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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사건에 대해 반성합니다.
몇 달 전 실시간으로 속보 업데이트 되는 최민수 사건 보도 당시에 "뭐 이런 *이 다있나... 이렇게 거들먹거리면 안되지.." 하고 단정적으로 그를 파렴치 노인폭행범으로 생각했던 점 반성합니다.
한 두 시간만에 그래도 뭐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속단하지 말자고 맘을 고쳐먹긴 했지만요. 그 두 시간이 그에게 미안합니다. 그 당시도 지금도 최민수는 저나 제 마음을 모르겠지만요.
후에 그 사건에 대해 누군가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술해 놓은 글은 읽고 그리고 관련 기사와 후문을 접하고 나서 저는 그 글의 내용이 사건의 실체에 아주 많이 부합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완전 이런 반전이 없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섣불리 속단했던 점 반성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 꼭 함 읽어보세요. 오늘 밤 마봉춘 방송도 잘 기획한 듯 합니다.
아참, 앞의 내용과 별 상관은 없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평생 이명박에게는 단 1초도 미안함 가지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이건 제 판단이고 내면의 판단에 책임 질 준비 되어있습니다.
1. 다시한번
'09.2.9 1:38 AM (119.70.xxx.187)http://lovelyminimin.tistory.com/190?srchid=BR1http%3A%2F%2Flovelyminimin.tis...
2. 그당시도
'09.2.9 1:43 AM (116.36.xxx.172)최민수가 억울하다고 자세한내용 언론에 떠서 전 다 알고있었는데...
모르셨나봐요3. 짝짝짝
'09.2.9 1:43 AM (211.237.xxx.178)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기는 의외로 쉽지 않죠.
최민수뿐만 아니라 우연희(?)씬가요? 그 분한테 미안해하는 글은 못 봤네요.
언론들도 정정보도에는 인색하구요.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거 참 쉬워요.4. 음..
'09.2.9 1:44 AM (121.133.xxx.65)최민수라는 사람..
자의식 과잉이고 말이나 행동은 좀 과장되고 거칠게 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고 너무 순수한 사람 같아요.
좀..안타깝습니다.
좀 쉽게 가자, 민수오빠!5. 우리가잘모르는것
'09.2.9 1:44 AM (121.169.xxx.230)저는 첨부터 뭔가가 많이 이상해서 최민수씨 편에 섰던 1인이라 그나마 마음이 편하네요. 그니까 노인의 식당 주차장 진입 편의를 위해서 주차관리원들이랑 식당 출입 차량들이,, 공공 도로의 차량 통행에 폐를 끼친 상황이지 않았나요?
정선희 촛불 발언 때도 대응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즌의 힘은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때도 많지만 그 반대의 위험한 마녀사냥일 때도 적지 않은 거 같아요.6. ..
'09.2.9 1:54 AM (211.215.xxx.54)그 당시 진실의 글을 되려 믿기 어려워했었던거 같아요. 측근이 무마하려고 올린거 아닐까 의구심도 가질만한게, 최씨의 행각?에 대한 글이 너무 세세하고 현실감이 있어서였지요. 정황이 너무 뚜렷한 글들이 마구잡이로 옮겨졌구 일파만파 못된놈으로 몰아갔던거 같아요. 저도 반성합니다. 진실의 눈을 갖지 못하고 사람 믿지 못한거요. 세월이 약이 되었네요. 한마디 변명도 않고 칩거하는 그도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존경스럽기까지 해요.
7. 근데
'09.2.9 1:59 AM (211.215.xxx.54)생활비는 어떻게 조달할까 걱정되더군요. 와이프가 일하는 사람인가요? 웬만하면 이제 복귀해도 되지 않나....
8. 우리가잘모르는것
'09.2.9 2:05 AM (121.169.xxx.230)'무동이네집' 혹시 기억하나요? 거기서 삼촌이 코믹 캐릭터였고. '결혼이야기' 같은 영화도 로코잖아요? 최민수씨 솔직히 코메디 연기 더 잘합니다. 모래시계 이후로 너무 무게 잡는 역만 하는 듯..;; 그게 오히려 배우 생명을 갉아먹은 듯 하네요..
