풍경
    '09.2.9 12:39 PM (122.43.xxx.6)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답니다...
    가카께서...
    이말이 왜 나한텐 국민들이 뭐라 지껄이던 귀 닫겠다는 소리로 들리는지...
    미친...

  • 4. ..
    '09.2.9 2:29 PM (116.126.xxx.216)

    원글님의 글.. 댓글들.. 너무도 너무도 마음에 와서 닿아.. 숨쉬기마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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