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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직 이르지만..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09-02-02 12:55:10
아버님이 건강이 안좋으신데요.
외출을 못할정도예요. 친정아빠구요.

이제 나이가 들어. 남동생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 일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공부해놔야 될것 같아서요.
엄마는 경제 관념이 없으셔서 장녀인 제가 알아서 해야 할것 같은데..
집에서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어떤 순서로 무엇무엇을 해야 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남동생은 아직 어리고. 저도 그리 넉넉치는 않아서요. 예상비용도 생각해야 해요.
그리고 돌아가시면 지병이 많으셔서 화장을 하기로 되어있는데. 그럼 무엇무엇을 해야 하는지요..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요..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4.206.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 12:58 PM (125.246.xxx.130)

    에고 이런 생각 미리 하는게 맘 아프시죠?
    돌아가시면 일단 장례식장이나 병원에서 빈소를 꾸미실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소속된 사람들이 절차나 비용 이런거 다 알아서 해주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물어볼때마다 님이 가격보고 물품 결정해주면 되고,
    장례비용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지만,
    대개는 부의금으로 해결 다 가능합니다.

  • 2. 유지니맘
    '09.2.2 1:05 PM (119.70.xxx.136)

    갑자기 상을 당하게 되시면
    연락 드려야 할 지인분들 연락처들을 잘 알지 못해서 허둥거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마음 아프지만 .
    미리 대비 하실꺼면
    누구라도 한눈에 볼수 있게
    종이 한장에
    연락 할분들 ( 아버님 친구분들이나 . 친척들 주욱 적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
    요새는 병원에서 무료 문자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문자비만 내면 바로 문자 보내주는 ( 장례식장)서비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시구요

  • 3. 아..그리고
    '09.2.2 1:10 PM (125.246.xxx.130)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 채무관계를 엄마나 님께서 확실히 다 알고 계시는 게 좋아요.
    보험이나 기타 자산 등등...어떻게 처리했으면 좋을지도.
    죽음 앞둔 분앞에서 너무 현실적인 얘기 같지만 그래야 나중에 혼란이 없어요.
    윗님 말씀처럼 돌아가셨을때 연락할만한 분들 연락처도 정말 중요합니다.
    돌아가시면 바로 연락부터 해야 하니까요. 특히 믿고 의지할만한 어른,
    님 대신 맡아서 해주실만한 분이 누구인지 알아두세요. 외삼촌이나 작은아빠등등.

  • 4. 결정할게
    '09.2.2 1:27 PM (116.123.xxx.151)

    많았어요.. 집에서 돌아가셔도 병원이나 장례식장에서 장례치르니 선택해서 결정하시구요 집에선 하지마세요 ..
    손님 접대할분 마땅챦으면 도우미 쓰시구요 영정사진 준비하시고..

    1.동사무소에 사망확인서가지고(의사발행) 사망신고후에 서류발급 (화장터제출용)
    2.화장장전화예약하시고 (삼일장이니 삼일째 아침8시경에 보통 발인-빈소를 떠나시는-
    해서 가는 시간생각해서요)
    3.장지마련하시구요(화장장도착후 화장에 걸리는시간(2시간내외)과 장지까지 시간생각하시구요)

  • 5. 금융관계는
    '09.2.2 1:30 PM (116.123.xxx.151)

    돌아가시기전에 확인하는게 좋지만 아니면 사후에 가족이 금융감독원에 가시면 예금 보험등 확인해줘요

  • 6. 경험자...
    '09.2.2 1:53 PM (222.101.xxx.216)

    병원장례식장보단 일반 장례식장이 가격이 싸고요.
    미리 미리 알아두셔야 교통편도 편리한쪽 할수있고요.
    영정사진도 미리 준비하세요.
    삼년전에 수의도 싼것으로(화장)하고,손님도 적고,일반 장례식장에서
    350만원 나왔어요.아버님이 실향민에 친척도없고 자식도 신랑한사람....
    처가쪽,신랑친구,딸 회사직원정도.....
    혹시 신앙은 없으신지 ,저희는 나중에 알았지만
    천주교는 신자분이 돌아가셔 장례부탁하면 봉사자들이 알아서 일사천리던데.
    돌아가신분과 남으신가족에게 봉사하시는 모습 정말 천사같아요.

  • 7. @@
    '09.2.2 2:50 PM (121.55.xxx.33)

    집에서 돌아가시면 낮은 베게에 머리베고 몸은 반듯하게 하시고 장례식장에 연락하시면 오셔서 사후처리 해 주십니다.
    장례식장에선 믿을만한 한분이 물품 들어오는것 영수증에 싸인하고 각자 영수증 한장씩 챙기세요. 그래야 나중에 바가지 안쓰게 되고요. 정신없다보니 나중에 청구서보고 놀래게 되더라구요.
    되도록 물품 맡으시는분은 다른일 하신다고 자리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물품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고요. 저희는 8백조금 더 나왔어요.
    다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외삼촌께서 다 맡아서 해 주셨거든요.

  • 8. ..
    '09.2.2 6:57 PM (218.50.xxx.220)

    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얼마전에 제가 경험으로는 (어른들이 많이 처리하셔서 자세한건 몰라요)
    시할머니는 병원에서 돌아가셨고, 할아버지는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제일 먼저 준비할게 영정사진과 화장장 예약이더군요.
    할머니는 새벽에 예약을 해서 이른시간을 잡을수 있었는데
    장지가 멀어서 시간이 늦었음 곤란할뻔 했어요
    할아버지는 새벽에 돌아가셔서 영안실(성당)로 옮기시고
    아침에 연락했더니, 오후시간에 예약이 잡히더군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은 많이 밀리나봐요.

    할아버지는 아침에 성당에 연락하니 오셔서 다 수습해주시고,
    필요한것들,해야할 것들 다 얘기해주셨어요.
    화장하실꺼면 굳이 비싼 관이나, 수의 안하셔도 될듯하고
    미리 준비하실건, 영정사진과 조문오실분들 연락처, 장지밖에 없을듯하네요
    집에서 돌아가신다면, 빈소를 어디에 차릴지 미리 결정하셔서
    궁금한것 이것 저것 물어보세요. 훨씬 마음 편해지실꺼에요

  • 9. 원글이
    '09.2.2 9:12 PM (114.206.xxx.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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