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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남배추 받아요..^^

기대되요 ^^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9-02-05 11:28:09
아..너무 기분좋아요

겨울에 저는 김장을 안했어요
집에 김치냉장고도 없구요 또 식구들이 김치를 많이 않먹어서요. 김치를 매번 담그지요.
근데 올해엔 시어머님도 김장을 나누어주시고 옆집 할머님도 주시고 친구도 주고..
이렇게 얻어먹었답니다

김치가 다 떨어져갈 무렵 해남배추를 알게 되었어요 ^^(해남사는 농부님 말예요 )

주문해서 드디어 오늘!! 받는 날이랍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 애들은 보내고 나서 부추다듬고 무 썰고 양파썰고 갈을건 갈아놓고 찹쌀풀 쑤고~
고추가루 불려놓고..
이제 택배아저씨가 배추만 가져다 주시면 끝~~

어제부터 기대를 너무 했더니 초딩인 딸이 "엄마가 너무 기다리니까 나까지 배추가 기다려 진다~"라고 말해서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

배추받을 기쁨에 못이겨 글을 썼어요 ^^;;
IP : 219.248.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2.5 11:33 AM (118.32.xxx.195)

    어디신데,가차우면 살짝 거들어주고 김치서리하믄 안될까나..
    군침도네여..

  • 2.
    '09.2.5 11:36 AM (211.208.xxx.37)

    부지런 하세요.^^
    전 이제 준비 하려구요.
    ㅎㅎ 정말 기다려집니다.
    저도 오늘 받아요...

  • 3. 아..
    '09.2.5 11:41 AM (211.193.xxx.69)

    맛있는 김치 담궜다는 후기를 보구 싶네요.

  • 4. ..
    '09.2.5 11:50 AM (121.172.xxx.131)

    절임배추 사면 안 씻고 해도 되나요?
    저도 주문하고 싶어지네요~

  • 5. ***
    '09.2.5 12:27 PM (116.36.xxx.172)

    전 내일 오는데...

    윗님...
    제가 농부님께 물어봤더니 깨끗하게 씻어서 보내니 씻지말고 김치 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후기올라오는것 보면 깨끗하고 고소한 속 노란배추라고 만족들 하시네요
    저도 기대 만땅입니다

  • 6. 어머
    '09.2.5 12:29 PM (125.140.xxx.109)

    저도 내일 받아요.
    이제 슬슬 나가서 무랑 파랑 사오려구요.
    저도 기대 만땅~~

  • 7. 하하
    '09.2.5 1:29 PM (218.51.xxx.28)

    저는 어제 주문했어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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