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좀전에 술집갔다가 결재후 현금서비스까지 받았던데 연락해봐야될까요?

..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09-02-07 02:11:42
이런적은 처음이라 손이 막 떨리네요

남편이 너무 늦어서 인터넷으로 문자내역 확인해보니

1시 20분쯤 30만원 카드 결재하고
1시 50분쯤 20만원 서비스를 받은내역이 있더라구요

서비스받고 지금 20분정도 지났는데

현금을 과연 어디에 쓰려고 서비스를 받았는지
술집 30만원 결재도 이미 했으면서

너무 뻔한것 같아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혹시 바람피우러 간거 아닌지 의심이되요

단속의 의미로 전화를 한번 해야될지
아니면 모른척하고 있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9.250.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09.2.7 2:17 AM (211.192.xxx.23)

    전호하셔서 빨리 오라고 소리 꽥 지르세요...
    술집에서 일부분만 카드로 결제하라고 했을수도 있으니 괜한 상상은 마시구요...

  • 2. 저기~
    '09.2.7 2:18 AM (116.32.xxx.62)

    그냥 안심하세요.
    남편이 술값을 내야 한다면 접대겠죠?
    같이 써빙한 아가씨들 팁은 카드가 안됩니다.
    바람피러 간게 아니고 그냥 써비스차아지라 생각하심 됩니다.
    문자로는 돈 어디다 썼냐가 아니라
    기다리는데 언제오나 물어보심 좋을것 같내요.
    30분 넘도록 묵묵부답이면 전화 하시고요.
    와이프가 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생각하면 숨막혀하는 사람도 있어요.

  • 3. 전화하세요
    '09.2.7 2:19 AM (220.88.xxx.190)

    저 같음 전화해서 어디냐고..
    왜 안오냐구 따질거예요.가정이 소중하니까 절대적으로 남편단도리를 확실히 해야죠...
    전 예전에 택시타고가서 놀음하는 남편잡아온적도 있답니다.그리고 니가 안고치면 애놓고 나간다 협박까지했었죠..
    지금 전화하세요!

  • 4. 저기~2
    '09.2.7 2:21 AM (116.32.xxx.62)

    아이고 젊은 사람은 소리 꽥 지르지만 효과 없더라구요.
    서로 기분만 나빠지니 그러지 마시구요.
    윗분 말씀처럼 괜한 상상 하지 마시구요.
    바람 아녀도 돈 쓸일 찾으면 많지요.

  • 5. 원글
    '09.2.7 2:27 AM (219.250.xxx.29)

    답변 다 너무 감사해요

    방금 전화해봤거든요

    첫번째는 전화안받고
    두번째는 신호가다가 탁 소리나면서 끊어져버리고
    세번째만에 받았는데 윗분들하고 같이 있데요

    부장님어쩌고하고 있다는데 왜 자기가 결재를했는지

    의심이 생기네요.. 이따 들어와서 자면 지갑좀 봐야겠어요

    요즘 아기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남편과 말도 잘 안했는데
    부작용일까요..

    괜히 배신당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6. 추억만이
    '09.2.7 2:31 AM (118.36.xxx.54)

    부장님 하고 계시면 뭐 대충 안봐도...어쩔 수 없는 상황일거에요
    배신까지 생각하지마셔요

  • 7. 헛짓
    '09.2.7 2:34 AM (211.192.xxx.23)

    하는 사람도 많기야 많겟지만 안 그런 사람이 훠얼씬 많아요,,,
    애 키울때 너무 힘들면 그런 생각도 들고 우울하기도 한데 ,,
    당하는 분은 정말 억울하고 정 떨어진다니 참고하세요~~

  • 8. 아유님말을 읽으니
    '09.2.7 2:49 AM (115.137.xxx.31)

    제가 쓴 글이 한 가정의 화목을 깨뜨릴 수도 있는 글이 되네요.
    죄송합니다.
    앞의 댓글은 내릴께요.
    아유님 글이 뜬금없어 보일까봐 쓸데없는 사족 씁니다.

  • 9. 원글
    '09.2.7 3:28 AM (219.250.xxx.29)

    제가 못본사이 다른 댓글이 있었나봐요..

    아직 남편이 안들어와서 기다리는 중이예요..

