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장터에서 호주산 찜갈비를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주말에 시간이 나서
계속 별러왔던 우거지갈비탕을 끓이기 시작했어요.
오후 1시에 냉동실에서 꺼내어 핏물 빼주기 3시간하니 오후 4시..
물 한 번 끓여서 불순물 제거하고 씻으니 4시 반..
잠깐 백화점에 들를 일이 있는데,
빈집에 가스불 켜놓고 나가기 불안해서 다녀오니 7시 반..
그 때부터 다시 물 잔뜩 넣고 국물내기 3시간 하니 10시 반..
갈비 건져서 우거지랑 된장에 묻혀놓고, 베란다에 냄비 내놓았는데,
기름이 굳을줄을 모르네요.
내일 아침에 신랑 먹여서 보내려고 했는데...
흑흑, 하루를 다 바쳐도 완성이 안되는 음식은...
결혼 1년 다 되어가는데 처음이에요. ㅜ.ㅜ
그래도 고기 폭폭 고는 냄새가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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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갈비탕을 끓이고 있어요.
기대 조회수 : 243
작성일 : 2009-02-09 01:29:36
IP : 125.177.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일
'09.2.9 1:41 AM (116.36.xxx.172)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보면 기름이 위에서 하얗게 굳은채로 뜨는데
나무젓가락으로 들어도 될정도이니 걷어서버리고 우거지랑 된장양념한거넣고
좀더 푹 끓여서 남편분 드리세요
오늘밤에 기름걷는건 무리입니다2. 냉동실에
'09.2.9 7:08 AM (86.21.xxx.20)자리 있으시면 넣어두고 기름 금방 뜰때 걷어 내고 끓이면 시간이 절약 되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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