9. 우리가잘모르는것
'09.2.9 2:06 AM (121.169.xxx.230)최민수 아버지 최무룡씨가 부성애가 좀 모자란 지, 한창 예민한 사춘기 무렵, 이혼 후 싱글맘이었던 어머니가가 아파서 살림이 많이 어려워서 망설이다 아버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아버지란 사람이 '나 돈 없다'고 면전에서 딱 잘라 거절하며 애들 돌려보냈다네요. 처자 버리고 여자 생겨 살림 차린 거야 그렇다 치고, 어떻게 어려워서 찾아온 아들을 그렇게 돌려보낼 수 있는지..;
그런저런 상처가 참 많더군요..10. .....
'09.2.9 3:25 AM (211.209.xxx.154)원글님 같은 분만 계셨으면.....
11. 또다른 쏠림도
'09.2.9 3:32 AM (114.204.xxx.23)조심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최민수씨를 알진 못하지만, 그가 이번에 분명히, 억울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그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일꺼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즉, 그가 다른 면에서 완벽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는 여전히 이번 일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라는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어떤 일이 벌어지면
그걸 늘, 내편 아니면 적...혹은 좋은 것 아니면 나쁜 것..그런 흑백논리로만
구분지으려는 그 지나치게 단순한 '잣대'가 문제라고 보거든요.
맨처음 최민수씨의 이번 사건이 벌어졌을 때도, 나이 많은 노인과 최민수씨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최소한의 사실을 가지고,
곧바로 나이 많은 노인은 약자, 최민수는 강자..라는 시선으로
그 사실을 해석했던게 문제였죠.
마찬가지로, 이 사건으로 최민수씨가 아주 많은 억울함과 분노, 허탈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그가 또다른 부분에서 영웅이건 선인, 훌륭한 사람일 필요도 없고,
그게 사실일 이유도 없는거겠죠.12. ,,,
'09.2.9 8:27 AM (115.136.xxx.205)최민수뿐만 아니라 어느 누가 완벽합니다. 다만 최민수든 누구든 억울한 일 당하게 하면 안되죠.
13. 방송을보고
'09.2.9 9:25 AM (59.7.xxx.167)최민수씨의 경우도 억울하겠지만 조성민의 재혼녀로 오해받아
아이들 앞에서 아줌마들에게 얻어맞은 그 여배우의 상처는 누가 치료해줄까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많이 생각하게 하는 방송이었어요.14. @@
'09.2.9 10:48 AM (125.187.xxx.156)처음 사건에 대한 보도가 났을 때
조금만 자세히 읽어봐도 때려 맞추기 기사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최민수 라는 한 인간이 참 안됐더라구요.
오죽하면 산에 들어갔겠어요.
답이 필요할것 같아요 그사람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서.
산에 들어 가 사는것 마져도 기자들이 따라다니고
반성을 하네 안하네 하면서 글을 써대니
지금은 또 다른곳으로 피해 갔다고 하던데.......15. caffreys
'09.2.9 11:32 AM (203.237.xxx.223)저 최민수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모래시계 같은 분위기 말이에요.
그 스산하고도 외롭고 의로운 듯한
허허 벌판에 혼자 서있는 것 같은 그 님의 분위기에
홀딱 반했었는데...
제가 소식이랑 소문에 어둡고,,,, 82를 알기 전이라
더더욱 그런 일 있었던거 자세히 모르고 설렁설렁 지나갔는데
어제 우연히 TV 채널 돌렸는데 모자쓰고 수염기르고 어떤 아저씨 취재하나부다
했는데 목소리랑 분위기가 최민수 너무 똑같아서... 아 ~~ 넘 멋있다... 그러고 있는데
최민수였더군요... 정말 어찌나 멋있던지...
나중에 나타난 와이프가 미워지더군요.