    다른분들 댓글 읽어보고 안심할까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요..
    결재하고 현금서비스 사이의 시간적 텀도 있고
    아까 통화할때 너무 조용했고 당황한듯이 얘기했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봤는데
    며칠전에도 몇십만원을 노래방에서 결재한게 또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남편이 밖으로 돌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아요
    2차를 갔는지.. 이제 1시간정도 지났으니까 슬슬 들어올때가 된건가요?

    들어올때 행색이 어떤모습일지 궁금해서 안자고 기다리고 있어요

    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익명으로 여기에 털어놓을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좀 후련한것 같기도 하구요
    도움의 말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요..
    그냥 있는그대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 10. .
    '09.2.7 9:16 AM (125.246.xxx.130)

    20만원은 현금서비스를 받았다는게 더 의심이 가네요.
    남편들 진짜....집에서만 내 남편이지,,,
    암튼, 우리나라 술자리 문화..남자들의 그 후안무치한 행태, 서로 눈감아주며
    아니 오히려 종용하고 방조하는 성매매가 진짜 공공연한 비밀같습니다.

  • 11. ..
    '09.2.7 10:28 AM (116.124.xxx.178)

    님의 직감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사회생활하는지라, 약간 그쪽 세계를 알거든요..ㅠ

  • 12. 현금서비스
    '09.2.7 11:27 PM (222.97.xxx.98)

    라면 2차인것 같습니다. 2차는 카드 안되니...쩝...왜 그렇세 사는지? 좀 건전해지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63 쉬즈미즈나 지센 온라인에 구입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질문만^^;.. 2009/02/07 840
437862 민주노총, '성폭력' 관련 대국민 사과…지도부 5명 동반 사퇴 3 세우실 2009/02/07 295
437861 강기갑 "대통령이 돌아버렸다" 9 세우실 2009/02/07 819
437860 어떤 가방을~~~ 5 부산아짐 2009/02/07 884
437859 李대통령 “법질서·윤리 지키는 사회 시급” 6 세우실 2009/02/07 379
437858 2월 7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2/07 276
437857 어디로 이사를 해야 하나...(목동) 5 고민중 2009/02/07 949
437856 말하던 도중 딱 중단하고 싶을때... 점점 힘드네요. 2 저도 2009/02/07 605
437855 아내의 유혹에서 왜 아이이름이 니노에요? 13 니노? 2009/02/07 2,460
437854 살돋에 판매자 전화번호까지 2 .... 2009/02/07 584
437853 매생이 보관 어떻게 하나요? 8 매생이 2009/02/07 832
437852 한자급수 시험시 그냥 검정색 싸인펜 사가면 되나요? 1 한자시험 칠.. 2009/02/07 429
437851 이하나가 잘 하고 있는건가요? 10 페퍼민트 2009/02/07 1,810
437850 먹을것이 넘쳐나는 우리집 9 냉장고대박 2009/02/07 2,562
437849 중학교교과서는 언제 주나요? 5 예비중1맘 2009/02/07 540
437848 우리 아버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5 용산참사 2009/02/07 439
437847 우리 큰아이 치아.. 1 ... 2009/02/07 361
437846 컴에 바이러스가 떠는데 1 도움요청해요.. 2009/02/07 269
437845 외국에 보낼때 3 생선을 2009/02/07 347
437844 올해 입학하는 아들 아직도 한글 쓰기가 안되네요. 13 한글 2009/02/07 890
437843 대화도중에 말씹는 상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소심이 2009/02/07 1,441
437842 네이버에서 컨벡스오븐 사신분~~~!!! 4 컨벡스오븐 2009/02/07 753
437841 벼룩에 옷 내놓으실 때 가격 책정에 대해 14 좀..그래요.. 2009/02/07 1,099
437840 외동아이와 강아지 키우시는 분~~ 22 콤비 2009/02/07 1,345
437839 맏아들 사망시 제사는요? 5 제사 2009/02/07 1,276
437838 양치를 안하고 실란트를 했는데 ..... 3 실란트 2009/02/07 571
437837 요새 어떤 책 읽으세요? 추천해주세요!! 12 휴가 2009/02/07 1,223
437836 뜨거운 본가의 맛 좀 볼래?! 37 결혼준비중~.. 2009/02/07 4,457
437835 먼젓번 무료사주 봐준다는 글에 댓글 다신 분들이요.. 갑자기 궁금.. 2009/02/07 4,212
437834 남편이 좀전에 술집갔다가 결재후 현금서비스까지 받았던데 연락해봐야될까요? 12 .. 2009/02/0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