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진 않겠고
멕시코처럼 되겠죠.
사회 대다수는 빈민층
범죄 창궐 - 마약, 납치, 살인, 강도.
하긴 빈민층은 범죄로밖에는 빠질 곳이 없기도 해요.
죽어라 청소일을 해봤자 한 달에 우리돈 20만원이나 벌까말까. 매춘도 저렴하죠.
빈민은 아닌, 교육받은 중산층.
수준높은 교육을 받아도 갈 곳이 없어요. 산업 인프라가 고루고루 발달될 수가 없고
발달되지 못했고 넘치는 자원은 해외자본 아니면 독점재벌자본 하나가 독점하고,
너무나 대외의존적인 경제 (미국에) 때문에
역시 장래가 불투명하고 기회가 적으니 해외로 눈을 돌리죠.
게다가 살기는 어찌나 불안한지. 항상 강도나 납치 위협에 시달려야 하죠.
상류층.
전기담장 치고 살면서 그 안에서만 '선진국수준'의 삶의 질과 치안을 누릴 수 있죠.
결국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자기들을 가두고 그 안에서 사육되는거죠. 그 안에서의 문화란 다 어디 뉴욕이니 뭐니 해외 것 베낀, 아무리 세련되었다해도 결국은 아류 문화.
그들이 원하는 건 이런 나라겠죠..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어도 그래도 멕시코는 굴러가더라구요.
어릴 적에 배우던 아름다운 가사의 동요들 저는 기억해요. 우리네 정서가 충만하던, 독창적이고 아름답던 동요들.
멕시코에는 그런 동요들이 없대요.
그래서 전, 그 나라의 상류층으로 살아갈 수 있다해도, 이런 나라 싫어요.
다같이 잘 살진 못해도. 다같이 인간답게 사람답게는 살 수 있었음 좋겠어요. 있는 자의 폭력에 무조건 굴복해야 하지 않도록, 최소한 모두에게 정당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였으면 좋겠어요.
이를테면, 세입자에게 일방적으로 결정한 액수의 보상금을 쥐어주고 그담은 굶어죽든 얼어죽든 깡패를 시켜 때려서라도 내쫓고, 그 처사가 불공평하다고 항의하고 버티니 "생떼"쓴다고 태워죽이고 정부는 그 모든 과정을 감시는 커녕 협조하고 방관하고 한 쪽과 결탁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나라가 아니라
(생떼는 누가 먼저 썼는데....)
보상금부터 세입자들과 건설사, 그 외 모든 이익집단사이의 투명한 절차를 통해서 결정하고, 그리고 그 절차를 정부가 공정하게 감시하고 그 공정성을 훼손하려고 권력이나 뇌물을 동원하는게 강력하게 처벌되는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그런 나라가 선진국이에요.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백인들 나라...
그렇지 않은 나라가 멕시코니 인도네시아니 말레이시아니 하는 나라들이구요. 니들이 구리다고 생각하는...
당신들은 지금 이 나라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대답해주세요. 알바선생님들. 진짜 당신들 머리구조가 궁금해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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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하진 않을거에요
진이 조회수 : 856
작성일 : 2009-02-04 02:04:33
IP : 124.170.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짝퉁 듣보잡
'09.2.4 2:10 AM (122.32.xxx.10)저도 진이님 생각에 동감입니다.
함께 잘 사는 사회가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알바넘들에는 답을 구하지 마세요.
걔네들은 뇌와 심장이 없고 손과 마우스만 있습니다.2. 은실비
'09.2.4 6:42 AM (125.237.xxx.82)한국의 미래가 될지도 모를 멕시코,,,,
<‘Donde Voy> 번역이지만, 가사를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http://kr.blog.yahoo.com/cjhdk/10873. 알바들에게
'09.2.4 9:54 AM (202.31.xxx.203)이 글은 아인슈타인이 긁적거려놓은 공식이죠.
이해불가... 뭔소리여??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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