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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산에 다른 사람이 쓴 묘

소운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9-02-03 09:20:56
애아빠 명의로 된 선산이 있어요
시부모님 두분 그산에 산소가 있구요
한8년전에 외숙모가 돌아 가셨는데 그집 큰 아들이 우리 산에 어머니를 묻었드랫어요
물론 남편한테 전화로 허락을 구했구요..겨울밤 새벽에 전화가 와서 사정을 하는 바람에 할수없이 허락해준거 같아요
예스맨인 남편이 허락을 해서 한거지만 8년이 지난 지금도 묘를 이장 안해가는군요
외삼촌이란분이 사기성이 좀 있는 분이라 나중에 분쟁의 소지가 생길까봐 걱정 스러운데 남편은 천하태평이네요
오랜 암투병끝에 돌아 가셧는데 그동안 묘자리도 준비 안하고 남의산에다 뭐하는짓인지..더 가관인건 그묘 옆에 가묘까지 했다는겁니다
묘 주변으로 향나무도 심고..이장해갈 맘이 있다면 묘에 그렇게 정성을 들일까요..
그사람들 심보가 어이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이 바껴서 묘주인 허락 없이도 파낼수 있다고 하든데..
일단 전화로 통보를 한다음 말을 안들으면 내용 증명이라도 보내서 강제로 해야할거 같은데..
법에 해박하신 분이나 이런 경우의 일을 경험 하셨던 82님들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릴께요

IP : 221.159.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
    '09.2.3 1:21 PM (165.186.xxx.104)

    지나면 땅주인도 어쩔 수 없다는 법도 있는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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