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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에 옷 내놓으실 때 가격 책정에 대해

좀..그래요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09-02-07 07:09:33

의류 업체에서도 2년 정도 된 재고 상품은 거의 80%로 책정합니다.
더군다나 5년이 넘은 옷은 정말 무게로 kg수 재서 수출하거나 그러지요.

이건 어느 브랜드나 다 마찬가지 일꺼에요.
벼룩에 옷을 내 놓으실때는 구입가는 잊으셔야 할 듯 해요.

상설매장을 가면 2~3년 된 상품은 정말 8~90% 가격입니다.
물론 인기상품은 없겠지만...
묵었지만 새 상품이지요.
그런데 벼룩의 옷들은 입으셨잖아요.
그리고 인기상품이셨다면 아무리 안입으셨다해도 당연히 드라이 몇 번 한 헌 상품입니다.

그런데 50만원 주고 산 대략 7년 정도 된 상품을 10만원 대에 판매하신다는 것은 벼룩 상도덕상 정말 아닌 것 같구요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도..
아울렛 나가시면 BCBG 특가전 작년 초겨울부터 백화점부터 할인매장까지 모두 하고 있습니다.

KEITH 브랜드 경우 인터넷 사이트 "패션1번지" 검색하심 여기서 코트류는 5만원대에 판매 하고 있구요.

판매하시는 분들은 벼룩에 올리실때 옷 의 경우는 구매가격은 잊고 옷장정리 차원으로 가격을 책정하셨으면 하구요,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아울렛 같은 할인매장에 나가시면 새옷이면서 더 싼 옷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도 벼룩에서 더플코트 6만원에 주고 샀습니다.
판매자께서 하는 말이 "2~3년 입으시다 이 가격에 내 놓으셔도 손해 안보실꺼에요" 라는 다소 황당한 표현에 상태 좋겠거니 ...하고 구입했더니 소매에 필링부터 완전 입은 감 심한 상태에 세탁 라벨은 도대체 몇 년된 옷이길래 거의 글씨가 안보일 정도였지요.
판매자에서 환불해 달라니 "반품불가" 라고 썼다며 절대 안된다길래 그냥 속으로 '평생 그렇게 사세요'라고 정말 울분을 참으며 재활용 옷 수거함에 넣어 버렸답니다.

제가 이 글을 이 아침에 혼자 열을 내면서 쓰는 이유는..
벼룩에 어느 분이 비싸다고 써 놓은 댓글에 판매자님께서 답변으로 올리신 댓글에 좀 ...어벙해졌기 때문이지요.
IP : 121.88.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7 8:00 AM (203.243.xxx.97)

    제생각에는
    새옷이라도 1년정도 지나면 3~40%
    2년지나면 50%
    3년지나면 유행도 떨어지고 몇번 안입었다 하더라도 7~80%정도로 팔아야 한다고 봅니다.
    벼룩가게들 가보세요.만원 안짝입니다.
    명품이라도 전문 판매인들은 제값 안쳐줍니다.
    더군다나 회원들끼리는 좀 싸게 하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요.
    요즘 택가격 그대로 주고 사는 사람 없잖아요.세일때 구매하고 땡처리 구매하고....
    저도 몇번 안입었느니 보관만 했니 하는말 ..좀...
    극히 주관적인 자기평가식 가격 책정에 좀 그렇더라구요.

  • 2. //
    '09.2.7 8:38 AM (61.74.xxx.60)

    작년 11-12월에 롯데 백화점 정상매장에서 본 올겨울 나온 코트도 2월되니까 이번주에
    뉴코아 강남점 바깥매장에서 79,000-99,000에 팔던데(샵마스터가 입고 있어서 제가 유심히 봤던 코트라 알거든요,정상가는 40몇만원으로 기억) 십만원넘게 주고 몇년된 옷을 사는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인듯해요.

    원래 구정지나고 2월쯤 되면 다들 가지고 있는 겨울옷으로 그냥 지내고 봄옷이나 사야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겨울옷이 제일 싼때인데 꼭 사셔야 하는 분은 장터보다는 아울렛에들 가보세요.

  • 3. 저도 그거봣어
    '09.2.7 8:59 AM (220.88.xxx.2)

    비싸다고 생각은 했는데..오래된 제품을 비싸게 판다고 지적하신 꼬리말 보고 역시 그렇구나 했답니다. 딱봐도 옷이 사용감 있어보이던데...그걸 십몇만원에 팔다니...게다가 그 꼬리말에 대한 판매자의 댓글이 더욱 놀라웠어요. 비싸면 안살거고...뭐 각자 판단이라나...