그가 외롭다고 말할 때 그 표정 눈빛 보셨나요... 그럴 때라면 마석에 차라도 몰고 가서
그냥 옆에 그림처럼 앉아있다 오구 싶더라구요.16. 물론
'09.2.9 11:41 AM (221.165.xxx.252)혐의가 없다고 해서 최민수씨가 선인이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죠.
그걸 모를 바보가 있을까요?
다만 아직도 최민수씨를 노인을 폭행한 무뢰한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문제죠.
어제도 어떤 아저씨, 최민수씨를 여전히 깡패로 표현하던걸요.
이번 사건으로 최민수씨의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지고, 최대의 피해자가 된 것만은 사실입니다.17. 그럼 뭐합니까
'09.2.9 12:03 PM (59.8.xxx.201)오늘 또 조민기 깨는 글이 올아왔는데
단지 시사관심많고, 조형기 사촌이고, 혼자 여행 봏아하고
조중동 보는 이유로요18. 저도반성
'09.2.9 12:07 PM (210.95.xxx.19)저도 엠비씨다큐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참 무섭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민수가 참 쉽지않은 대처를 했구나....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밝혀지지만
그 많은 시간동안 받았을 심적고통은 보상받지 못하잖아요
옆길이지만 저는 조성민도 믿어보고 싶어요
조성민도 자신의 진실을 알리기엔 긴시간이 필요하잖아요
마지막으로 아버지 노릇해보려고 그때 그렇게 버티려했구나...하고 믿고싶어요19. 조성민..
'09.2.9 1:32 PM (218.155.xxx.209)딴건 몰라도 조성민은.. 임신한 마누라 때리고 바람난 사실 하나만으로도 절대 용서가 안되죠.
20. 조민기
'09.2.9 1:48 PM (118.222.xxx.41)시사관심많고 조중동을 본다면 그 사람의 성향은 당연히 우익적인데, 지금 이 정부가 단 일년도 안되 이루어 놓은 일들을 보면 그 우익이라는 것이 무엇을 향하는 성향인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조민기씨를 깼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가 정치선상에 나선다면 (혹여 제 지역구에라도) 저는 당연히 그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는 맘을 가진 정도입니다.
21. 근데
'09.2.9 2:19 PM (220.117.xxx.104)링크글 읽었습니만, 기어를 뺏고 뺏기다니 도대체 무슨 소립니까? 유노인이 기어를 바꾸려고 붙잡고 있었다가 놓아줬다는 얘깁니까? 최민수가 그 정도 힘이 없을 리가 없잖아요.
22. phua
'09.2.9 2:42 PM (218.237.xxx.104)조민기씨가 그 유명한 뉴라이트의 지만원 뒤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지요??, 거기다가 조중동까지 열독한다니,,,
누구처럼 무식하게 완장차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있구요,23. 허허
'09.2.9 3:24 PM (58.224.xxx.40)최민수와 조성민은 경우가 다르죠...조성민은 임신한 아내를 폭행하고도 정당방위라고... 바람피우고도 의부증이라고...했던 사람인디...
24. ....
'09.2.9 4:04 PM (124.54.xxx.47)82여기도
바로
그 현장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그런글 올라오면 그냥 패쓰합니다~ 그냥 성격상 그럽니다~'
별 남 얘기에 그다지...그렇다 보니깐...
근데...
사실 이곳이 바로 그 주범지이지 싶어요~
정말 82 모두들 돌아 봐야 할 글이네요~
그냥 그런게 말고 사람 사는 얘기나 올리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도 어제 그 프로 봤거든요~
우연희씨 보면서 거기에 올라온 사진 ... 저도 82를 통해서 본 사진이거든요~
왈구왈부 댓글을 달진 않았지만 어쨌던 그사진을 보며 그 순간 저도 오해를 했었던
그 자체로써 눈물을 흘리는 우연희씨를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스럽던지...
