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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가진 엄마는 애정표현도 조심...
낳았을 때는 이쁜줄 모르다가 2~3개월부터 엄청 예뻐보이고 사랑스럽더라구요.
직장에서 일하면서 아들 보고싶고...
힘들어도 아들 생각하면 가슴 밑바닥이 뭉클~하니 참 행복해져요.
그래서 같은 부서 엄마들에게 원래 자식 생각함 그런거냐고..
나 극성인건 아니죠? 뭐 이런식으로 수다떨었더니..
딸만 가진 엄마가
저보고
장난 아닌 시어머니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제 시어머니가 좀..상식 밖의 행동을 저에게 많이 하셨던 분이라서
그런 사람 안되려고 참 조심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소릴 들으니..
아들 가진 엄마는 아들에 대한 애정표현도 이렇게 조심해야되고
티내면 안되는건가...그런 생각이 들어서 입맛이 조금 씁쓸했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집착'은 다른 걸텐데...
1. @@
'09.2.8 11:32 PM (222.235.xxx.8)그러게요....
저희 여섯살 아들한테 애정표현하는것도 얼마 안 남았겠죠?
이제 목욕탕도 같이 못 가겠고.....
에휴....아쉬워요....2. ,,
'09.2.8 11:34 PM (121.131.xxx.51)아니... 아들딸을 떠나 자식보고싶어하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3. 그 엄마 정말..
'09.2.8 11:42 PM (115.136.xxx.226)대~단한 장모가 될 것 같은데요.
가까이 하지 마세요!4. @@
'09.2.8 11:44 PM (222.235.xxx.8)윗님 글 읽으니 또 일리가 있네요....
전 제목 보고 그에 대한 댓글 달았는데 이제 백일된 갓난쟁이 당연히 보고싶고 그럴텐데 장난아닌 시어머니라면....그 딸만 가진 엄마는 콤플렉스가 심한가 보네요....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5. ㅇ
'09.2.8 11:48 PM (125.186.xxx.143)여기서두, 장난아닌 시어머니 라고들 많이 그러잖아요.ㅋㅋㅋ딸 이뻐하는건 안그래도, 아들이뻐하는건 참 다들 겁내는거같아요 ㅎ
6. ..
'09.2.8 11:51 PM (211.237.xxx.178)걍 가볍게 무시해 주세요.
딸가진 엄마가 같은 소리를 하면 그런 소리 들을일 없을텐데 말예요.
남녀차별의 희생자로 인식되던 여성들이 요즘은 앞장서서 남녀역차별을 조장하는 분위기예요.
마치 호된 시집살이한 며느리가 후에 못된 시어머니 되듯이요.7. ..
'09.2.9 2:08 AM (121.88.xxx.253)에효..제가 그맘 이해합니다.
저도 외동아이 키우는지라..이 아이가 너무 이쁘거든요
헌데 딸만 둘 키우는 엄마가(동네에서 진상이라고 소문이 난 분이죠..)
나중에 시어머니짓 얼마나 하려고 저러냐..하더라구요
머리를 망치로 맞는 기분이었어요
원래 말 막하는건 알고 있었는지라..날 싫어하나?하는 고민은 안했지만..
자기는 나중에 사위보면 매달 따박따박 생활비 받아낼거라 큰 소리치는 여자가 저에게
저딴소리하는거보니..입이 아니라 주둥이로 보이더라구요
우리 가볍게 무시해줍시다!8. 헉
'09.2.9 8:37 AM (125.186.xxx.199)아니 백일 된 아이도 남자라고, 엄마가 예뻐하면 안됩니까?
그 딸만 가진 엄마가 마음에 병이 있나보네요. 그렇지 않고야 백일 된 자기 아이가 예쁘다는데 뭔 해괴한 소리래요? 정신 차리라 말해주고 싶네요.9. 별 미췬...
'09.2.9 8:44 AM (58.140.xxx.35)딸만 가진게 컴플렉스 인가 봅니다.
제 둘째가 아들인데 넘넘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마구 "꽈악 껴안고, 돼지뽀뽀, 해 줍니다. 지금 7살인데도 아가처럼 보입니다.
내자식 내가 아들이라고 부르고, 사랑스러워서 이쁘다 말하는데 머가 잘못이랍니까.
아들낳지 못한게 좀 심하게 안좋은가 봅니다. ㅉㅉ.10. 별꼴
'09.2.9 9:33 AM (124.49.xxx.130)그런꼴 첨 보내요
내가 나중에 며느리 될 사람한테 그냥 잘 하면 되는거지
아직 기어다니는 애 이뻐하는게 왜 거기로 연결이 되나요?
나중에 맞을 며느리 위해서 덜 이뻐하면서 키워야 합니까? ㅡ.ㅡ;
역차별이라고 저 가끔 동네에서 딸 가지고 유세 하는 사람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특히 딸만 가지신분들중에서 자식 이쁜게 딸이라서 그렇게 이쁜 줄로 착각하시는 분도
계세요...
아들도 그만큼 이쁩니다.
당연한거 아니에요?11. 저도..
'09.2.9 11:23 AM (118.221.xxx.185)아들이 넘 예쁠 때 간혹 그 생각은 했죠..나도 아들한테 집착하는 시어머니 되는 거 아냐..??
그치만 딸 있는 친구들이 딸한테 애정표현 하는거 보면 저보다 훨씬 더 하더라구요~~
아들이라서 이쁜게 아니고 내 자식이라서 이쁜 건데..
사실 또 이제 5개월인데 이쁜게 당연하잖아요..
아무 신경쓰실 필요가 없을 듯 해요^^12. ..
'09.2.9 11:31 AM (118.32.xxx.144)저도 그런 소리 들은 적있는데...
원글님은 그 분이 싫으신가보네요..
저한테 그 얘기 해 준 언니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언니라 웃고 넘겼어요..
기분 나쁜거 참은거 아니고.. 둘이 낄낄대고 웃었거든요..
그냥 가볍게 무시해주세요~13. dd
'09.2.9 2:02 PM (121.131.xxx.166)저는 그래서요...딸만 있는 집으로 아들 장가보내고싶지 않아요. 다른 건 모르겠고....그 은연중 드러나는 컴플렉스가 얼마나 사람 피곤하게 하는지..
우리 사촌이 그럽니다. 딸만 둘 있는 집에 또 딸을 둘 낳았는데...사사건건...어찌나 날카로운지
정말 그집 예쁜 딸아이들 내가 데려다가 정말 금지옥엽 키웠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딸 만 둘이라고 컴플렉스를 갖고있으신 분들...사회탓 하지마시고 가슴에 손 얹고 반성좀 하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귀한데...14. 에구
'09.2.10 9:40 PM (121.131.xxx.94)고작 5개월짜리 가지고 시어머니 운운 하시다니...
아가는 그맘때는 중성이지요. 뭐...
원글님... 아기가 2살 되면 더 이뻐요... ㅋㅋㅋ
품 떠나기 전에 많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그리고.. 자식 자랑이야 우리나라는 원래 삼가는 문화였으니까
(삼신한테 노여움 산다고 하지요?)
실컷 예뻐하되 남들한테는 자제하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5개월 아기 엄마한테 시어머니 운운하는 건 정말로 오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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