  • 4. 긍정의힘
    '09.2.7 9:09 AM (125.240.xxx.10)

    절대 동감입니다. 저도 백화점 이월이나 아울렛 매장 자주 이용하는데 그 가격을 알고
    여기 벼룩에 오면 옷을 살 수가 없더라구요. 입었던 옷인데 너무 비싸게 거래되는 것 같아요.

  • 5. 옷뿐아니라
    '09.2.7 9:10 AM (59.12.xxx.253)

    저도 어제 짐정리했는데 어린이영어dvd 5랑 미국서 사온립패드랑 전집류 한번 팔아볼까하고 사진까지 찍었건만
    dvd는 스크레치났음어떻하지?
    립패드는 미국서 사온거라 as안되면 어떻하지?
    전집류는 일일히 다 확인해봐야하는데...
    이러다가 예쁜동네동생 걍 다 줘버려네요
    사시는분들도 에티켓을 지켜야하지만
    파시는분들도 내가 산다면? 하는 심정으로 올리셨음 하네요

  • 6. 저도
    '09.2.7 9:41 AM (61.252.xxx.136)

    입던 옷을 너무 황당한 가격에 파는 것도 그렇고
    또 그런 옷을 그 가격에 사는 사람도 그렇고
    다들 제정신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 7.
    '09.2.7 9:43 AM (121.146.xxx.48)

    그가격에 벼룩에서 옷 사는 분들이 더더 황당해요.

  • 8. 맞아요
    '09.2.7 9:48 AM (220.126.xxx.186)

    벼룩옷은 무조건 1~2만원대에 파셔야지 됩니다.
    아울렛 가 봐도 이월상품만 봐도 50~60프로 할인 되는데
    벼룩에 가격은 옷도 후줄근해뵈던데 너무 비싸요

    전 벼룩 물건은 1~2만원대면 딱 적당할거 같아요......
    옷도 유행 한참 지난 옷이 대부분이던데.........

    그거.......동네 수거함에 갈 물건인데 말이죠

  • 9. 저도
    '09.2.7 10:29 AM (218.209.xxx.186)

    그가격에 벼룩에서 옷 사는 분들이 더더 황당해요.22222222222

  • 10. 벼룩..
    '09.2.7 11:04 AM (118.32.xxx.139)

    옷 내놓을때, 옷은 10분의 1 가격으로,
    그리고 좀 비싼 명품 옷이나 가방 같은 것은 원가의 20~30%-이것도 물건이 깨끗할때-
    이렇게 파는게 적정한듯하고, 또 저도 이렇게 팔았어요.

    연락에 정신을 못차리긴 했지요...^^정말 정신 없더만요.

    하여간, 구매자도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정말 어이없는 가격 책정한 판매자분들, 이해불가 입니다.

    옷가지 팔아서 집사려고 하시는지, 원...

  • 11. 참..조심스럽죠
    '09.2.7 11:11 AM (210.91.xxx.228)

    그러게요..저도 벼룩에서 남편 양복샀다가--비싼값은 아니었어도--재활용에 버렸어요.
    옷감의 상태는 괜찮은데, 디자인이 너무 올드하더군요.
    몇년되지 않았단 말이 그런가??갸우뚱하게할 옷이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그뒤로 벼룩옷은 사지 않습니다.가끔 정말 괜찮아 보이는 물건이 있어도 그냥..지나치게 됩니다.
    파시는 분들은 가격도 생각하고 몇년된 옷인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쓰시면 좋겠다..생각들었습니다.

  • 12. 소박한 밥상
    '09.2.7 12:04 PM (58.225.xxx.94)

    넘쳐나는 옷들땜에 옷장 정리하고 싶지만

    싸게 내놓아야만 하는거 싫어서

    장터에 내 옷 안 내놓는 거 아닌가요 ?????????

  • 13. 그분은이상하지만..
    '09.2.7 1:02 PM (219.248.xxx.11)

    정말새옷사이즈안맞아서택째갖고있다가파는거...올해신상..이런거까지만원미만으로,...받아야되는거는아니죠?
    그럴바엔...차라리 주변에누구줘버리고말겠어요..

  • 14. 저도
    '09.2.7 1:22 PM (121.150.xxx.147)

    만원 정도에 팔아야 한다고 생각해요..아니면 버려야할 옷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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