사실...저도 어쩔땐 이곳이 무서워요~
이젠 좀 정니미가 떨어져서 또 연애인 누구누구 입에 올리는글 올라오면 짜증부터 나던
데,,...이젠 정말 삼가했으면 합니다~25. 후훕
'09.2.9 5:48 PM (218.158.xxx.114)최민수씨 사건 그 당시 기사 댓글이 정말,,
얼마나 악랄하고, 무시무시 했던지
완전 한사람을 잡쓰레기,사기꾼,쥑일놈 취급을 했었지요
전, 그래도 뭔가 있을거란 생각에 동조하진 않았지만,,
최민수씨 정말 자살하고 싶겠다 생각했었네요
정말 언론이, 기자가 자기마음대로
억울한 한사람을 얼마나 비참하게 죽여놓는지 똑바로 보았어요26. 그런데...
'09.2.9 5:57 PM (58.224.xxx.40)조성민재혼녀 심씨는 과거에 인터뷰도 했던 사람이라(나는 조성민의 애인이 아니다.나는그저 술집마담일 뿐이다라는...) 기자들 중에 사실을 아는 사람도 있었을텐데...그리고 조성민은 우연희씨가 집사람이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하지...몰랐나??? 아무튼 우연희씨...안타까워요...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최민수씨도 훌훌털고 사회로 복귀하시길...
27. 저는
'09.2.9 6:01 PM (121.169.xxx.29)처음부터 최민수씨가 많이 억울할 거란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당시 댓글도 올렸지만요.
제 친척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오신 최 민수씨께 수줍게 사인 한 장 신청했더니 마치 국민학생같은 어린 글씨로 최. 민. 수 하고 무뚝뚝하게 사인을 해 주던 모습이 떠오네요. 외롭고 의롭기도 하겠지만
남다른 환경이었지만 천성이 닳지 않고 순진하겠단 느낌이 더 강하게 와 닿았어요.
다른 사람을,사건을 보지 않고서는 우리 누구도 함부로 말하고 판단해선 안될 것 같아요.28. 저도
'09.2.9 6:25 PM (222.101.xxx.213)반성합니다
덩달아 욕햇든 저도 속물이었음을 시인합니다29. 82가
'09.2.9 6:26 PM (222.101.xxx.213)모든 안좋은루머만드는 온상지 맞아요
30. ......
'09.2.9 7:03 PM (218.153.xxx.167)그 MBC 프로그램 봤습니다. 최민수 씨를 그렇게 희대의 파렴치한으로 몰아간 일부 언론과 일부 네티즌들 정말 반성 좀 깊이 하셨음 좋겠어요. 저는 처음부터 뭔가 찝찝해서 그 사건으로 함참 난리일 때도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그리고 몇 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우연희 씨에게 옆에 가족들이 있음에도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는 몇몇 아주머니들, 저와 제 남편 입에서 동시에 '미친~'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직도 어린 아들이 사람들 무서워한다는 얘길 들으니 그 아주머니들 찾아내서 정식으로 사과하도록 만들었음 싶더라구요. 휴우,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런데 님, 조성민 측이야 괜히 나설 필요 없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마이클럽 연예방이고 어디고, 최진영 측근이니 고 최진실 씨를 잘 아느니 하는 사람들도 많더만 그 사람들은 어째 그렇게 한결같이 입을 다물고 있었는지 저는 그것도 참 어이없던데요.31. 그런데...
'09.2.9 7:35 PM (58.224.xxx.40)......님 그 때 조성민이 재산권문제로 한창 인터뷰를 하던 시절이었거든요. 하는 김에 그 얘기도 하면 좋지 않았나해서지요... 그리고 고 최진실씨를 잘 안다는 분들이 왜 조성민 재혼녀에 대해 얘기를 해야하는지요... 당연히 조성민이 나서야죠...왜 괜히 나설 필요없겠다 생각하죠...자기 집사람이야기인데... 그리고 고 최진실씨를 잘 아는 사람이면 조성민의 재혼녀가 누구인지도 잘 아나요???
우연희씨 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래요. 안타깝네요. 공공장소에서 너무 심한 행동을 한 것 같아요.32. ...
'09.2.9 8:13 PM (119.64.xxx.146)위에 82가님... 온상지에 오지 마세요..
거름주러 오셨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